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여...
21살인 저와 제 친구는 역시 잉여로운 하루를 보내고 있네여/슬픔/
이 글을 진지하게 써야 할 지 가볍게 써야 할 지 잘 모르겠어여ㅠㅠ
글 재주가 없어서 주절주절 써내려 가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스크롤 압박 있을수도 있겠죠....ㅋㅋㅋㅋㅋㅋ
각설하고
이 글의 주인공은 제 친구에요.
바로 사진인증을 하는 것은 부담 스럽고 (톡 되면 사진 인증과 함께 또 다른 뼈루녀 소개 갈게요)
제가 봤을 때는 청순하고 얼굴도 작고 하얀 피부에 피부결도 좋아요.
키 165cm, 몸무게 45kg 혈액형은 B형
굳이 닮은 연예인은 장희진 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외국인들이 좋아하더라구여....ㅋㅋㅋㅋㅋ
고등학교 때 코엑스 지나가는데 같이 사진 찍자고 그런 적도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을 위해 사진 한장 투ㅋ척ㅋ)
이 친구가 5월 한 달 동안 2명에게 차였어요.
she was a car.. 이거죠.
몇주 전에 한 대학교 축제에 갔대요.
갔는데 어떤 남자가 번호를 물어봐서 뼈 속 까지 루저녀인 제 친구는 번호를 줬어요 . 흔쾌히^^
그리고 연락을 꾸준히 계속 했는데
어느 날 대학원 준비를 하느라 바빠질 것 같다고 하더래요.
그래서 제 친구는 인내를 가지고 기다렸대요ㅋㅋㅋ
그러다가 제 친구 학교 근처에 있는 학교로 서류를 제출하러 갈 일이 있다고 해서
시간을 물어보니까 자기 시간이랑 비슷하길래 같이 가자고 제안 했대요.
남자는 차를 가지고 올꺼고 자기 실물 보고 실망 하지 말란 말과 함게 제안을 받아 들였어요.
근데 그 Big Day에 남자가 늦잠을 잤고 ................. 끝이 났죠.
그래도 연락을 했대요.
그러다가 이틀 째 되던 날 ...........제 친구는 카카오토크에서 친구 차단이 되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턱이 간지러웠대요. 눈물이 턱에 맺혀서......
이렇게 제 친구는 차였습니다.
그 뒤
일주일 전 모 대학교 축제에 저, 제 친구(주인공), 박씨 그리고 정씨가 놀러 갔습니다.
대학교 축제란....하....저와 제 친구에겐 파라다이스 였어요...
그들에게 우리는 아웃 of 안중, 아웃 of 관심 이었지만
그들과 한 장소에 있다는사실 조차 숨막히게 설레였어요....ㅎㅎ
중간 생략하고
그 날 예비군 훈련이 있었는지 군복 입으신 분들이 많았어요.
술을 마시다가 제 친구가 눈이 막 커지더니 '히 이즈 마이 데스티니'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희는 일찍부터 술을 마신 터라 술 기운에 번호를 물어 보기로 결정했어요.
근데 과연 누가 갈까.......21살 찌랭이들이라....용기가 안났어요.
가장 정정당당한 가위바위보를 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씨가 져서 정씨가 가서 번호를 받아왔어요. (그 때 번호 주셔서 감사했음...ㅋ)
그리고 다음 날 부터 연락을 했대요
연락을 하다가 3일 후 쯤 만났대요.
밝은 곳에서 가까이서 보니까 제 친구는 더 좋았대요.
보통의 데이트가 그렇듯이 제 친구도 그 분과 영화를 봤대요.
너무 긴장해서 갈증이 나서 아이스커피를 손에 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일이 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아직도 믿기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다가 깜짝 놀라는 장면에 제 친구는 손에 들고 있던 아이스커피를
'앆!!!' ('악' 아니고 '앆' )소리와 함께 본인의 정수리에 뿌렸어요...ㅋㅋㅋ 뿌린걸까...부은걸까.
다시 물어보니 '던졌다'라고 왔네요.
네 자기 정수리에 아이스 커피를 던졌어요.
그렇게 영화 보는 내내 정수리에서는 향기로운 커피스멜이..났대요.
남자분은 그 때 괜찮냐고 물어주시고 그랬대요.
영화 보고 나서 밥 먹고 재밌게, 좋게 헤어졌대요. 본인 말로는...ㅋㅋㅋㅋㅋ
그 후 계속 연락을 하는데 항상 제 친구가 먼저 했어요.
뼛 속 까지 루저녀라 선문은 기본이거든여.....흙흙
그런데 그 분이 자꾸 확인을 안하시더래요.
그리고 며칠 전에 그 분이 계신 곳에 지나갈 일이 있어서 근처라고 잠시 보자고 해서
저랑 같이 그 분을 잠시 보았어요.
하....저는 처음 봤는데 괜찮더라구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날 이후로 연락이 뜸했는데
제 친구가 그 분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여자@@@ 어디 없나.'라고 올라온 걸 봤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은 그 남자분 이름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뼈루녀 제 친구는 일촌명 변경을 신청했어요.
그분 - 제 친구
남자@@@ - 여자@@@
근데 그 분이 접속 중이었는데......
한 참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대요 ㅋㅋㅋㅋㅋ
은근한 고백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렇게 또 제 친구는 차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키읔 때문에 웃는거 같지만 제 턱도 간지럽네요...
이 암울한 기분을 달래고 싶은데 같이 놀 이성친구 조차 없는 찌랭이들은
갑자기 미팅을 하자고 제안했어요.
그런데 그 분들이 조 과제를 해야해서 언제 끝날 지 모르겠다고 했어요.
하지만 뼈루녀인 우리는 기다리겠다며......ㅋ...기다린다며.....
과제까지 도와주겠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미팅을 잡아가다가
장소는 강남으로 하고 싶었는데 남자분들이 그 분들 쪽으로 오라며........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뼈루녀...자존심 따위......어디있겠습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다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뼛 속 까지 루저녀 같네요...........................
마무리는 ....
결론은.....
sel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팅이든 소개팅이든 .... 하.................... 연락이라도......
이제 보니 제 친구...보낸 시간이..참.....시간차 어택 쩔ㅋ엉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