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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을 위한 보육료지원.. 최선입니까?

김나연 |2011.05.30 12:30
조회 23,454 |추천 79

맞벌이 워킹맘입니다. 복직을 앞두고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데 맘들 글을 읽어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젤 먼저 맡기고 젤 나중 찾아가는 이 현실..;

같은 돈 내고 맡기는데 젤 먼저가서 젤나중까지 있으면 당연히 안좋아하겠죠..

우리애 구박받지 말라고 얼집 선생님에게 선물이라도, 간식이라도 하나더 챙겨야 하고..

 

월급받아도 보육료지원 못받으면 벌어도 남는게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베이비시터는 100만원이 넘고 어린이집도 원비에 수행성 경비등등 하면 70-80은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야 아직 아이 1명이지만 아이가 둘이면 .. 헐.. 정말 보낼 엄두가 안나는데

일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자니 외벌이로 앞으로 살아갈게 더 막막한것 같네요.

 

저소득층 지원도 물론 필요하지만

맞벌이나 중산층 아니 서민에 대한 지원도 더 확대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엄마들 일하지 말고 집에서 놀면서 어린이집 보내라는 건지 뭔지 이 나라 보육료 정책은 참 답답하네요.

 

전 이래서 저소득위주의 우리나라 복지가 싫어요.

사정좋은 사람들도 편법으로 다 지원받고 유리지갑 월급쟁이들은 세금 다 떼이고 지원은 못받고 ㅠㅠ

사실 맞벌이 해도 그다지 여유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최소한 아이들키우는데 만큼은 보편적복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는 사업에 들어가는 세금 우리아이들 키우는데 잘좀써주시면 안되는지..

 

세금으로 광범위한 복지혜택을 누리는 복지국가는 사회와 경제의 역동성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맨날 최저출산율 최저출산율 하는데 아이낳을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여성인력 아깝다 아깝다 하는데 일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특히 영아일때부터 많은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맞벌이 가정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차 그많은 노인인구를 우리 아이들이 부양해야 하는데 우리아이들 많이 낳고 걱정없이 키울수있게 해줘야죠.

 

직장에서 아이생각에 전전긍긍,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할수없이 눈치보며 나와야하고

아님 시댁이나 친정에 또 부탁해야하고..

어디 회식 한번을 맘대로 할수있나요. 일이 쌓여도 야근을 맘대로 할 수 있나요.

 

정말 복지부나 국민신문고 이런데다 올리고 싶어요.

편법으로 재산돌리고 부채만들어서 보육료 지원받는 사람들,

아이 맡길데 없어서 전전긍긍, 맡기고도 노심초사 하는 직장맘의 고충을 그 사람들이 알까요.

 

에효.. 선배 직장맘들은 다들 어떻게 키우시는지..

다들 넘 존경스럽습니다....꾸벅..

추천수79
반대수4
베플에혀...|2011.05.31 10:54
5살 여아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는데요.. 100프로 지원 받는다고 다 받는게 아니더라구요.... 보육료는 276,000인데 정부지원금 196,000원이니.. 나머지돈은 내가 내야 하더라구요... 황당해서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100프로지원이라고 통지서 날라왔던데 왜 100프로 지원이 안되고 따로 보육료를 더 내야되는거냐.. 이렇게 된다면 100프로라는 뜻이 도대체 뭐냐.. 그랬더니 정부에서 지원해줄수 있는 한도내의 100프로라고 하더라구요.. 내참 어이가 없어서.. 그럼 꼴랑 한 십만원 지원해주는게 100프로라고 하고 그정도가 백프로 지원받는거니 잔소리하 지말고 받을람 받고 말람 말아라 이거랑 뭐가 다릅니까?? 생색내기용 밖에 더 되나요?? 거기에 다달이 들어가는 필요경비며 종일비며 뭐며 다하면 한달에 아이 한명에게 들어가는 총액이 50이 넘더라구요.... 아직 학원이고 학습지고 뭐고 하나도 안하는데... 이런 실정인데 둘째까지 어린이집에 들어가면... 헉.... 앞날이 캄캄합니다.... 어떤 간큰 부모가 아이가 둘씩이나 있는데 맞벌이를 안할수가 있겠습니까?? 맞벌이 안하고 애 키우면 되지 않느냐 하는 사람들도 있겠습니다만... 그럼 아이 교육은 하나도 안하나요?? 교재를 만들어 학습을 시키던 뭘 하던 어쨋던 집에서 내가 키워도 교육을 하려면 교육비용이 어차피 지출이 됩니다... 아이도 단체생활 하며 그런 사회의 룰도 알아야 하고요... 이러면서 어떻게 아이를 더 낳으라는건지... 예방접종비도 그래요... 맞벌이 하는 엄마들은 오전에만 접종하는 보건소를 갈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차피 국가필수 접종이니 병원에서 맞더라도 그냥 맞혀주면 좀 좋아요?? 한푼이 아까운 주부들한텐 6천원이라는 돈도 정말 한두번 예방접종이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아까워요... 우리나라 복지가 이모양 이꼴인데... 주변에 아이 하나 있는 사람들한테 둘째가 있는게 아무리 좋아도 권유를 못하겠더라구요.... 힘들꺼 뻔히 아니... 에혀.... 아침에 또 보육료 기사 보면서 욱해서 넋두리 하고 가네요.. 맞벌이 하는 엄마들 모두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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