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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세요] .신고좀 해주세요 제발.ㅠㅠ

무서워ㅜㅜ |2011.05.28 01:23
조회 15,845 |추천 13

(이거. ..같이 묶으려고 하는건데 어쩌다보니 옆에 시리즈같이 써졌네요.ㅠㅠ

시리즈가 아니라 다 같은내용이에요.)

 

 

 

저는 부산에 살고있고요

방금 경찰서에서 조서를 꾸미고 집에 왔습니다.

이유는 성추행이고요.

옷도 전혀 노출없는 스키니진에 무릎까지 오는 장화에 남방에 가디건걸치고 큰가방에 장우산을2개나 들고 핸드폰 통화하면서 걷고있었는데 당했습니다.

 

집에 오는길에 골목이 있는데 육교를 건널서부터 같이오던 사람인지라 그냥 동네 주민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왜 사람 감이 있잖아요.

 

감이 먼가 이상한거에요 .친구랑 문자중이였는데 왠지 전화를 걸어야 할꺼같은?

그래서 전화를 걸어서 통화를 하며 제가 장우산 2개를 들고있었는데 일부러 하나를 돌리면서 걸었어요 . 마치 무술을 배운것마냥?.머 남들이보기엔 그냥 흔들흔들이였을지도.ㅠㅠ

아무튼 그러면서 친구한테 어디어디 지나가고있다고 (간판상호명) 말하면서

가는데 때마침 골목에서 순찰차도 한대 오는거에요. 절 추행한 남자도 제뒤로 걸어 오고 있었고요

그런데 순찰차를 보니깐, 머래야하지 안심이된다해야하나?

순찰차까지 봤는데 저사람이 설마 그런놈이라해도 먼짓하겠어?하는거요.

그러고 순찰차가 지나가고 바로 골목으로 몸을 틀면서 그남자는 지나갔나 하고 뒤를 봤는데 ,

??그남자도 저희집 골목으로 오는거에요 .

순간 제가 통화하면서 그남자 얼굴을 쳐다봤는데 (거리가 되게 가까웠어요 )

 

 

 

갑자기 !!!!!!!!!!팍!!!!!!!뛰어오는거에요

너무 놀라서 통화하면서 몸을 옆으로 트는데 그순간 제 엉덩이를 만지고 앞만보고 뛰어가는거에요

 

전 통화중이기도했고 넘놀라서 "악!!!!!!!!!!!!!!!!!!"하고 소리지르며 넘어졌는데..

 

넘무서워서 바로 집으로 들어가면서 경찰에 전화를 했는데요,

 

요새 판이나 뉴스보면 경찰에 신고해도 별반응없고 조취가 없다는 글들을 봐서 저도 신고할까말까 고민 되게 많이됬었는데,

방금 순찰차도 봤고 돌고있으니 혹시 그놈을 보지않았을까하고 전화를 했는데요

 

아무튼 일당하고 바로 신고를했는데 신고한지 1분도안되서 경찰아저씨한테 전화오고 바로 집주위로 순찰차가 몇대 뜨더라고요 ,그리고 되게 적극적으로 주변을 살펴봐주셨어요

그리고 같이 차타고 돌다가 경찰서에가서 조서를 꾸몄는데요.

(너무 배려해주시면서 조서 꾸며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아저씨들 막 흥분해서 인상착의 상세히 물어보고 , 혹시 남자경찰에게 설명하기 힘들거나 하냐고

여자경찰을 불러줄까요 이러시면서 되게 배려해주시고 ㅠㅠ 감사합니다)

 

 

제가 우리동네에 성폭행범이있나 얼마전에 홈페이지가서 확인도했는데 전혀 없다고 나오고

또 경찰차안에서 아저씨께 "이동네에 이런일이 자주있냐니깐 " 전혀없었다고 하시고

 

그런데, 생각하니 제 친한 친구들도 몇명 이런일 당했었는데

아까 넘 놀래서 통화했는데 아무도 신고한적이 없다는거에요.

 

아 그런데 이런게 진짜 신고가 필요한거 같아요.

저도 아 고작 엉덩이만지고간 성추행범인데 처벌이 있을까 싶었는데.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처벌을 하고 안할수있다는거에요

 

이런놈은 아예 싹을 잘라야 하는거같아요

봐주고 이러면 이런놈은 안심하고 더날뛰는거 같아요.

그래서 전 처벌 원한다고 하고왔고요

 

여자분들은. 이게 수치스러워 할일이 아닌거 같아요.

남자분들이 도와주시고 그럼 도망가거나 잠적하고 그러시지말고 ㅠㅠ

도와주신 남자분의 편이되서 말해서 도와주신분에게 피해가지않게 해주세요 ㅠㅠ

그리고 사소한 성추행이나 그런거 꼭 신고하세요.ㅠㅠ!!!!

 

지금 경찰서가서 조서꾸미고와서 바로 글쓰는게 되서

두서도없고 정신없고 그런데 .. .

 

아무튼 여자분들!!ㅠㅠ 집에 일찍일찍 다닙시다.

그리고 호신용스프레이같은거 진짜 꼭 들고다녀야겠어요 ㅠㅠ

전 한동안 집밖으로도 못나갈꺼같고 .ㅠㅠ (젤무서운게 그놈이 저희 동네에 살까봐 무서워요 ㅠㅠ 그리고 내일 일정 다취소했어요.ㅠㅠ)

골목길에 남자랑 같이 걷지도 못할꺼같아요.ㅠㅠ 무서워서...

 

 

전 핸드폰에 단축번호로 경찰서 입력했네요..ㅠㅠ. .

 

그리고 이일 당하고 젤무섭고 슬픈게.

이제 사람을 못믿겠어요 ㅠㅠ 남자랑 둘이 골목같은곳 가게되면 못갈꺼같고

그사람 되게 옷차림도 멀쩡했고 외모도 멀쩡했거든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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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글을 쓴 이유는요.

많은 여성분들이 성폭행이 아닌 성추행인 경우엔 신고를 대부분 안하시더라구요.

그런데 바늘도둑이 소도둑 된다고

저런 사소해보이는 놈들이 점점 대담해져서 더 큰 나쁜일을 저지른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보면 분명 저랑 비슷한일 당하신분들이 되게 많았는데 ,

(왜 여자애들끼리 가끔 이런얘기 하잖아요 ,)

아무도 신고를 안하더라구요 .

그리고 뉴스나 판에 경찰관들이 대충대충도와주거나 잘안도와주신글이 대부분이였는데

저는 되게 친절하게 적극적으로 도와주셨거든요.

그래서 이런일을 겪으면 주저하지말고 꼭 신고를 하고 신변안전을 받자고 쓴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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