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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납치했다는 보이스피싱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

sss |2011.05.27 23:27
조회 6,287 |추천 35

안녕

난 열여덟 고딩임

그냥 바로음슴체 ㄱㄱ하고 예기들어감

 

-

언제였는지 작년 겨울방학 12월달쯤이었을거임

 

그때 한창 울아빠폰을 들고다녔었음 내폰을 뺏겼어서

 

그래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친구와 문자를하는데

 

저장안된 번호로 전화가 오는거임

 

그래서 내 친구겟거니하고 받음

 

여기서부터 상황이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댁의 아드님 김xx가 지금 어디있는줄 아시나요"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집에있으니까 집에있다고 말하려다가 호기심에

 

"친구들과 놀러나갔는데 누구라고 전해드릴까요?" 라고 함

 

그러자 그쪽에서

 

"댁의 아드님은 지금 저희가 납치했습니다 신고하시려면 담보로 아드님 목숨거셔야합니다"

 

이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뭔소리요 xx이좀 바꿔봐요" 이러니까

 

뭔 굵직한 목소리 남정네가 "아빠 어흐허어허어어허허ㅠㅠㅠㅠㅠ살려줘엉허ㅠ허유ㅠ"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xx아 침착하고 그 아저씨들좀 바꿔봐" 이랬음

 

아저씨가 받더니 "이제 믿어요? 저희는 한 2천쯤 생각하는데 어쩌실래요?" 이러는겈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기분이 팍 상함

 

왜냐면 나는 굵직하지 않은 깔끔한 목소리에다가 저런사람이 날 사칭하고있는게 기분나빳음

 

그래서 내가 말놓고 말함

 

"얔ㅋㅋㅋㅋㅋㅋ너지금 날 납치하고있다고?ㅋㅋㅋㅋ나를?ㅋㅋㅋㅋㅋ나집인데?ㅋㅋㅋㅋ아낰ㅋㅋ"

 

막 이랬음

 

 

그쪽이 더 가관

"농담이 잘도 나오시네요 뭐 그럼 알아서 하세요"

 

뭐 그래서 "맘대로해 x것들아 난여기 잘 있어 그리고 내목소리 안저래 지금 듣고있잖앜ㅋㅋㅋ"

 

이러니까 "xx" 두글자 말하고 끊음

 

아빠한테 그일을 설명하니까

 

저번에도 왔었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나 방에서 컴하고있다고 끊으심 ㅋㅋㅋㅋㅋㅋ

 

생각하면 웃기지만 그런놈들이 설치는게 더 짜증날 뿐

 

 

 

추천수3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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