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열여덟 고딩임
그냥 바로음슴체 ㄱㄱ하고 예기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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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 작년 겨울방학 12월달쯤이었을거임
그때 한창 울아빠폰을 들고다녔었음 내폰을 뺏겼어서
그래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친구와 문자를하는데
저장안된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
그래서 내 친구겟거니하고 받음
여기서부터 상황이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댁의 아드님 김xx가 지금 어디있는줄 아시나요"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집에있으니까 집에있다고 말하려다가 호기심에
"친구들과 놀러나갔는데 누구라고 전해드릴까요?" 라고 함
그러자 그쪽에서
"댁의 아드님은 지금 저희가 납치했습니다 신고하시려면 담보로 아드님 목숨거셔야합니다"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뭔소리요 xx이좀 바꿔봐요" 이러니까
뭔 굵직한 목소리 남정네가 "아빠 어흐허어허어어허허ㅠㅠㅠㅠㅠ살려줘엉허ㅠ허유ㅠ"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xx아 침착하고 그 아저씨들좀 바꿔봐" 이랬음
아저씨가 받더니 "이제 믿어요? 저희는 한 2천쯤 생각하는데 어쩌실래요?"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기분이 팍 상함
왜냐면 나는 굵직하지 않은 깔끔한 목소리에다가 저런사람이 날 사칭하고있는게 기분나빳음
그래서 내가 말놓고 말함
"얔ㅋㅋㅋㅋㅋㅋ너지금 날 납치하고있다고?ㅋㅋㅋㅋ나를?ㅋㅋㅋㅋㅋ나집인데?ㅋㅋㅋㅋ아낰ㅋㅋ"
막 이랬음
그쪽이 더 가관
"농담이 잘도 나오시네요 뭐 그럼 알아서 하세요"
뭐 그래서 "맘대로해 x것들아 난여기 잘 있어 그리고 내목소리 안저래 지금 듣고있잖앜ㅋㅋㅋ"
이러니까 "xx" 두글자 말하고 끊음
아빠한테 그일을 설명하니까
저번에도 왔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 방에서 컴하고있다고 끊으심 ㅋㅋㅋㅋㅋㅋ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런놈들이 설치는게 더 짜증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