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헛!! 제글이 메인에있어요!!
그냥 주절주절쓰고 첨에 조횟수도 얼마안되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폭풍감동 ㅜㅜㅋㅋ
기념으로 집짓고 가도되요??^^;; 헤헷
글구.. 우리월이 정말 손하는데..동영상이라도 올려야 할까요 ㅎㅎㅎㅎㅎㅎㅎ
저와 육포의 피나는 노력과..월이가 불독답지않게 영리해요.........-_-;;
신랑이 "얘가 '앉어'하면 너 논문써도 된다"
음..정말이야?? 하던게..ㅋㅋㅋㅋㅋㅋㅋ
앉어는 기본이고 기다려,손 까지 신랑 아무말도 못했었죠..ㅋㅋㅋ
농담으로 저는 애견계의 마이더스손이라고 ㅎㅎㅎㅎㅎ
근데 가끔 몸개그하는거보면..그냥 멍청한거같기도 하고..ㅋㅋㅋㅋ
저아이들덕에 많이웃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쿡이 발정이 온거같은데.. 월이랑 금이 보모노릇하던 시절이 머릿속에 스쳐갑니다 ㅜㅜ
애들 제대로 젖을 못물어서 하나하나 잡고 분유먹이고
봉식이가 관리를 못해줘서 ㅜㅜ 대소변 물티슈로 다 가려줬었는데..
쿡이는 잘 하려나 ㅜㅜ 걱정이네요..
아이들 예방접종까지 손수하는 신랑덕에 든든하지만요 ㅋㅋ
아이들 보내는건 아닌지 걱정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저희 신랑은 저희가족 다섯식구라고 해요 ㅎㅎ
다만..오늘 톡소플라즈마 검사문의를 드릴건데..결과가 어찌 나올지..걱정이네요..ㅜㅜ
암튼 오늘 여러분덕분에 기분이 넘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쁜맘으로 병원검진 받으러가요 ㅋㅋ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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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후반 임산부 아줌마에요 ㅋㅋ
신랑이 월말이라 회식이있다고 늦게오는 바람에 할일없이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톡을쓰게 되네요 ㅋ
저희집엔 불독이랑 웰시코기 아가씨들이 있네요 ㅋㅋ
결혼후 친정과 떨어져 멀리와서 친구도 없고 혼자 집에있으려니 너무 적적하기도 하고..
저희신랑이 결혼전부터 강아지기르고 싶다고 노래노래를 부르다가
어찌어찌 강아지를 분양받아왔어요 ^^
(신랑이 총각때 애견센터에서 일한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버림받은 강아지들을 다 기르다가 다섯마리나 길렀다해요 ㅋㅋ)
처음 애견센터에 갔을때 여러군데 돌아다녔지요
그러다 범상치않은 놈이 절 불쌍하게 쳐다보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등치도 다른강아지들보다 월등히 커서 혼자 밖에 있었어요 ㅋㅋ
들어가니 저한테 와락 안기는거에요 !!
아!! 이놈이다 !! 싶어서 뒤도안돌아보고 바로 데려왔지요..
이름은..봉식이..두둥..여자아인데..우리신랑이 얜 그냥 봉식이라고.......
그놈이 바로..이놈이에요..ㅋㅋ
하.............만사가 귀찮은 포스...
그러다 봉식이가 발정이 와서 새끼를 갖게 됐어요 ㅎㅎㅎㅎ
그 철없이 발발대던 봉식이가..ㅋㅋㅋㅋㅋ
불독은 새끼를 빼기가 어려워서 수술을 해야한다 했어요
머리가 커서라고 했나....................;;
음..하도 멍청해서 새끼낳다가 자는애들도 있어서 새끼들이 죽는경우도 있다고..ㅜㅜ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잘자고 있다가 정말 아무소리도 나지않았는데 혼자 스르르 일어났어요;;
아직도 신기해요..왜 일어났는지 -_-;;
봉식이가 혼자 구석탱이에서 헥헥대고 있었어요 새벽엔 원래 세상모르게 자던놈이..
뭘까 하고 잠결에 가봤어요..
"여보 ! 우리집에 쥐있어??"
허허..잠에서 덜깬 저의 첫마디였어요 ㅋㅋ
신랑이 놀래서 깨보니 이미 한마리를 출산했더라구요.. 낑낑 소리도 안내고 ㅜㅜ
아직 출산할시기가 아니었는데 봉식이는 조산을 했던거죠;;
슬프게도..첫강아지는 태어나서 태반에 둘러쌓여 숨을 못쉬다가 잘못됐어요..
불독은 부정교합이라 탯줄을 못자른다는거 같았어요..음;;
슬퍼할새도 없이 둘째강아지가 힘겹게 나오고 있었죠
신랑이 가위랑 뜨거운물이랑 타올이랑 실이었나..
암튼 이것저것 가져오라 해서 가져가는데
둘째 강아지가 태어났어요 !!
이번엔 신랑이 얼른 조치를 취해서 태반이 벗겨지자마자 낑!! 하고 울었어요 ㅋㅋ
이아이는 살았구나 안도감에 한숨돌리는데
봉식이가 잠시 쉬더군요 지쳤을테지요.. 첫 출산인데..
신랑이 배를 문지르니 아직 새끼가 있다더라구요
봉식아 힘내자 하면서 배를 열심히 밀었어요
그러자 봉식이가 조금 힘을주는듯 하더니 셋째강아지가 나왔어요!!!
