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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작은언니얘기 한 번 들어보실래유...??

소심한B |2011.05.30 20:18
조회 217 |추천 2

언니오빠들 안녕하세요!!!!!!!!!!!!!!!!!!!!!

전 18살 한가한 고등학생....ㅋㅋ 어그제 요대로 한번올렸다가 악플1개에 상처받아서 1시간만에 내렸는데 진짜 두시간동안 이거쓴게 아까워서 다시올려요.. 어차피익명이니까 알아보는사람도없겠지요......ㅋㅋ....

존댓말로 넷댓줄 쓰다가 계속 음슴체 튀어나와서 그냥 음슴체쓸게요......!!!!!

 

시작!0!

우리집 딸만셋인 딸부자집임 난 제일 못난이라는 막내!!ㅋㅋㅋ

 

내가 갑자기 톡톡을 쓰는 이유는 작은언니얘기로 같이좀 웃자는 얘기임 나 사실 어제밤에 잠도안오고 갑자기 삘이 와서 처음으로 톡톡 막 썼었는데 이미지첨부하다가 날라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bmp파일이 싫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저장할때 병적으로 jpg를 붙일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이 너무길었나봄 바로 얘기들어가겠음 많이 김...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길 바람

 

 

 

 

 

 

 

1

작은언니 제작년쯤 서든어택이라는 게임에 빠졌던 적이있음 진짜 그땐 우리언니같지가 않았음

 

그래픽카드 바꾸기전에는 집에서 서든 버벅거린다고 맨날 피시방에서 살았음 주말같은때는 밤샌채로 피시방가서 서든하다가 피시방에서 쓰러져 자다가 비몽사몽일어나서 또 서든하다가 자다가를 반복함ㅋㅋㅋㅋㅋㅋㅋ

 

큰언니가 가서 끌고와야지 그제서야 밍기적밍기적 집와서 밥을 먹곤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심했었냐면 잠꼬대까지 게임내용이었음 소파에서낮잠자다가 거친말과 함께 소리를질렀음 "야이 --아 비롱이라고 ----야!!!!! --!!!!"자기도 지가 소리지른거에 놀라서 일어나고 부엌에있던 엄마도 깜짝놀라서 마구마구때림

 

아니 내가할려는 말은 이게아님 아 언어못하는 티가 좀 나는것같음..;;

 

아무튼 사건은 언니가 그렇게 서든중독일때 일어났음

 

애가 셋이라 작은언니랑 나는 항상 방을 같이써야만 했음 지금은 큰언니가 부재라 따로쓰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같이썼음 그때 방구조가

 

 

 

 

 

 이러했음 (그림은 미안..... 앞으로 몇장 더있으니 내 그림에 익숙해져야함) 저런방구조였는데 언니랑 나랑 한가하게 컴퓨터를 하고 있었음

 

이때는 그래픽카드 바꾼 후였음 아무튼 구조상 나는 뒤돌아보지 않으면 언닐 볼수없음

 

우리언니 헤드셋 있어도 무조건 빵빵한 스피커로만 서든을 함 소리 줄이라고해도 마스터볼륨 0.1mm줄임

 

포기하고 그냥 배경음악인척 총소리와 마우스소리를 듣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요란하게 딸깍딸깍 소리내던 마우스가 조용해짐 타자소리도 없음 그냥 스피커에서 멀찌감치들리는 총소리와 밖에서 들리는 엄마 청소기 소리만 났음

 

갑자기 언니가 얌전하니까 전날밤새서 또 책상에서 자는건줄암

 

언니 컴퓨터를 끌때는 이때다 싶어서 책상에서 자지말고 침대서 자라고 얘기할려고 뒤돌음 언니는 엎드려있지 않았음 자고있지도 않았음 그냥

 

 

 

 

 

 

 

 

 

 

 

 

 

 

 

 

 

 

 

 

 

 

 

 

 

 

 

 

 

 

 

 

 

 

 

 

 

 

그림 잘 보임????

 

정말 저따구로 있었음

 

물론 손에 총따위 없었음 마치 자신이 전쟁터라도 온냥 총잡는 시늉을하고 문을 겨누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겜방에서 사격으로 단련한 노련한 자세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지금생각해도 어이가빠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그땐 웃긴거보다 진짜 언이런친줄암

 

진짜 무슨 병사 빙의라도 된줄암 내가 확 뒤도니까 저상태로 고개만 내쪽으로 돌림

 

나 진짜 언니 미친건줄알고 정색하고 "지금뭐하냐" 진짜 충격에빠진 얼굴이었을꺼임 근데 언니가 웃는거임 즐거운것보단 진짜 미친사람처럼 비실비실 웃음 진짜 잠안자서 다크써클내려오고 저자세로 피식피식웃는다고 생각해보면 진짜....어휴....

