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말하자면 길죠
두서없이 앞뒤안맞게 글 막쓰는점 양해부탁드려요...
제가 지금 마음도 않좋고 제 정신이 아니라서...많이 힘듭니다..
마음적으로도 어떻게해야할지몰라서 어떻게하는게맞는지 몰라서 여기에다가 이렇게 올려봅니다
솔직히 자랑하는건 아니지만 저는 20살이고 애기는 내일이면 태어난지 1년째되는 날입니다
흔히 말해 첫돌이죠
너무너무나도 이쁘게 40주동안 제 뱃속에서 10개월 살다가 나온 딸입니다
지금 우리딸 임신햇을때 지금 신랑과 얼마나 산전수전 안겪어본게없습니다
지지리 능력도 없는 신랑만나서 한겨울에 배 불러서 먹을거 못먹고 아파트 옥상에서 박스깔며 오들오들떨어가며 그렇게 뱃속에서 애지중지어떻게든 낳을려고 뱃속에 아가만큼은 지킬려고 힘들어도 신랑과 애기하나만보고 여지껏 살아왔습니다
저희 신랑은 22살이고 여자 좋아하고 게임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합니다
여느 20대 남자와 다를거하나없죠...
하지만 노는것도 좋고 일도 힘들어서 스트레스 풀때도 없고 자기 친구들은 노는데 자기는 못놀고
가정이라는 틀안에 갇혀서 돈만 벌어야한다는 이유로 힘든거 많이압니다
그래서 저도 많이 배려해줬죠
신랑은 밤12시에 마치고 매일같이 피시방을 다닙니다
일마치자마자 피시방으로 귀가해서 집엔 새벽2~3시에 들어와선 저한테 밥차리라고 합니다
저도 병2신같이 차려주고앉아있었네여....진짜 미련스럽게도
저희 신랑 솔직히 저랑 연애할때 바람으로 속썩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때 끝냇어야 하는거였는데...정말 제가 바보같고 미련스럽습니다...
저 임신사실알았을때 신랑 개만도 못한 새끼는 다른여자와 모텔에서 뒹굴고 잇엇고
그 이후에 싹싹빌고 잘한다고 하더군요
애기 가진것도 제가 원한게 아니라 신랑이 원한거엿고 결혼도 신랑이 하자했습니다
저도 신랑을 많이 사랑했기에 허락을 했고 애기를 낳기로했습니다
임신사실을 알고 너무나도 잘하더군요...
그러고 애기를 낳앗습니다 정말 10개월동안 온갖 개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며 서로 부등켜안고울고불고
그렇게 힘들게 10개월동안 내 뱃속에 품고잇던 이쁜 생명하나를 낳앗습니다
전 낳고 더 잘할줄알앗는데 그건제 예상과 전혀 빗나가더군요
애기낳고 애기가 한달도 채안댓을때 1차사건이 터졌죠
이새끼가 미용실스텝년이랑 바람이 난겁니다...
이미 물은 엎질러졌고 애기가 태어난지 한달도 안됏는데 그러니...그렇다고 헤어지자니
저 핏덩이 불쌍해서 어떻게 헤어집니까
제가 또 이혼가정에서 자라서 정말 내새끼한테만큼은 물려주기싫더군요 그게 얼마나 외롭고 힘든건지
저는 잘 알기에 내 새끼한테만큼은 그렇게 저처럼 되물림해주기 싫어서 결국 제가 참고 넘어가기로했습니다 그때 그러는게 아니였나봅니다
2차 사건 불과 얼마전일입니다...
신랑이 제가 제일 친하게 지내던 동네 18살짜리 여자애랑 바람이 난겁니다...
그것도 제가 제일 이뻐하고 저희집에 매일놀러와 저랑 놀고 같이 밥먹고
매일같이 저는 걔 화장해주고 머리해주고 그랬던 애랑 바람이 난겁니다...
바람까진 좋습니다 솔직히 남자들 자기여자외에 다른여자들한테 눈돌리는거 그거 하루에 열두번도 잇는일아닙니까 또 어린나이라 이해합니다 하지만...
애를 낳고서도 그러니 미치노릇입니다...
제가 제일 친하게지내는 동네 언니가 있습니다
그 언니는 애기엄마구요 그 언니네 남동생이랑 제가 제일친하게지내던(신랑과바람난년)동생이랑 사귀고있었구요...
한번은 동네친하게지내는 언니가 집에 놀러오라고 고기구워먹자고 그래서 애기를 데리고 갓습니다
물론 저희신랑과바람난년도 잇엇구요 정확히말하면 같이삽니다 저희신랑과바람난년이랑 제가친하게지내는동네언니남동생이랑 같이사는거죠 그년부모님도 허락을 했고 그 언니도 허락을 해서 현재도 같이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그 언니네집으로 갓습니다 막 놀고잇는데 그년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언니 혹시 언니집에 소화제 없어요?이러길래 웅 없는데 왜 또 속이않좋나?
