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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좋아하게됬음

흐엉 ㅠ |2011.05.27 16:05
조회 743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 눈팅질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니.. 상당히.. 아주상당히 당황스럽긴합니다만.. 최근에 고민거리가 생겨 이렇게 글을 써보네용..

 

대세를 따라 저도 음슴체로 가겠음

 

 현재나이 23세에 평범한 남학생임

서울OO대학교 무용과 수시로 입학을 했으나, 등록안하고 외국 유학을 선택했지만 또 안감

2009년 군대에 갔다가 2011년 군제대를 했음

군제대후 꿈을 찾아 헤메로 자아 성립+미래를 준비+용돈벌이겸 PC방 아르바이트를 시작함

 

 2011년 2월 14일에 군제대를 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한달여간 놀아봤지만 아직 해답을 못찾고 겜방 알바를 시작했음. 예전만 해도 춤으로 촉망받던 춤의 유망주 였음. 집안도 못사는게 아니라 아주아주많이 여유가 있음. 남자로서의 능력은 부족하나 가정에서의 뒷받침으로 죽을때까지 일하지 아니하여도 죽을때까지 먹고 삼. 이게 제 배경임

 

 본론으로 넘어가 3월 말 전라남도 OO시 소재 겜방 알바를 시작함.

춤선생, 레스토랑 서빙, 막노동 등등 을 해봤으나 PC방 알바라는게 처음에는 내게 너무 생소했음.

처음 일을 시작할 당시 이제막 20살 되는 애들의 무시로 힘들어 하던중 17살의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처음 보는 나에게 아주 밝고 희망차고 귀엽고 친근하게 두손모아 배꼽인사를 해줬음.

사실 모든 사람에 무시를 받으며 일을 하던도중 기본적인 인사이외에 진심을 담은 인사라고 판단한 저는 그때부터 그아이 에게 잘해줬음. 매일 학교 끝나고 겜방에 오면 허기질까? 배고플까? 생각해 맛있는것도 사주고, 잘챙겨주지는 못해도 밥은 먹었니? 오늘 학교는 어땠니? 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조금 친해짐

 

한달 정도가 흘렀을까 애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매우매우매우 귀요미처럼 보였음(사실 얼굴 허천나게 귀요미임) 원래 사람을 쉽게 좋아하지도 않고 한번좋아 하면 매우빠지는 내 성향에 따라 그아이에게 무척이나 잘해주고 싶은 마음을 품은 나는 요즘 재미 없는 학교 생활의 기분좋은 전환을 위해 가고 싶은 곳이 있냐고 물어봄. 놀이동산을 가고싶다고 함. 어차피 여유는 있겠다 전라남도 광주 소재의 OO훼밀리 랜드를 데리고 가줌. 늦은 시간에 가서 많이 즐기지는 못하고 나름 열심히 추억을 만들고 놀다가 저녁에.. 여튼 그렇게 하루가 지나서 다음날 내려옴. 관계는 안함(어린애 건들면 법의 집행을 받아야 마땅함)

 

그후 그렇게 많이 친해져 가던찰나 '어차피 어린애니까.. 그냥 동생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음

일부러 정을 때려 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쳐다도 안보고 무시를 했지만.. 최근에 이야기를 해보니 많이 서운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함. 

 

어제는 글쓴이인 내가 타지역은 아니지만 OO시 내에 집까지 걸어서 한시간 반 정도의 거리에서 표류(?)가 됬음.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갑까지 잃어버림. 어찌 할바를 몰라 '에레기 그냥 걸어가자' 생각함. 걸어가면서 친구와 통화하다가 최근에 이야기도 안하고 무시했던 우리 귀요미 고삐리가 생각나 전화를 하면서 집까지 걸어왔음. 수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왔음. 그중 의문이 드는게 있음.

 

평소에 우리 귀요미가 게임하고 있을때 뒤에서 볼을 만져주거나 머리를 만져주면 상당히 좋아하고, 멀리서 화내는게 보이는데 뒤에서서 볼테기를 쓰다듬어 주면 가끔 갓난애기처럼 애교도 부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엽다>_<

여튼 내 옆에서는 막 애써 웃으려고 하는게 눈에 티나게 보임.

그리고 가끔씩 내가 옆에만 가면 주위에 있는 애들에게 남소(남자소개)를 해달라고 조름.

속으로 좀 섭섭했음. 그 후에 이제 모르는 척 하고 인사도 안하고 한거임

어제 통화할때는 자기남자들에게 관심이 없단식으로 말함. 내가 그래서 치고 들어감.

'너 남자소개받았지?' '어? 어떻게 아셧떠여?' '그냥 그런것 같던뎈ㅋㅋㅋㅋ' 이러더니 아는 오빠가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해줘야 하는데 마땅히 할사람이 없어 정작 본인은 싫은데 한거라고 변명을 했음. 변명인지 아닌지는 사실 모르겠음 ㅋㅋㅋㅋ 변명이였으면 좋겠음.

사실 좀 진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 나에대해 악감정보다는 모른척 했을때 서운한 감정이 많이 있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내가 왜그렇는지? 많이 서운하다는 식의 표현을 했다고함.

 

솔직히 여건이 되다보니 20살까지 내가 데리고 살고 싶을정도로 귀여운 아이임. 항상 밝게 웃어주고 미소를 잃지 않아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임.ㅠㅠㅠ 키워서 결혼하고 싶음.

주절주절은 여기까지 하고

 

여기서 판여러분들의 지혜와 용기와 심오한 사고와 정확한 판단과 과감한 대답이 필요함

1. 그아이는 과연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것인가? 그냥 오빠인가 아니면 편한 남자인가 아니면 사귀고 싶은 남자인가 아니면 재수없는 놈인가?

 

2. 미성년자와.. 사랑에 대해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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