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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유학생활 에피소드

흔흔한여자 |2011.05.24 12:49
조회 1,647 |추천 5

하이 왓썹 언니오빠동생님들안녕
미국 유학생활 3년차로 접어드는 꽃다운 슴살 판녀에여
맨날 판 업뎃되면 눈에 불키고 눈팅만 해오다가 내 미국 유학생활 에피소드도 몇개 적어보자

판을 쓰게됫어여

나도 그냥 편하게 대세를 따라 음슴체로 가겠어여

 

 

 

나님은 솔직히 미국유학오면서 많은 것들을 기대기대하면서 왔음

그런거있지 않음?막 미국 훈남과의 두흑두흑 로맨스사랑 같은거?ㅎㅎㅎㅎ

하지만 그런건 언제나 소설속 드라마속 이야기였을 뿐이였음 왜나에게는 그런 순정만화틱한 핑크빛은

오지않는 거임? 흑흐긓그흐

 

덕분에 난 현실을 직시하며 미국 친구!! just friend 들만 사귀게됬음

솔직히 한국남자가 쵝오임 예얍 굳굳짱

 

우리학교엔 한국인이 정말 손에 꼽힐정도로 적었음

그러다보니 우리 아시아인들은 학교에서 뭘해도 다 걸리게됨 나쁜 짓이건 착한 짓을 하던

전교생들이 알게됨

별로 쓸데없이 튀게해주는 아주슬픈 현실임

 

 

 

미국학교에서 생활하다보면 한국에서는 일어날수없는 일들이 가끔 발생하곤 함

 

미국에서는 선생님들이 아니라 학생들이 수업교실을 찾아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가끔 학교에

처음온 아이들은 길을 잃어버리기도 함 우린 쉬는 시간이 5분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1층에서

3층으로 갈려면 빛에 속도로 다른 건물로 가서 계단을 올라가야함

 

이렇게 지내다보면 학교 비밀통로와 지름길을 터득하게됨 (해리포터 비밀에 방 돋네ㅎㅎ)

 

 

이렇게 복도를 약수터의 아줌니들처럼 경보로 걷게되더라도 꼭 보이는 것들이 있음

복도에서의 커플들임 무슨 학교가 영화관도 아니고 왜 그렇게들 뽀거리는거임

 

보는 솔로들은 학교도 다니지말라는 거임?버럭 솔로들은 학생도 아님?!!!

 

한국이랑은 틀리게 자유로운 영혼들의 국가이기 때문인지 선생님들도 아무말하지 않고 그냥 지나감

솔직히 말이 쪽쪽이지 보는사람민망한 스킨쉽을 하는 아이들도 있음

 

이러고 일년을 지나면 이런 장면을 봐도 무덤덤해지는 내가 정말 슬픔슬픔

절대로 난 부러운게 아님 부러우면 지는거임

난 그저 평범한 흔녀일뿐 하아....

 

 

미국에서 미국학교를 다니다보면 한국인들 사이에 유대관계가 돈독해짐

우리학교에 나랑비슷한시기에 온 한국언니가 있었음

 

이언니는 맨처음에 왔을때 딱기본영어만 하고 온거임

근데 솔직히 한국인들은 외국인을 보면 더 당황하고 말이안나온다고 하지않음?

이언니는 미국애들이 이름을 물어봐도 날 처다보는 거임

도데체 나보고 어쩌라는 거얏!!버럭라고 외치고 싶었지만 같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한민족의

개념으로 열쉬미 도와주곤 했음 (나쫌 개념찬 여자이지 않음?ㅎㅎㅎ부끄

 

 

한번은 이언니와 함께 자습시간에 있었음

거기에 있던 한흑인남자애가 그언니에게 인사를 한거임 그아이의 이름은 저스틴이였음

그러자 언니는 고개를 흔들며 인사받아줬음 막양옆으로 흔드는 그런 인사말임

그러자 그흑인애는 왜 머리를 흔드냐는 식으로 말함

그언니가 인사라니깐 또 영어로 쏼라쏼라거리는 거임 근데 그흑인애는 그언니가 못알아듣자 답답했는지

컴터로 구글 번역기를 찾은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름 머리를 쓴거임

 

근데 왠 파도 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웽????이건 뭐다?????다른 심오한 뜻이 숨겨져있는 것인가???아님뭐 따른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뭐 갑자기 튀어나온 쌩뚱맞은 두단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그런데!!!! 그런데!!!!!!!!!