 

내가 정색하니까 손을 스으윽 하고 내리면서 장난이라고함

 

근데 내가볼땐 장난이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한테 장난칠꺼면 먼저 나를 불르는게정상아님?????

 

나 그때까지도 진짜 심각하게 "지금뭐한거냐고" 거의 화내듯이 말하니까 그제서야 지도 심각하게 말해줌

 

 

 

 

 

 

 

 

휘어졌지만 아무튼 문임 문이 저렇게 아주 살짝 열려있었나봄

 

근데 그사이로 자꾸 엄마가 청소하느라 왔다갔다하는게 보였다고함

 

 

 

 

 

 

 

 

 

 

 

 

 

 

 

 

 

 

 

 

 

 

이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조준하고있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도 처음엔 진지하게 얘기하다가 말하면서 정신이 조금 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가 지나가서"이쯤부터는 지도 웃겨서 말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중간쯤 이미 알아들어서 같이 찢어지게웃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자기얘기 하는거 같으니까 방문열고 뭔얘기하냐고물어봤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겨서 말할수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진짜 평생 비밀로해달라고 빌길래 알겠다고했지만 이미 다음날 학교가자마자 친구들한테 다 얘기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년 같은반 애들에게는 항상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도 즐겁고 나도 즐거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후로 나 왠만하면 언니랑 내친구들 못만나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들이 언니얼굴보고 그생각나서웃을까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는 영문도모르고 내가 친구들소개안시켜줄려고 하면 상처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힝 미얀

 

 

 

 

 

 

 

 

 

 

 

 

 

왠지 나만웃긴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 괜찮음 익명이니까ㅋㅋㅋㅋㅋ

 

 

 

 

 

2

이건진짜 잊을수 없는 일임 웃긴것도 웃긴거지만 언니가 진짜 처음으로 내앞에서 애처럼 엉엉울었던 얘기임

 

언니들 정말 내앞에서 쎈척이 심함 괜히 듬직한 언니라는걸 어필하고 싶어함 그래서 우는거 정말 열손가락으로 꼽아야함

 

특히 둘째언니는 큰언니보다도 그런게 심함 그래서 엄마아빠싸울때면 큰언니도울고 나도울어도 자기는 몰래눈물만찍어내고 안운척함 토닥토닥 큰언니랑 나 위로해줌

 

그런 작은언니가 엉엉우는게 상상이나감??

 

난 정말 상상도 못해봤음 때는 여름인지 겨울인지 아무튼 방학시즌이었음

 

나는 방학중이었지만 언니학교는 아직 방학하기 전이었음 이때도 언니랑 나랑 방을 같이쓸때였음 언니랑 나는 우리집에 유일한 침대에서 잤음

 

엄빠도 큰언니도 다 바닥에서 자는데 언니랑나만 침대에서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같이쓴다는 불쌍한 이유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도 언니도 아직 꿈꾸며 달게 자고있었음 엄마가 밥차려놓고 둘째언니를 깨우러왔음

 

근데 작은언니가 엄마가 깨우기 바로전에 전쟁터에 있는 꿈을 꾸고있었다고함 그 전쟁터에서 언니가 다리가 짤렸다고함 짤리는 순간 엄마가 깨웠음 언니 일어나자마자 다리를 움직이려고 했는데 안움직여짐 

 

손으로 만졌는데도 감각이없었다고함 

 

그때부터 한손으로 감각없는 다리붙잡고 한손으로 엄마옷끄댕이잡고 엉엉울어재낌 

 

"엄마 나 다리가없어 다리가짤렸어"하면서 진짜 서럽게도 울어재낌

 

글로써서 실감이 안나겠지만 언니는 우느라 말도 한글자 한글자 힘겹게 말함 엄마 한번하고 한참울다가 나 하고 한참울고 뭐 이런식이었음

 

 아무튼 난 상황도 모르고 자는데 옆에서 울어재끼니까 화딱지가남 ㅋㅋㅋㅋ

 

아씨 하면서 일어났는데 눈앞에 언니가 진짜 눈물콧물다빼면서 입벌리고 엉엉 울고있었음 

 

당황함 엄마도 당황함 언니얘기 잘들어보니 다리가 어쩌구 하는거 같음

 

엄마가 이불을 확제낌 근데 뭐 당연한거지만 다리는 짤리지 않았음 잘 붙어있음 단지.............

