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정말 너무 억울하고도 분해서 .. 술을 마셔도 마셔도 정말 분이 가라앉질 않아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
전 올해 25살 남자구요 .. 현재 대학생입니다 ...
제가 작년 9월쯤에 한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알게된 21살짜리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고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한 달 정도 되서 여자친구의 가정사를 알게되었습니다.
평범한 가정사는 아니었습니다. 부모님께서 초등학교때 이혼을 하셨고 친아버지 친어머니 두분다
재혼을 하셨지만 양쪽 부모님과 같이 살지는 않았습니다.
친남동생이 한 명 있는데 동생이랑 둘이서 맨션에 살더군요.
그런데 .. 남동생녀석이 쫌 .. 아무래도 부모님없이 자라다보니 누나한테 몹쓸짓을 많이 했더라구요 ..
여자친구를 정말 개패듯이 때린적도 있었구요 .. 자는데 몰래 들어와서 .. 가슴을 만지고 나간다던지 ...
그런일이 몇 번 있어서 잠들때 항상 문을 잠그고 잔다더라구요 ..
이런저런 .. 사정을 듣고 나니 정말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너무나 안쓰럽고 .. 제가 어떻게 도와주고
싶은데 .. 어떻게 방법은 없고 .. 동생한테 찾아가 멱살잡는것도 좀 그렇고 ..
몇날 몇일을 고민하다가 제가 내린 결론은 여자친구를 그 집에서 나오게 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저는 당시에 .. 휴학상태였고 여자친구는 학교를 다니고 있었죠 ..
여자친구가 미대 다니는데 ... 부모님께서 용돈을 일체 주지 않아 .. 매일매일 .. 학교다니면서 알바하며 ..
힘들게 지내는 거 같더라구요 .. 여자친구의 부모님은 아예 자녀에게 관심이 아예 없는 것 같더라구요 ..
아 .. 그리고 ..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 좀 정신 이상이 있으신건지 .. 딸이 .. 남동생한테 수치스러운 일을
당하고 .. 또 폭행을 당했다는데 ... 얼마나 니가 처신을 못했으면 동생이 니를 때리겠냐 .. 또 소문 퍼져나가
지 않게 입단속 해라 .. 이런식으로 위로는 못해줄 망정 .. 이런식으로 다그치기만 했다더군요 ..
정말 부모가 맞는건지 .. 참 어이가 없어서 ... 참 열받더라구요 ...
어쨋든 ... 저도 학생이라 .. 모아둔 돈이 많지는 않은데 .. 100만원정도 모아둔 돈이 있었습니다 ..
전 휴학상태라 월 90정도의 수입이 있는 상태였구요 ...
저는 여자친구에게 함께 집을 나가자는 제안을 했고 여자친구는 너무나도 고마워하며 흔퀘히
승락을 하더군요 .. 저는 .. 저희집이 학교에서 좀 멀거든요 ..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 ..
그래서 자취를 하겠다는 명분으로 나왔더랬죠 ... 저도 집안 사정이 넉넉치는 않아서 제가 용돈을
벌어쓰는 입장이거든요 .. 분명 집을 나오면 경제적으로 아무래도 .. 학생 둘이 .. 산다는게 만만치 않을
것이기에 미리 여자친구에게 말했죠 .. 지금처럼 우리 하고싶은 데이트 다 하면서 ... 하고 싶은거 다 못할
거다 .. 아무래도 방세에 .. 우리 생활비에 .. 뭐에 뭐에.. 나갈돈이 많으니 힘들겠지만 나는 니가 너무
힘들어하는 모습 보는게 더 힘들다 .. 같이 살자고 .. 제안을 했더랬죠 .. 전 정말 여자친구를 좋아했었거든요
여자친구도 너무 고맙다며 ... 승락을 했고 .. 저희는 동거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참 어린데 철없이 벌써부터 동거를 하다니 .. 라고 꾸짖으셔도 할 말이 없네요 ...
정말 저는 여자친구를 ... 결혼하고 싶다 .. 라고 느낄정도로 좋아했었거든요 ... 그래서 그런 결정을
내린거구요 .. 방은 .. 제가 100만원 가지고 있던 돈이랑 .. 여자친구가 또 100만원 정도 모아둔게 있더라구요
100만원 보증금에 50만원 월세 원룸을 얻었구요 .. 저희는 동거를 시작했죠 ..
처음에는 정말 좋았습니다. 여자친구가 학교가있는 시간에 저는 일을 했구요 ..
그렇게 행복한 한두달이 지나고 .. 아무래도 같이 살다보니깐 ... 부딪히는 면이 많더라구요 ..
또 여자친구가 ..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지 표현하는데도 서툴고 .. 저는 남자임에도 ..
애교도 많고 .. 표현하는 걸 또 좋아라 하고 .. 그런성격인데 성격차이도 좀 있었구요 ...
음 .. 결정적으로 여자친구가 절 많이 못미더라구요 ... 질투도 좀 많이 심한편이고 ... 집착도 좀 있고 ..
정작 자신은 .. 남자애들과 연락하고 .. 전화통화하고 그러면서 ... 제 폰에 여자번호있는 것만으로도 ..
시비가 붙어 싸우는 횟수가 증가하게 됨에 따라 좀 많이 싸웠습니다 ...
싸우는 횟수가 늘어나자 .. 저희는 점점 지쳐갔구요 ... 저도 애정이 식기 시작하더라구요 ...
게다가 .. 거의 생활비나 .. 방세 .. 물세 .. 전기세 .. 거의 다 제가 부담했거든요 ...
