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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여자친구어떡해야하나요ㅡㅡ

|2011.05.24 00:17
조회 20,416 |추천 19

제가 진짜 왠만하면 참겠는데 도저히 못참겠어서 이렇게 씁니다

제 여자친구는 1년을 만난 동갑내기 입니다

진짜 미치겠습니다

툭하면 헤어지자 화나면 헤어지자 마음에 안들면 헤어지자

만나기로 한 시간 30분 전에 뭐 지 마음에 안든단고 안만난다고 바람 맞춰

거짓말 두말하는거는 물론이고 욕에 비명에 막말에 비꼬고 때리고

자기 화나거나 마음에 안들거나 그러면 툭하면 사람 버려두고 집에 가버립니다

이기적에다가 사람 얼굴 들고다니지 못하게 길에서 개망신을 줍니다

한번은 피자를 먹으러 피잣집에 갔는데요

애기가 물을 떠오다가 모르고 제 여자친구 옷에다가 흘린겁니다

물론 제 여자친구니까 저는 제 여자친구에게 괜찮냐고 물었습니다

근데 제 여자친구는 막 소리를 지르고 성질을 내는겁니다 애기가 자기한테 물흘렷다는이유로

일부로 흘린것도 아닌 모르고 흘린건데 애엄마 다 듣게 막 무안을 주기 시작하더군요

애엄마가 너무 미안했는지 제 여자친구 앞으로 오더니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고 갔습니다

사과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성질을 내더군요

제가 여자친구에게 많이 묻었냐고 괜찮냐고 내가 닦아주겠다고

물을 닦아주러 여자친구 옆자리로 옮겨가서 봤더니

물이 묻긴 커녕 진짜 코딱지 만큼 묻은거 가지고 그런거더군요

그래도 일단 제옷으로 닦아줬습니다

제가 너무 어이가없고 황당해서 물 많이 묻지도 않았는데 모르고 그런건데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갑자기 밖으로 나가더군요

주위에 계신 피자 먹으러 오신 손님분들이 여자친구 너무 못땟다고 저보고 그냥 만나지 말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전 제 여자친구 이다보니 기분은 쫌 나빳지만 일단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따라 나갔습니다

따라나가서 잡았더니 갑자기 시내 한복판에서 제 뺨을 때리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자기 편 안들었단 이유로 말이죠

참았습니다 참고 달래줬습니다 또 한번은 얘가 바람을 필라고 저에게 거짓말을하다가 들켰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자친구에게 화를 냈습니다

입장 바꿔보세요 애인이 거짓말하면서 바람피다 알게되면 화안낼사람있습니까?

화안내면 그건 그냥 감정 없이 시간 때울려고 만나는 심심풀이죠

그럼 대부분 이런 상황에 저한테 여자친구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야하는게 당연한 경우 아닌가요?

제 여자친구는요 오히려 저한테 이러덥니다

정떨어진다고 마음에 안들면 만나지말라고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ㅋㅋ

그러더니 또 집에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흰 100일 200일 300일 1주년 다 제대로 해본게 없어요

왜냐고요?기념일마다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했거든요...휴..

심지어 제 생일때도 헤어지자고 하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지 마음에 안들거나 화나면 툭하면 헤어지자입니다

항상 먼저 원인을 제공합니다 그래놓고 저보고 지가 뭘잘못했냐고 잘못한거 하나도 없답니다

그래도 저는 제가 사랑하는 여자이기 때문에 참고 여자친구잡습니다 달래주고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여자친구에게 미쳤냐고 또 그러냐고 정색하고 화를 냅니다 욕도 하고요 

웃긴건 또 서로 화해하고 다 풀고나면

제 여자친구는 그때 진심이 아니였다고 홧김에 한 말 이라고 앞으로 안그런다고 믿어달라고 하더군요 

그러다가 잘해줄땐 또 잘해주는데 또 이렇게 돌변 합니다

이짓을 1년동안 해왔습니다ㅡㅡ

안헤어지고 뭐했냐고요?

