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부총학생회장 전은영입니다. 판에서 인하대에 대한 글이 토커들의 선택에 올라가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댓글들을 하나씩 읽어보면서, 등록금 문제는 대학생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문제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고액의 등록금으로 인해 괴로움을 넘어서 해결하기 위해 목소리를 내야 할 것입니다. 침묵하고 있다면 바뀌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뉴스에도 나왔지만, 제가 청와대로 갔던 이유에 대해서 알리고 싶어서 판에 글을 남깁니다.
4월 한달동안 인하대에서는 반값등록금 실현, 청년일자리 창출 입법청원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3500여명의 학우들이 서명에 동참하셨고 이것은 3월 30일 학생총회에 모인 5000명 학우들이 직접 의결한 우리들의 결정사안이었습니다. 이렇게 모은 학우들의 서명을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했습니다.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에게 전달할까...교육부장관을 만나야 할까... 그러나 반값등록금은 현 정부의 핵심 공약이었고 임기를 1년여 앞둔 정부가 임기만료 전에, 3년여를 기다린 대학생들을 배신하지 않길 바랬습니다. 그래서 직접 이 서명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