이러니깐 네 이러더니 좀 잇다 제가 친하게지내는 언니한테가서 언니 속이안조아서 까스활명수라도 사먹고온다며 나가더군요 그 언니남동생이 같이가자고 쫓아내려갓더니 그년이 없어졌다는겁니다
그러고 저희는 새벽3~4시까지 술이랑 고기를 먹고놀앗죠...
근데 그년이 나간시각은 1시 또 저희동네가 워낙 짱깨들도 많고 위험해서 걱정이 되더군요
혹시나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나쁜생각이 들어서
마침 저희신랑이 피시방이라서 저는 애기데리고 못나가니깐 신랑한테 2시쯤?전화를해서 내가 아끼고 이뻐하는동생이 없어졌다 좀 찾아달라 그랫죠 그랫더니 알앗다는겁니다...
그러고 새벽4시..저는 집에가야할꺼같아 집에가잇는데 저희신랑이 전화가 오는겁니다
그년찾앗냐고 그러길래 모르겟다고 그러더니 자기가 막 찾아본다는군요...
그러고 새벽5시...안되겟다싶어 카톡을 햇죠 내일출근해야하는데 걔 남자친구도 찾고잇으니깐 그만 와
이러니 저한테 하는말 넌 정말 인간성쓰레기구나...어찌 그렇게친하게지내던 동생이 사라지든죽든말든 신경끄고잇냐고 진짜 인간성쓰레기라고 질린다더군요...그러고 거의6시가다되서 그년을 찾앗다는겁니다...
저희신랑이 그년남자친구도 못찾앗던 그년을 찾앗다는겁니다...
너무 황당해서 알앗다고 들어오라그랫죠....
그러고 그 다음날 제가 언니들과 공원을 놀러갓죠
그년한텐 뭐라햇죠 그다음날 찾아가서 뭐하는짓이냐고 언니들이고 오빠들이고 다 걱정햇다고
다신그러지말라고 그랫죠 그러고 공원을 가서놀고잇는데 저희신랑한테 카톡이오는겁니다
갑자기 그년을 저희집에 당분간 데리고잇음안되냐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안된다햇죠 근데 몇일전부터 제가 촉이안좋앗엇거든여...
그래서 안된다고 집도원룸이고 없는형편에 그것도 우리끼리살고잇는 이집에 어디 다른애를 데리고와서사냐고 아무리 내가 이뻐하고 아끼는 동생이여도 그건안된다고
솔직히 18살이면 다 큰 처녀이고 알거 다 알나이라고봅니다
18살이면 애기여도 여자라면 여잔데....어디 불안해서 살겟습니까
그래서 안된다니 왜 내를 못믿는거가?
못믿는거면 끝내자...이러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눈물도 안나오더군요
그러고 제가 그날 열이 받아서 저희친정이고 시댁이고 다 전화햇습니다 그러니
저희 친정에선 길길이 날뛰고 애버리고 내려오란식으로 저희가 혼인신고가 안되잇습니다
뭐가 아쉽냐고 그냥 그 년놈들 살게냅둬보라고 그러고 니는 애기냅두고 오라고
얼마나 잘사나 두고보자고 그런식으로 내려오라그러더군ㅇㅕ..
그래서 제가 애기를 유모차에 태워서 신랑 일하는데다가 그냥 두고와버렷습니다...
애기를 두고오니 밥도 안넘어가고 애기만 걱정되더군요...
제가 나쁜년이죠...하지만 신랑 그 버릇고치기 위해서 그랫습니다...
제가 애기를 데리고 집을 나가본적도 한두번이아닙니다..
제가 애기를 데리고나가면 절대 안찾는새끼입니다
오히려 좋다쿠나하고 쳐자빠져자는새끼입니다...
애기 냅두고나가면 나간지10분도안되서 전화오는새끼죠....
한마디로 이 애는 자기한테 걸림돌이되는 셈인거죠....
그래서 버릇고쳐줄려고 전화기도 꺼놧죠...
그러고 아는언니네집에잇는데 갑자기 신랑이 온겁니다...
내가 여기어떻게잇는줄알고 그 전에 그 언니한테 연락이 왓엇을때 언니가 저 없다그랫거든여...
근데 갑자기 와서 황당햇는데...신랑이 저한테 빌러왓구나햇지만...
그게아니였습니다...
