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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의 고충-PC방

그냥 |2011.05.22 20:55
조회 454 |추천 0

 

 

대학에 댕기고잇는 20대 처자임

 

한때 알바좀 뛰어보겠다며 여러 알바를 경험해보았슴

 

그중 제일 기억에 남는게 PC방 알바임

 

글쓴이가 제일 먼저 알바했던게 바로 PC방임

 

그땐 뭣도 모르고 PC방이 제일 편할줄 알았음.....아직도 알바 안해본 사람들은 PC방 알바가

 

편할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기땜에 한번 써봄 .. 이름하야 PC방 알바의 고충!

 

 

 

 

 

 

 

 

1. 사장님 나빠요

 

이 경우는 좀 특별한 케이스 인데, 내가 알바했던 PC방 사장님만 그랬던것 같음

 

우리 사장님.. 겜방에 계시면.. 도대체가 밥을 안드심;

 

나는 배고파죽겠어서 쭈뼛쭈뼛 사장님한테 다가가 "사장님.. 밥안드세요?" 라고 하면

 

"난 됐어" 라고 매몰차게 말씀하심..

 

혼자라도 먹으면 되지 않냐!!  거기서 파는걸 먹으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지마셈..

 

난 .......소심한여자 부끄

 

그래서 항상 굶고 집에가서 밤늦게 처묵처묵하여 2kg이나 찜..

 

사장님 나빠여류ㅠㅠㅠ

 

 

 

 

 

 

 

 

 

 

 

 

 

 

 

2. 키보드

 

내가 알바한 겜방엔 키보드 커버가 다 씌워 있었음

 

그래서 대부분 커버를 벗겨놓고 겜하다 가시거나 그냥 하시는분들도 간혹있음

 

그.러.나 내가 말하고싶은건 커버따위가 아님..

 

바로 ㅡㅡ 커버 벗겨놓고 담뱃재 키보드에 떨구는 손님임 ㅠㅠ

 

그냥 떨군 담뱃재는 치우기 쉬움 ㅠㅠ 그냥 뒤집어서 살살 치면됨..

 

근데 담뱃재 떨구고 게임 안풀린다고 키보드를 쾅쾅 내리치는 손님들이 간혹있음 ㅠㅠ

 

그렇게하면 담뱃재가 키보드와 일심동체가 됨.. 안으로 흡수가 된단말임!!!!

 

키보드를 거꾸로 놓고 탕탕탕 치면 주변손님들한테 실례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살살치는데 살살하면 담뱃재가 부스러져서 더안나옴.. 한자리 치우는데 몇분씩 소요함.

 

최악인 손님은 키보드에 침뱉고 가는 손님임..

기침을 한건지 대체 뭔지 키보드에 침을 뱉어놓음..

 

이미 나간 손님을 끌고와서 치우라고 할 수도 없고.. 정말 짜증남!버럭

 

 

 

 

 

 

 

 

 

 

 

 

 

 

 

 

3. 주변기기

 

겜방에 오는 손님들 중.. 마우스나 헤드셋 훔쳐가는 손님들 꼭있음

 

진짜 나가는 손님들 가방을 다 뒤져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리 치우러 가면 마우스가 없음..

 

마우스는 별로 안없어지는 편인데.. 문제는 헤드셋임

 

대부분 겜방에 헤셋을 카운터에 놓고있다가 달라고하면 빌려줌

 

손님이 적을 때는 몰라도 손님이 많을 땐 누가 헤셋빌려갔는 지도 잘 모름;

 

자리를 치울때까지 모름; 근데 나중에 갯수 세어보면 한두개씩은 없어져있음..

 

그럼.. 나도 그냥 모르는척함; 그래도 사장님한테 좀 눈치보임 ㅠㅠ

 

손님여러분 .. 겜방올 시간 조금만 줄이시면 헤드셋 살 수 있음 ㅠㅠ

 

알바들도 사장님 눈치보기 싫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좀 도와주쎔..통곡

 

 

 

 

 

 

 

 

 

 

 

 

 

 

 

 

 

4. 관심

 

솔직히 나 이쁜편아님 그런데 알바 하다보면 은근히 뭔가 많이 옴..

 

돈내면서 슬쩍 쪽지를 주는 손님도 있었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는 손님도 있었음

 

처음엔 신기했음 방긋내가 알고보니 괜찮은 외모의 소유자 인가 했음

 

그런데 그 손님중 남다른 손님이 계셨음..