신랑이 또 열심히 손을 움직이는데
이아인 좀 이상했어요 울지도 않고 축쳐져서는..
뱃속에서 오래있어서 힘들었는지 미동도 없었어요
저희 신랑이 없었음 어쨌을까요 ㅜㅜ
신랑이 열심히 강아지를 위아래로 흔들고 인공호흡도 하고 문지르고 했지요...
그랬더니 힘겹게 끼잉~ 하는거 아니겠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 그때 감동이란 ㅜㅜ
얼른 강아지들 젖물리고 봉식이 물도 떠다주고 ㅜㅜ 장하다 ㅜㅜ
봉식이는 힘도 없어서 물도 겨우먹으면서 축 쳐져있었어요..
새끼들 신기해서 구경하다보니 봉식이 다리사이에 또한마리 새끼가 있었어요!!!
정말 이번엔 힘도 안줬는데 ;; 그냥 스르륵 나왔어요
근데 이아이는..정말 너무나 작았어요..셋째아이도 작았지만
이아이는 잘못된 첫째아이 반만했어요.....
발육도 채 되지 않은.. 너무 작아서 신랑이 아직 있는줄 몰랐던거죠..
잘못되서 나와서 .. 두마리 잘 타올로 싸서 다음날 잘 묻어줬네요..
이렇게 네마리 새끼중에 두마리가 세상에 빛을 보게 됐어요 !
태어나서 첨 젖물린 사진이에요!!
점박이가 둘째강아지 흰둥이가 셋째강아지에요 ㅋㅋ
잘 보시면 흰둥이 털이 훨씬 푸석푸석 하단걸 아실거에요 ㅜㅜ
크기도 약간 차이가 있었구요..
점박이는 암놈 흰둥이는 숫놈이에요 ㅋㅋ
월급날에 태어나서 이름은 월이,금이 ㅋㅋ
이제 사진나갈게요 쭉쭉~ ㅋㅋ
태어나고 다음날쯤 찍은 사진이에요 ㅋ
드디어 눈을 떳습니다 ㅋㅋ
엄마 찌찌인줄 아는걸까요..ㅋ
머리위에 쉬가 있어서 깨우고 싶었지만..너무 곤히자서..ㅋ
설정아니에요..ㅋ
제법 늠름해진 금이 ㅋㅋㅋㅋㅋㅋㅋ
금이는 맨날 저표정이에요..ㅋ
그러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
저렇게 컷네요..
저거..자는겁니다......ㅋ
개주제에..왜저러고 자는걸까요......ㅋ
다큰거지만 일찍 세상에 나온터라 다른 불독보다 크기가 작아요 ㅋㅋ
새식구 쿡이에요
신랑 아는분이 가게에서 기르다가 가게를 접게되서 마땅히 기를곳이없어
원망아닌 원망을 듣고 있어서.. 저희가 데려왔지요..
웰시코기라 콕이라고 할까하다가 쿡이가 더 입에 붙어서 ㅋㅋ
저흰 이름 그냥 막지어요.................
쿡이 전주인께선 어느날 쿡이가 가게앞에 버려져있었다해요
온몸에 심하게 피부병이 있는채로 거의 죽어가던걸 살려내셨다 하네요..
음..가게에서 열심히 뛰어놀다가 집에서 지내게되서 답답할테지만..
그럭저럭 잘지내네요 ㅋㅋ
음.. 그리고 봉식이랑 금이는 친정에 가있어요 ㅜㅜ
저희집이 빌라다보니 봉식이는 덩치가 너무 큰상태에서 줄에 묶여지내는게 너무 안쓰러워 마당에서 지내라고 보내주었지요..
원래는 아가들을 보내려다가..월이가 워낙..성격이 모나서 애들이랑 어울리질 못해서-_-
그래서 쿡이도 데려올까 고민을 한참했어요..
그럴거면 애들을 괜히 보냈지 않나..
그래서 좀더 지켜보기로 하다가 정말 아무도 데려간단 사람이 나타나질 않아..
저희가 어쩌다 데려오게 됐지요 ㅜㅜ
근데 쿡이가 오고 임신도 하고 복덩이인가봐요 ㅎㅎ
지금은..두마리 허구헌날 피터지게 싸워요..ㅋㅋㅋ
월이가 좀.. 깐족대는 스탈이에요-_-
괜히 쿡이 툭툭 건드려서 시비가 붙지요..
근데 정작 월이는 주딩이가 짧아서 쿡이를 물지도 못해요 ㅋㅋ 맨날 상처는 월이가 ㅜㅜ
월이는..불독답지않게 손!! 까지 한답니다..ㅋㅋㅋ
열심히 저와 훈련한 결과죠.. 다만..먹을게 있어야해요..
신랑이 정말 깜짝 놀랬다는...ㅋㅋㅋㅋ 불독은..정말 멍청해서 훈련이 안된데요..ㅋ
쿡이는 공에 목숨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짧은다리로 열심히!!!!!!!! 달린답니다
두마리가 지금 베란다에서 포개서 자고있네요..
월이는 베게를 베야 잠을잘자서 쿡이를 베고자고 쿡이는 그냥 가만있네요 ㅋㅋ
피할법도 한데 ㅋㅋ
내일이나 비그치면 다같이 공놀이나 가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