알고보니 이 번역기는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직역으로 번역을 한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파안

wave(waving)=파도 hand=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손을 흔들다의 새로운 해석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딴엔 미국은 인사할때 손을 흔든다 라는걸 말하고 싶었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을 뒤늦게야 알아보고 우리둘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저스틴는 우리가 왜웃는지도 모르고 따라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지금은 구글이 멀쩡히 번역을 하지만 몇년전까지만해도 이상한 언어로 번역을 했었음

 

 

 

이언니랑은 알고지낸지 이제 2년쫌되가지만 학교에서 같이다니면서

별의별짓 다해보고ㅋㅋㅋ

학교 계단에서 셀카를 찍다가 천장에 걸린 카메라에 걸려서 혼났었음ㅋㅋㅋㅋㅋㅋ

그땐 뭘믿고 그렇게 당당하세 복도에서 사진을 찍었었는지ㅎㅎ

 

한번은 우리 역사시간에 포스터를 만드는 프로젝트가 있었음

근데 한 미국 여자애가 나에게 bubble letter 이라고

 이렇게 쓰는 글자암?

안에 막 색칠도 할수있게 그런글자를 써달라고함 그거도 나에게.....냉랭

내가 쫌 귀차니즘이 심함 그러고 그애랑 그닥 친한것도 아니였고 하지만 한국인은 친절하다는

생각을 심어주기 위해 걍 대충해줌 나 이래봐도 애국자임ㅎㅎㅎ

 

근데 시망 무슨 그여자애가 그걸 쌤한테 보여주면서 자기가 했다고 하는거임

나 완전 황당 그자체였음 버럭 어이가 너무 없으면 말도 안나온 다고 딱 그꼴이였음

 

 

그러고 그걸 그언니도 같이 들은 거임 그언니는 차마 영어로 일러바치거나 욕할 용기는 없었는지

한국어로 나와 함께 그애 욕을 쫌많이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그땐 한판 붙고싶었음

하지만 우린 소심한 복수로 한시간 뒤담화만하고 그냥 잊어버림ㅋㅋㅋㅋ

우린 쿨한 여자들이니깐ㅋㅋㅋ

 

하지만 그후로 우린 그여자아이와 절대 얘기를 하지않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별로 친하지도 않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같이 학교생활을 했던 이언니도 무지 다혈질인데 이상한데서 무척소심함파안ㅋㅋㅋㅋㅋㅋㅋㅋ

막 영어 숙제많이 내주면 혼자서 한국어로 궁시렁거리다가 쌤이 뭐라고 하냐고 하면

um...not thing..이러고ㅋㅋㅋㅋㅋㅋㅋ

진심 뭔가 비굴해 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 참 이상한데서 당당함ㅋㅋㅋㅋㅋㅋㅋ

 

 

요번에 이언니가 한국에 않좋은 일이 생겨서 급하게 한국을 가게 됬음

 

아예한국으로 들어가는 거라서 막 슬프게 작별인사 하고 울고 진짜 그러고 갔는데

비행기 타서 문자가옴

 

"야 대박 내옆에 훈남이 앉음부끄"

 

그래서 내가 13시간동안 같이 앉으면 말걸고 잘해봐 이랬음

그러자 정말 슬픈 답장이 날라옴.....

 

 

 

 

"야 나지금 쌩얼이야......"

그러고 이모랑 자리를 바꿔앉았다고 함

 

정말 여운이 남았던 저 쩜쩜쩜들...ㅎㅎㅎㅎㅎㅎ

언니야썡얼지못미파안

 

 

한국에서 잘지내고 있는거지? 옆에있을때는 시끄러워 죽는 줄 알았는데 은근히 보고싶네에헴에헴..

난 언제쯤 한국땅을 밟아볼지..

한국남자들 많이보고.. 훈남하나 낚길바란다파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글추천 100넘으면 진심 사진공개할꼬임

이언니 취미가 셀카이고 특기가 싸이업뎃임ㅋㅋㅋㅋㅋㅋㅋ

이언니의 사진을 보고싶다면 추천을 당장 누르길 바람

진심 이언니 훈녀임ㅎㅎㅎ 궁금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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