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새끼 죽여버릴까요?

  |2011.05.23 00:53
조회 8,043 |추천 16

1년을 만났는데 현재 나말고 다른여자가 있더군요

또 모르죠 지난 1년간 수없이 많은 여자가 있었는지도.

바람피운거? 세상에 흔하디 흔한일이고

내가 사랑한 사람이 안그런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니 그럴 수도 있다고 칠려고 했습니다.

근데요, 그냥은 못 넘어가겠네요.

자존심도 자존심이지만 살다 살다 이런 미친새끼 처음봅니다.

밤10시가 넘어서 갑자기 대뜸 지네 동네로 오라고 부르더니

정말 뻔뻔하게 아주 당당하게도 '나 다른여자 있어' 라고 말하더군요.

너무 당당한 모습에 넋놓고 있으니, '무슨말인지 몰라?' 라고 묻네요.

그러더니 '그만 만나자~' 합니다.

미안한 기색이라곤 눈꼽만큼도 없었고, 피식피식 웃기까지 하더군요.

목끝까지 욕이 차오르는걸 참고, 지금 만나는 여자 진짜 좋아하냐고 물으니 관심있답니다.

그깟 관심때문에 그만 만나자는거냐고 물으니

너한텐 그깟 관심도 없다고 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생각해도 어이없고 웃기네요ㅋㅋㅋ

어쨌든 계속 그따위로 나오길래 지금 장난치냐고 너 완전 미친거아니냐고하니까

'솔직히 까놓고 말해줘?' 라고 하대요.

그래서 말해보라고 하니까

'세상 사람들이 다 나보고 개1새끼라고 해도 넌 나한테 그럴 자격 없어~' 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내가 왜 자격이 없느냐고 묻자,

'남자 마음 하나 떨리게 못하는게 무슨 여자냐' 라고 하는데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럼 니 마음 떨리게 못했으니 내 죄냐' 하니깐

'응 니 죄지. 날 탓하는건 진짜 양심없는거다' 라고 하더군요.

더이상 앉아있어봤자 욕이나 할것같고 나만 비참해질것같아 박차고 나왔는데.

지네 동네까지 오라고 불러서 한다는 말이 고작 저런말.

참 병신같이 저런말만 듣고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해도 억울하고 어이없고 화가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

지 마음 떨리게 못했다면서 1년동안 난 왜 만난건지

저렇게 나오는 놈이 1년간 날 만나는동안 얼마나 많은 여자를 만났을지

생각할수록 죽여버리고싶어서 잠도 못자겠고 밥도 못먹겠습니다.

헤어지면 슬퍼하고 힘들어하고 그런 아픈 이별이 아니라

지금 저한텐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증오와 복수심만 남았네요.

밤10시에 뜬금없이 불러내기에 그냥 보고싶어서 그런가보다 했던 내가 너무 비참해지고

눈물도 안나옵니다.

아낌없이 내 사랑 다 줬는데 돌아오는건 겨우 이런거네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죽여버리고 싶다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기억을 지울 수 있다면 그새끼 이름까지도 깡그리 지워버리고 싶다 정말..

 

추천수16
반대수5
베플실버즈레일리|2011.05.23 02:58
그럴 때는 있는 힘껏 거시기를 차줍니다. 마음을 떨리게 해주지 못한 대신, 낭심이라도 한껏 떨리게 해줍니다. 힘 조절 실패하면 터질 수도 있지만, 뭐, 상관없습니다.
베플오삼불고기 |2011.05.24 14:30
누나 죽여버려
베플^^.......|2011.05.24 09:46
인상착의 스캔해 징징윙윙 헐....나 베플된거임 ?ㅠ_ㅠㅋㅋㅋ 감사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 마음 하나 떨리게 못하는게 무슨 여자냐' 쓰레기중에 쓰레기 인증염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