 

 

 

 

 

 

 

 

 

 

 

 

 

 

 

 

 

 

 

 

 

 

 

 

 

 

 

 

 

저따구로 일명 양반다리를하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들어보니 전날에 아빠다리하고 앉아서 핸드폰게임하다가 잠깐 허리아파서 저상태로 누웠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다가 그대로 잠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대로 여덜시간을 있었으니 피가 안통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쥐가 제대로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져도 감각조차 없었다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때는 진짜 엄마가 설명해줘도 아직 잠결이라그런지 전혀안듣고 계속 울면서 "다리가 다리가"하기만 했음 엄마가 다리풀어주고 주물러주니까 그제서야 자기도 눈치를 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미 웃을대로 웃어서 이제 사그라들었는데 언니는 그제서야 눈은 띵띵부어가지고 눈도코도 빨간상태로 웃기시작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엄마 죽어도 학교에서 죽으라고 하시는분인데 이날만은 학교가지말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리괜찮아졌는데도 그냥 무조건 오늘은 가지말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도 좀 걱정했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언니가 비밀로해달란말 안하긴했지만 예의상 말안하긴개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년 친구들한테 해주는얘기중에 하나로 애들이 가장 좋아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왠지 나만신나서 쓰는기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관없음 나 작은언니결혼도장 찍자마자 이거 프린트해서 형부되는 분한테 줄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이번얘기도 작은언니가 운얘기

 

이번엔 엉엉은아니고 찔끔찔끔임

 

이건 2주도 안 된 얘기임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암튼 주말이었음 난 주말에 알바를 함 그 날 따라 너무 힘들어서 터덜터덜 집에 오고 있었음

 

아파트 비밀번호 누르고 있는데 누가 날 불름 돌아보니까 작은언니였음

 

우리집이 2층이라 같이 계단올라가는데 언니가 갑자기 얘기좀 하자고 함 속으론 아 집가서 쉬고싶은데 였지만 그래도 예의상 같이 있어줌

 

계단에 나란히앉아서 언니가하는얘기 들어줌 남자친구랑 싸운 뭐 그런얘기였음 근데 내가 들어보니까 언니가 잘못한것같았음

 

평소같았으면 그렇게 생각들어도 가족이 편안들어주면 누가들어주겠어 하고 언니편을 들어줬을꺼임

 

근데 나 굉장히 지쳐있고 언니편들어주면 하소연 계속할것같기도해서 단호하게 "언니가 잘못했네 오빠말이 다 맞구먼 뭘" 했음 불행인지 다행인지 언니가 "아 그러냐"하고 들어가자함

 

속으로 얏호! 하면서 들어옴 근데 언니가 들어오자마자 자기방 문쾅닫으면서 들어감

 

쪼금 미안했음 지금이라도 편들어 줄까 생각하고있는데 언니가 내방문을 확 열어제낌

 

내방구조 의자에 앉으면 문이 정면에 있음 덕분에 언니랑 정면으로 눈마주침 근데 나 당황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딱저표정으로 서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이 시어머니같은년!!!!!!!"  소리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너무당황해서 아무말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저렇게 상처받은척 우는거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 그러고는 밖으로 뛰쳐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한참있다가 들어왔던것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관문열고 들어오자마자 자기방으로 또 휙 들어가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나 조금 걱정될라하는데 카톡알림이 연속으로울림

 

뭐지?? 작은언니가 보낸건가?? 하고 보니까

 

작은언니가 아니라 큰언니었음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시어머니같은년

 

이렇게 한 열댓개는 온거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은언니가 큰언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한듯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지도 민망했는지 다음날 아무렇지안은척 장난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만 이미 엄마도알고 아빠도알아서 우리가족들 다 나 시어머니라부름.......................

 

 시어머님 밥먹어 시어머님 내일몇시에일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힝....다들 앞으로 가족편들어줍시다 왠지 교훈적으로 끝내보고싶었음.....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나만 재밌는 것 같네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너무길어지는것 같음.... 끝까지읽은사람 없을꺼같아서 마지막쯤에 이거씀...

 

이건 좀 내 패륜얘기임 아직도 나 굉장히 미안함........

 

이건 작은언니한테 수백번사과함....

 

이건 나한테도 별로안웃김 그냥 고해성사임...