갑자기 그년한테가서 어떻게할꺼냐고 오빠한테올꺼냐고 그러더군요...
그 언니가 황당해서 야 뭘 오냐고 뭐 어떻게하냐고 뭐냐고 이러길래
제가 끌고가서 뭔데 이러니 하는말....
사전에 얘기 다 되있었다...
제가아끼는 동생이랑 사귀고잇엇다...이러는겁니다...
얘기도 다끝ㄴ낫다는겁니다...
저랑 헤어지면 그년은 저희집에 들어와서 살고 애기도 지네둘이서 키우기로햇다는겁니다...
참....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고 울음도 안나오고 아무 소리도안나오고 몸만 바들바들떨리더군요
그년도 이랫다는겁니다 저희신랑한테 오빠 언니랑헤어지면요 애기 제가 키운다고
오빠네 애기 많이이뻐서 제가 잘 키울수잇을거같다고...참....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게....어떡할꺼냐고 언니들이랑 제가 물어봣죠
니 어떡할꺼냐고 갈꺼냐고 이러니 하는말이 더 가관도아닙니다
오빠한테 가곤싶은데요 언니들이 무서워서 못가겟어요.....참.....정말 그 상황에서
저 너무 열받아서 신랑이랑 그년둘다 머리채잡고 공원으로 끌고가서 미치도록팻어요...
근데 더 웃긴건 신랑강아지그거 제가 그년을 때리니 때리지말라고 말리는겁니다...
너무너무 황당하더군요...지가 뭔데말리는지...그래도 팻습니다
참....나 임신햇을때 즈그엄마한테 쳐맞고잇을땐 안말리더니....참 잘도말리더군요....
그리고 그 날 그년 없어진날 둘이 같이잇엇던겁니다...
둘이짜고 같이잇엇고 같이잇으면서도 불구하고 저한테 인간성쓰레기니 어쩌니 내 일에참견말라느니 어쩌니 하는겁니다....참....ㄴㅓ무나도 기가막힌 상황이죠....
저희친정시댁다 말하니 시댁ㅇㅔ선 할말이없죠 즈그아들새끼가 그러는데..
그래도 참고살으랍니다 시어머니가 저희신랑한테 뭐라해준다고 잘살랍니다..
아니 이게 넘어갈일입니까?
더더군다나 저희친정은 애기냅두고 짐싸서내려오라난리인데...
그래서 제가 이랫죠 니 년놈들 내가 얼마나 잘사나본다고
두눈똑똑히뜨고지켜본다고 한번살아보라고 그러니 신랑이 그때되서야 싹싹빌더군요....
사태파악이된건지 뭔지..몰라도 빌더군요
정말....제가 지금 제 정신이아니라 글쓰는데도 정신이없네요
그러고 신랑이 저희친정에 전화해서 싹싹빌더군요..
저희엄마는 또 애기가 불쌍해서...넘어가주라고 한번만 더 기회주라하는데...
하...결국 내새끼도 불쌍하고 엄마가 주라는 그 기회 한번주고지금 같이살고잇는데..
미치겟습니다 제가 3일만에 3키로가 훅 빠져버리더군요...
밥도 안넘어가고 잠도안오고 목구멍에 뭔가 꽉막힌거처럼 말도 울음도 안나오고...
그렇게 미친년처럼 생활하고잇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기회를 주는것이 잘하는것인지 아니면 정말 내 인생살아야하는것인지...
솔직한말로 혼인신고도 안되잇고 애기도 아빠밑으로 되잇을뿐더러....
나이도 어린데 더 좋은남자만나고 저 하고싶은거 하며 살고싶은 마음이야 잇습니다...
하지만....불쌍한 내새끼 10개월동안 뱃속에서 품고잇으면서 애지중지 키우던 내새끼...
엄마없이 자랄생각하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다고 제가 키우자니...이 강아지 이거 편하게 잘사는꼴은 못볼꺼같고...저희친정도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하..미래가 무섭습니다...지금 이 한번의 기회가 나중엔 더더욱 큰것으로 되돌아와버릴까봐
그때되선 돌이킬수도없이 제가 힘들어버릴까봐
그래서 겁이납니다...
차라리 지금 헤어지는게나은지...아니면 참고 기회를 정말 줘봐야하는건지...
지금은 그나마 피시방도 절대안가고 애기도 잘보고 가정에 충실하긴하지만....
이것도 얼마나 갈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하루하루가 무섭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도 모르겟고 솔직히 제가 귀도 얇고 그래서 사람을 바보같이 잘믿었던제가...
이젠 아무도 못믿겟습니다...어떻게해야할까요...전....
정말 이게맞는건지 저게맞는건지 모르겟습니다....너무너무 힘이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