 

글쓴이가 일하던 겜방엔 그 띵동벨이 있었음

 

띵동이 계속울리는거임

 

띵동~

 

"네만족"

 

"아이스티좀 더 주실래요"

 

띵동~

 

"네방긋"

 

"재떨이좀 비워주세요"

 

띵동~

 

"네..당황"

 

"라면좀 주세요"

 

난 그냥 처음에 주문이 많은 손님인 줄 알았음 그런데 계속부르더니

 

"네으으" 하니까 "연락처좀 주실래여"

 

좀 짜증났음 차라리 그냥 다른 손님들처럼 계산할때나 그럴때 하면 그냥 죄송합니다 하면 되는데

 

계속 부르더니 저러니까 짜증나서 우리 오빠 (친오빠) 번호 가르쳐줬음..

 

그다음부터 그 손님 안옴 더위내가 좀 심했나..

 

 

 

 

 

 

 

 

 

 

 

 

 

 

 

 

 

 

5. 취한자는 용감하다

 

새벽타임을 가끔 하다보면 술이 떡이 되어 들어오는 손님들이 있음

 

그 손님들은 정말 대하기 힘듬..

 

저번에는 거하게 한잔 하셨는지 비틀대며 들어오시더니 그냥 자리로 가시길래

 

회원번호가 있는 줄  알았음 그런데 그 손님..

 

빈자리 가서 앉아 신발을 벗고 양말도 벗더니 ..

 

책상위에 발올리고 등받이에 기대더니 그대로 숙면을 취함

 

.......당황??????? 심히 당황스러움..

 

취객이라 왠지 깨우거나 하면 화낼까봐 화도 못내는 소심한 나로써는 ..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음ㅠ

 

그리고 다른 취객분들은 들어와서 일단 게임을 하면 ..

 

입이 참..걸쭉하심.. 엄청나게 큰소리로 욕을 해대심

 

"야이 XXXX야!! 이쪽으로오라고!! 아나 이XXXX!!" ...라고 한분이 말하면

 

같이온 다른분이 "가고있어 XXXX!! 너 이XX 딱기달려 너 !!" 이러면서 또 받아쳐주심..

 

둘이 같이 와서 같이 앉아있으면 그냥 대화하면 될것을.. 겜방이 떠나가라 욕을 샤우팅해주심..더위

 

아직 웩하시는 분은 본적이 없어서 다행.......이긴 뭐가 다행임버럭

 

....딱 한번 봤는데 ..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에 쉬야..하시고 가신 분도 계셨음

 

오죽하면 어떤 분이 와서는 "죄송한데 화장실에 누가 오줌싼거같은데.. 너무 냄새도 심하고 그래서

 

좀 치워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하시고 가셨음..

 

제발 술드셨으면 컴백홈 해주셈통곡

 

 

 

 

 

 

 

 

 

 

 

 

 

 

 

 

 

 

 

6. 손님은 하늘이고 알바는 땅이다.

 

아까 말했듯이 글쓴이가 일했던 곳에는 띵동벨이 있음

 

그러나 우리의 삼촌분들 그냥 큰소리로 외치심 "알바야~!!!!!!!!!!"

 

그럼 달려가면 한마디 하심 "커피좀 뽑아와"

 

가만히 가져다 드리면 "재떨이도 좀 가져와"

 

어떤 삼촌분께서는 ..... "돈 이따가 계산할때 같이 낼테니까 담배좀 사와"

 

죄송한데.. 내가 나가면 그냥 도망가는사람들이 있다이말입니다!!!!버럭

 

알바는 당씬의 심부름꾼이 아니란말입니다!!!!!버럭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난 역시나 소심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달려가서 사오는 수밖에 없었음......

 

그런데 그런 손님들이 꼭 사장님이 있을땐 없다는거임통곡 왜 나혼자 있을때만 오는데!!!

 

 

 

 

 

 

 

 

 

 

 

 

 

 

 

7. 좀 기달려!!

 

자리를 치운다거나 화장실을 청소한다거나 하면..

 

좀 기다려주시지 ㅠㅠ 계산대위에 돈과 카드를 올려놓고 가는 손님들이 있음

 

그래서 휴.. 하고 카드를 찍으면 ......이런우라질버럭 

 

천팔배건인데 천원을 놓고 토껴!!!!!!!....

 

우리 겜방이 비회원 800원 회원 700원임.. 후불 ..

 

그래서 그냥 비회원으로 하는 사람이 많아서 ㅠㅠ 저런경우가 좀 있음..

 

 

 

 

 

 

 

 

 

 

 

 

그외에도 몇몇 있지만 .. 그것까지 쓰면 느므느므 길어질까봐 여기까쥐만 쓸께여 ㅠㅠ

 

알바의 고충 2탄도 쓸까말까 생각중임..

 

빨간버튼 눌러주면 쓸텐데..부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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