 

내가 우리집에서 아빠다음으로 키가큼 난 그냥 여자평균이지만 우리가족이 다 작음 아빠도..... 키큰순서로 하면

 

 

 

아빠 169.5 (아빠는 저 쩜오를 굉장히 중요하게생각함 반올림하면 170이라고)

나 164

엄마 161

큰언니 160

작은언니 151?2?3?4?5?6?7?8?9? 쓰지않겠음... 그냥 언니가 10cm힐신으면 나보다 3cm큰정도..? 난 절대  안썼음

 

 

 

아무튼 이런데 내가 언니보다 키가커진건 중1때부터임

 

그때당시 작은언니 고1 이미 키는 멈춘지 오래였음

 

 암튼 난 중1에 갑자기 쑥쑥커서 6개월만에 8cm의 기적을 맛봄

 

중2때부터 164로 고정킨데 이 일도 막 164가 된 중2때 일임

 

작은언니 키는 제일 작지만 자존심은 아마 아빠다음으로 최고임

 

그래서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나한테 듬직한 언니인척을 함

 

나는 언니들 허술하고 겁도많은거 알지만 솔직히 아직도 듬직함 뭐 꼭 쎄다고 듬직한건 아니지않잖슴?? 그냥 뭐든 믿고 맡길수 있고 고민생기면 제일먼저 언니한테 말하곤 함

 

근데 이건 정말 작은언니의 그런 쎈척에 스크래치 제대로 낸 날임 내가................

 

 

어느날 내가 친구랑 싸웠나 뭐였나 굉장히 기분이 안좋은 날이었음

 

학교 갔다와서도 기분 안좋은거 내색 안하고 참고 있는데 그 날따라 엄마가 날 마구 혼냈음 옷 안 개키는거 가방 아무대나 던지는 거 뭐 이런 걸로 계속 혼냈음

 

 다 맞는 말이란걸 알면서도 나 점점 화가남 나 조금 다혈질기질있었음 이때 한참 방황하던때라 더그랬음

 

그랬지만 나 학교에서 안좋은일있었던걸 엄마한테 화풀이할수는 없지않음??

 

억지로 꾹꾹누름 겨우참음 화풀이는 괜히 말짱한 방문쾅닫는걸로 대신함

 

결국 잘 참고 이제 자기전에 씻을려고 화장실에감 근데 작은언니가 따라들어옴 자기도 양치질한다고 (슬프지만 우리집은 화장실이 한개임)

 

거기까진 괜찮았음

 

근데 언니가 갑자기 사람을 살살 긁기시작함

 

딸셋중에 작은언니만 엄마닮아서 쌍커풀이 짙게도 있음 큰언닌 쌍커풀없지만 눈이 굉장히큼 난 쌍커풀도없고 눈도크지않음

 

근데 언니가 눈어택을하는거임

 

기분좋을때도 장난치면 받아줄까말깐데

 

나 기분 안 좋아요를 표정에 들어내고 있었는데도 언니는 계속 장난을침

 

나 계속 억지로 웃으면서 애써 언니 쪽 안보고 참다가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말에 순간 너무 화가 남

 

지금생각해보면 진짜 패륜도 이런패륜이 따로없지만

 

그땐 앞뒤안보이고 치약짜던 칫솔 세면대에 휙던져버리고 언니랑 정면으로 마주봄 언니가 "뭐ㅋ" 이런표정으로 날 업신여겨봄

 

그런거 아니였다지만 그때 당시 꼬일대로꼬인나는 시비거는걸로보임

 

나도모르게 "아오씨 이걸 언니라고!!!!!!!!!!!!!!"하면서 오른손을 때릴기세로 들어올림 사실 기세가 아니라 진짜 딱한대만 때리고싶었고 때려보고싶었음

 

근데 언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어서미안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치하다 말고 재빠르게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 올려다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까지만 해도 업신여겨보던 표정이 그냥 손을 들었을 뿐인데 저런 표정이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화났던게 싹사라짐 당혹스러움만 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살면서 언니의 저런 비굴함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정신 확 들어서 진짜 심각하게 미안했는데 언니가 민망해서 그랬는지 왜그랬는지

 

그냥 배가터져라 웃으면서 거실로나감

 

그러더니 엄마한테 나와 있던일을 얘기함

 

내심 심각하게 안받아들여줘서 너무고마웠음 엄마한테 맞았지만 그래도 고마웠음.......

 

아직도 자기는 그게무슨 자랑이라고 친구들한테 얘기함...........

 

난 이얘기는 친구한테도 못함..........

 

언니는 이얘기를할때마다 내동생 다컸다고 흐믓하게 얘기함 근데 듣는 언니친구들은 다 날 으으이렇게봄......

 

아직도 이생각하면 언니한테 너무미안하고 언니의 의외인 너그러움에 당황함.....

 

 

 

 

 

 

 

 

 

 

 

 

 

 

 

여기까지 읽은사람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고마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쎈척하니까 생각나는 에피소드 많아서 쓸라했는데 너무길어서안쓰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별로재미도없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춤법 띄어쓰기는 애교로 봐줘요 음흉 막 흥분해서 쓰다보니까 그냥 막써서 띄어쓰기도없는거 많을꺼에요... 미얀...

 

어떻게끝내는건가요....

 

악플미워잉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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