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여학생인데요?.........
하.. 정말 짜증나고 어디 풀 곳이 없어서 이렇게 여기에 글 올리네요 ㅠㅠ..
제가 얼마전에 초등학교 동창한테 갑자기 일촌신청이 왔는데요?
걔가 초등학교 때 전학갔었거든요. 반가운 마음에 받아줬죠.
그리고 다음 날 방명록에 제 핸드폰 번호를 물었죠.
아무 생각 없이 줬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아침에 문자가왔어요. 그래서 그냥 아 그렇냐고 이러면서
문자를 했죠. 근데... 학교에 가면 핸드폰을 내야되는 거 아시죠?
아침에 핸드폰을 내고 저녁 때 핸드폰의 전원을 켜보니까 ........ 전화 몇십통과 문자 53개가..
와..있..더..군요..;;;
정말 무서웠습니다. 왜이러나 싶었죠.
그래서 그냥 나 학교여서 문자 못봤어 왜? 이렇게 물어보니까
아 문자했는데 답장없어서 걱정되 죽는 줄 알았다네요.
도대체 우리가 무슨 사이길래 그렇게까지 하는 걸까요 ..
그리고 그 날 저녁 고백을 받았습니다
진짜 연락한 지 4일? 만에 뭐하는 건지
여자가 얼마나 그리웠길래 이러는 건지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짜증나는 고백은 처음 받아봤습니다.
저 그래서 "우리 친군데 왜그래" 이러니까 ㅠㅠ
안돼냐고 왜안돼냐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진짜 .. 그래서 저랑 제 친구랑 짜고 걔한테 문자 잘못보낸 척
문자 보냈습니다.
친구: ㅋㅋ 야 어디야
초딩동창: 누구세요?
친구:너 oo이 아니야?
초딩동창: 아닌데요..ㅋ
친구: 아 잘못보냈네요 죄송해요.
그러고 20분 지난 뒤 문자가 또 왔더군요.
초딩동창: 이름이 뭐예요?
친구:왜요? 저 시형이요
(이름 가명썼어요)
초딩동창: 아 근데 나이가 몇이세요?
친구:너는 몇인데요?
초딩동창: 저 18이살이요 ㅎ
친구: 어?동갑
우린 당연히 동갑인 줄 알앗습니다........^^;;
초딩동창:어디살아?0
(갑자기 반말로 바꼈다는..;;)
친구:왜요? ㅡㅡ?
초딩동창:이것도 인연인데......
이건 뭔..
그 때 알았죠 얘는 여자가 정말 그리웠던 남자애라는 걸요
그래서 내 친구 얼른 걔랑 연락 끊고 저도 도저히 짜증나서 네이트온 친구차단 하고
일촌 끊으려고 했는데....... ㅡㅡ 팬이 되었더라구 ㅠㅠ
나 정말 싫은데 ㅠㅠ 팬..ㅠㅠㅠ
그래서 저 팬 없애고 일촌 다 끊구ㅠㅠ..
근데 얘가 ㅠㅠ 제 다이어리에 들어와서 자꾸 댓글을 달았어요
제가 짜증나서 다이어리에
[ 아 진짜 일촌도 하지말고 팬도하지말고 쪽지도하지말고 대화도하지말고 문자도하지말고 전화도하지말아줄래? 정말 싫어서 그래]
이렇게 써놨더니 그 밑에다가
왜그래....
내가 뭐 잘못한 거 있어?
왜 전화 안받아?
무슨 일 있었어?
왜그래 도대체?
이런 ㅠㅠ 댓글이 우장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그래서 다이어리 또 삭제하고 ㅠㅠ 몇 시간 뒤에 또 올렸습니다.
[강아지야 ㅡㅡ 넌 줄 모르겠냐? 귀 호구야? 댓글 달지 말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올렸더니
또ㅠㅠㅠㅠㅠㅠㅠ 폭풍댓글 ㅠㅠ
저 그래서 제 미니홈피 못오게 하고 제 미니홈피 다 닫았습니다.
진짜 무섭고 짜증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얘 도대체 ㅠㅠ 어떻게 해야되나요 ㅠㅠ
스팸에 넣어놔두 문자가 계소규ㅠ아까부터 온 문자만 해도 74통 ㅠㅠㅠㅠ...... 전화 19통 ㅠㅠ..
정말 ㅠㅠ....싫은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