오히려 용돈까지 제가 줬으니 ... 아휴 .. 전 힘들었지만 ... 알바를 그만 둔 후에도 .. 친구들과
일주일에 4회정도 노가다까지 나가며 .. 생활비를 벌었습니다 .. 그렇게 한달이 또 지나고 ...
싸우는 횟수는 늘어나고 .. 그러다 하루 크게 싸웠는데 ... 이 아이가 집을 나가버렸네요
이틀동안 연락도 안되고 외박을 했었거든요 .. 전 .. 그날 일이 잡혀있어서 .. 노가다 하러 나갔구요 ..
또 .. 하필이면 또 그 날 몸살이 와서 ... 앓아 눕게 되었습니다 .. 섭섭한마음이 폭발한 저도 ...
이틀 뒤 돌아온 여자친구와 격렬한 말싸움이 시작되고 .. 여자친구가 ... 막 옷장을 열어 옷을 집어던지면서
울면서 .. 더이상 못살겠다며 나간다고 그러더라구요 .. 저도 너무 화가났고 쌓인게 폭발한지라 ...
너도 덩달아 화를 냈고 .. 가벼운 몸싸움까지 .. 가게 되었죠 .. 그러다가 울면서 이제와서 또 어머니께 전화를
할거라며 지금 데리러 와달라고 할거라며 전화를 하더라구요
저희는 부모님 몰래 .. 동거를 시작한 상태라 .. 저는 놀라서 .. 전화기를 뺏었고 여자친구는 뺏기지 않으려고
하다 그만 폰이 부러졌습니다. 그러더니 막 책상위 물건을 집어던지면서 막 욕을 퍼붓더군요 ..
그러곤 집을 뛰쳐 나가버렸습니다 .. 잠시 후 정말 황당하게도 .. 경찰에 신고를 했는지 경찰관 두분이
저희집에 찾아오셔서 저를 경찰서로 연행해 가더군요 .. 폭행을 했데나 뭐래나 .. 참 .. 어이가 없어서 ..
정말 어이가 없었지만 상황이 상황인만큼 여자친구를 달래보려고 .. 했지만 통제가 안되더군요 정말 ..
결국 여자친구는 자기 친어머니께 전화를 했고 친어머니와 새아버지가 경찰서로 오셔서
정황을 들어보시고 저는 경찰서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 정말 가관입니다 ..
자신들이 .. 딸을 .. 이렇게까지 되게끔 방치한 건 생각안하고 .. 저를 협박하기 시작하더군요
덩달아 여자친구까지 합세해서 당장 저희 부모님께 알리자고 .. 그래서 법적으로 해결하자고 말하더라구요
전 .. 차마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릴수가 없다고 .. 정말 여자친구의 사정을 들어보니 ... 정말 ..
제가 판단컨데 맨날 동생한테 맞고 성적으로 수치심을 받으면서 지내는 거 알고 계셨냐고 ..
그렇게 힘들게 지내는 걸 지켜만 볼 수 없어 저도 큰 결정을 내린거라고 ..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
빌고 또 빌었었죠 ... 결국 여자친구는 짐을 싸서 그날 집을 나갔구요 ..
그 다음날 전화가 와서는 부모님께 말을 안하는 조건으로 처음에 방을 얻을때 100만원을 보탰으니
그 돈 100만원에 부러진 폰값 30만원에 저희 부모님께 알리지 않는 대가로 또 100만원을 요구하더라구요
총 230만원을 요구하더라구요 .. 참 어이가 없어서 ...
5개월 정도 동거를 하면서 ... 제가 90만원씩 벌어서 ... 용돈주고 ... 방세50만원 꼬박꼬박 내고
생활비에 전기세 물세까지 다 제가 냈는데 그 많은 돈을 요구하길래 어이가 없었죠 ..
지금 당장은 못줄것 같다고 하니깐 .. 한달에 조금씩 해서라도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
여자친구를 달래도 보고 .. 설득도 해보고 사정도 해봤지만 ... 이 모든게 계획 되있었던걸까요 ?
참나 .. 더 어이가 없는건 ... 합의금100만원은 친엄마의 생각이라더군요 .. 어이없죠 ..?
여자친구가 집을 나가고 .. 한달정도 혼자 지내다가 .. 50만원의 방세가 너무 부담이 되 ..
방을 뺏더랬죠 .. 저에게 남은돈이 .. 고작 .. 130만원정도 밖에 없더군요 ...
제가 ... 동거를 하면서 방세에 .. 쓴돈이 거의 500이 되거든요 ... 학생신분인데 ...
230만원중에 130만원 여자친구에게 주고 .. 지금은 ...학교다니면서
주말알바 하고 있습니다 .. 매달 매달 10만원씩 붙여주고 있는데 .. 방학때 일해서 .. 60만원
더 줘야 이 악연의 고리가 끊어 질 것 같군요 ...
정말 .. 정말 .. 이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지만 ...
어쩔 도리가 없네요 .. 혼자 해결 해 보려고 ... 발버둥 치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
지금은 ... 돈이 .. 부족해서 .. 15만원짜리 고시원에서 지내며 .. 학교를 다니고 있답니다 ...
너무나 힘드네요 .. 아휴 ..
너무나 답답해서 글을 올려봤어요 .. 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
어떤 위로의 한마디 .. 부탁드릴게요 .. ㅠㅠ 누가 잘못된건가요!!??
어떻게 이 여자아이에게 복수아닌 복수를 할 수 있을까요 ?
제 마음이 .. 후련해 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