제 여자친구는 외모가 그렇게 눈이 부신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제 외모가 그렇게 바닥도 아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고 또 그동안 해왔던 추억들 그리고 1년간에 정..전 사람에 대한 정이 너무 많습니다

앞으로 하기로 했던 계획들 약속 이런것들 때문에 헤어진다는 생각은 상상 생각도 해보질 못했습니다

1년동안 한번도 지가 먼저 잘못 해 놓고 지 잘못 인정 하거나 반성 하긴 커녕 오히려 되려 헤어지자고 합니다

사랑해 보다 헤어지자는 말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

뭐만 하면 헤어지자고요 지네 집 앞에서 내가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을 기다려도 지 마음에 안들면

안나옵니다 한번은 지 맘에 안든다고 지네 동네고 지네 집 앞이라고 제가 말하고 있는데 그냥 집에

들어가 버리더군요ㅡㅡ 전 4시간을 기다렸는데 다시 나오라고 끝까지 안나옵니다ㅡㅡ

내가 무슨 동네북도 아니고 얼마나 만만하고 우습고 엿 같이 보였는지 진짜ㅡㅡ

길바닥에서 지 화나면 뭐 내가 범죄자인 마냥 하지도 않은짓을 지어내서 말합니다

내가 때렷다고 집에 안보내준다고 살려 달라고 막 소리를 치면서 저를 고소하겟다고 하더군요ㅡㅡ

사람들 진짜 다 쳐다봅니다 아무래도 여자가 그렇게 말하고 전 남자니까 하지도 않았지만 절 다 쳐다보더군요 진짜 얼굴쪽팔려서못들고다니겠습니다ㅡㅡ

차마 내가 때렸으면 억울하질 않지ㅡㅡ

말 진짜 심하게 합니다 뭐 내 목소리 들으면 역겹다 토가쏠린다 치가떨린다 정떨어진다 더럽다 등등

정말 미치겠습니다 진짜 저딴 취급 받고 저딴 말 들을때마다 주먹이 불끈불끈 합니다ㅡㅡ

남자였으면 진짜 때리기라도 하지 미칠 노릇 입니다 진짜ㅡㅡ

이런 여자친구 어떡해야 하나요ㅡㅡ솔직히 제가 잘못한게 뭐가 있죠?

위에 쓴 내용 진짜 거짓말 하나도 없이 그대로 쓴겁니다ㅡㅡ

여러분이 봐도 제가 죽일놈인가요?고칠방법 없나요?

제 여자친구 욕을 한게 아니고 경우가 이러이러 하단걸 알려드린 후

여러분들께서 고칠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올린겁니다

제 여자친구 욕하는 것이라면 제가 제 여자친구에게 직접 말하지 왜 이렇게 올려서 고민을 하고 있겠습니까

부모님들 서로 다 아시는 저희는 결혼할 사이거든요? 근데이따구니원ㅡㅡ

진지하게 말도 해보고 타일러도 보고 애원도 해보고 부탁도 해보고 다 해봤습니다ㅡㅡ

안그런다더니ㅡㅡ

지금도 헤어지잔 말 듣고 이러고있는 상태입니다 정말 가슴이 답답해 죽겠습니다ㅡㅡ

이런 여자친구 어떡해야 하나요ㅡㅡ 

추천수19
반대수10
베플ㅡㅡ|2011.05.24 23:29
이 글쓸때까지 헤어지지않고 뭐한거임?
베플ㅇㅇ|2011.05.24 16:27
혹시 여친이 글쓴분이 지신 큰 빚 갚아준거 있으세요? 그래서 차용증 썻다건가.... 아님 글쓴분이 본인집 담보라도 잡혀서 여친에게 돈꿔준거 있으신가요? 그여자가 헤어지자고 했다면서요?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다 생각하고 오늘당장 끝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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