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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옷이 갈기갈기 찢겨도 소리칠 수 없었습니다..

ㅠㅠ |2011.05.21 01:18
조회 53,425 |추천 72

(범인은 이 창문을 뜯어내고 집안으로 침입.. 사건 이후 두려움에 쇠창살을 설치)

살려달라고 말할 수도, 울 수도 없었어요.

자정 무렵 서현(가명, 10)이는 혼자 잠이 들었습니다.

불을 끈 후 30분이 지났을까, 인기척이 들렸습니다.

엄마가 올 시간은 멀었는데… 창문을 뜯는 소리였습니다.

그리고 들이닥친 낯선 남자.

그 남자는 혼자 잠을 자는 저의 옷을 가위로 잘라냈습니다.

몸을 피하려 했지만 가위로 협박했습니다. ‘가만히 있어!’

낮고 굵은 남자의 목소리에 소름이 끼쳤습니다. 

 

(사건이 발생했던 장소)

(서현이와 엄마를 상처입게 한 가위)

엄마 찌르지 마세요. 제가 가만히 있을께요.

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울고 있었는데…

노점상을 하고 돌아온 엄마가 저의 방에 들어왔습니다...

“서현아 자니…?”

불이 꺼진 방에서 엄마를 향해 흉기가 날라갔습니다.

엄마의 손등에는 피가 흘렀습니다.

남자와 뒤엉키며 10여차례 흉기에 찔린 엄마는 정신을 잃어갔습니다.

“엄마 찌르지 마세요.. 제가 가만히 있을게요….”

제 목소리에 정신이 든 엄마는 다시 저를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도망치려는 남자의 뭉툭한 다리를 잡아챘습니다.

     차이고.. 밟히고.. 찢기고 엄마의 팔은 너덜너덜해졌습니다.

 

 (사건이후 먹고있는 수십개의 약)

그날 이후 딸 아이는 말을 잃었습니다.

경찰에 의해 범인은 잡혔습니다.

하지만 강간범에 유린당한 서현이의 몸과 마음에 남은 상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이후 서현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습니다.

친구들을 보러 학교에 가지도 않습니다.

아빠도 없이 키운 하나밖에 없는 내 딸이 강간범의 손에 얼마나 무서웠을지…

지금도 그 순간을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미술에 재능이 많은 서현이_서현이가 3학년때 받은 포스터 상장)

험한 세상이지만 딸을 지키고 싶습니다.

딸 아이는 얼마 전부터 학교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말도 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집에 오면 혼자 화장실 조차 가려하지 않습니다.

엄마인 제가 옆에 없으면 아무 곳도 가지 못합니다.

저는 수십 알의 약을 먹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지만

서현이를 위해 악착같이 한 푼이라도 돈을 더 모아야 합니다.

악몽을 꾸게 하는 이 집을 어서 벗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주거지원과 의료비 지원이 절실합니다.

엄마의 유일한 꿈은 단 하나입니다. 하루빨리 이사를 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자격조건이 안됩니다.

최소 10%를 부담해야 하지만 그 10%의 비용조차 없는 형편입니다.

엄마와 서현이가 이 끔직한 고통 속에서 벗어날 수 있게

      최소한의 이사비용과 찢겨버린 모녀의 마음을 치료할 의료비를 지원하고자 합니다.

 

 

 

(서현 가정 무료콩으로 도우러 가기)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3787 

톡커여러분들의 따듯한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많은 분들이 볼 수 있게 꼭좀.. 도와주세요.

추천수72
반대수0
베플이래서|2011.05.21 09:37
사형제도가 부활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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