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워킹맘입니다. 복직을 앞두고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데 맘들 글을 읽어보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젤 먼저 맡기고 젤 나중 찾아가는 이 현실..;
같은 돈 내고 맡기는데 젤 먼저가서 젤나중까지 있으면 당연히 안좋아하겠죠..
우리애 구박받지 말라고 얼집 선생님에게 선물이라도, 간식이라도 하나더 챙겨야 하고..
월급받아도 보육료지원 못받으면 벌어도 남는게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베이비시터는 100만원이 넘고 어린이집도 원비에 수행성 경비등등 하면 70-80은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야 아직 아이 1명이지만 아이가 둘이면 .. 헐.. 정말 보낼 엄두가 안나는데
일을 그만두고 집에 들어앉자니 외벌이로 앞으로 살아갈게 더 막막한것 같네요.
저소득층 지원도 물론 필요하지만
맞벌이나 중산층 아니 서민에 대한 지원도 더 확대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엄마들 일하지 말고 집에서 놀면서 어린이집 보내라는 건지 뭔지 이 나라 보육료 정책은 참 답답하네요.
전 이래서 저소득위주의 우리나라 복지가 싫어요.
사정좋은 사람들도 편법으로 다 지원받고 유리지갑 월급쟁이들은 세금 다 떼이고 지원은 못받고 ㅠㅠ
사실 맞벌이 해도 그다지 여유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최소한 아이들키우는데 만큼은 보편적복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는 사업에 들어가는 세금 우리아이들 키우는데 잘좀써주시면 안되는지..
세금으로 광범위한 복지혜택을 누리는 복지국가는 사회와 경제의 역동성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맨날 최저출산율 최저출산율 하는데 아이낳을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여성인력 아깝다 아깝다 하는데 일할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죠.
특히 영아일때부터 많은 사회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맞벌이 가정에게 필요한 복지혜택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장차 그많은 노인인구를 우리 아이들이 부양해야 하는데 우리아이들 많이 낳고 걱정없이 키울수있게 해줘야죠.
직장에서 아이생각에 전전긍긍, 아이가 아프기라도 하면 할수없이 눈치보며 나와야하고
아님 시댁이나 친정에 또 부탁해야하고..
어디 회식 한번을 맘대로 할수있나요. 일이 쌓여도 야근을 맘대로 할 수 있나요.
정말 복지부나 국민신문고 이런데다 올리고 싶어요.
편법으로 재산돌리고 부채만들어서 보육료 지원받는 사람들,
아이 맡길데 없어서 전전긍긍, 맡기고도 노심초사 하는 직장맘의 고충을 그 사람들이 알까요.
에효.. 선배 직장맘들은 다들 어떻게 키우시는지..
다들 넘 존경스럽습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