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들은 다 그럴꺼에요..
티비보면서 남편이 머리를 쓰다듬어준다거나..
벤치에 앉으면 팔을 아내 어깨에 걸친다거나..
먼저 걸어가고 있으면 다가와 손잡아준다거나..
사소하지만 정말 저사람이 나를 사랑하는구나라고 맘놓을수있는 스킨쉽요..
설거지할때 뒤에서 안아주거나..
정말 잠자리로 이어지지 않는 그냥 단순한 스킨쉽을 바라는데..
그리고 장난으로라도 뽀뽀해주고 손잡고 팔짱끼고 신랑 주머니에 손넣고...
소파에서 신랑 몸에 포개어 눕고..
얼굴을 쓰다듬어준다거나 목덜미를 주물러준다거나..
저는 그렇거든요.. 그느낌이 참좋고 남편도 그렇게 해줬으면좋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목석같아요..
결혼 7년차지만 밖에서 손먼저 잡거나 팔짱껴주거나 팔을 내 어깨에 올리거나..
장난이라도 뽀뽀하려고하거나...
그런것 전혀 없이..
오로지 잠자리만 원해요..
잠자리하고싶을땐 흥분시키려고 노력하죠..
그럼 난 괘씸해요..
난 사랑받는다고 느껴지지도 않고..
당신은 왜 내가 원하는것 해줄줄 모르면서 자기 원하는것만 해달라고 하는지..
일주일에 두세번은 해야직성이 풀리고 아니면 성깔부리고 난리나요..
정말 이 사람이 나랑 잠자리 하려고 같이 사는것같고..
나한테 원하는게 그것뿐이니 나는 또 그걸 무기로 쓰고..
솔직히 평소에 목석같이 굴다가 잘때만 그러는거 넌더리가 나요..
진짜 하기싫거든요..
아이는 쪽쪽빨고 스킨쉽하고 잘 안아주고 하는데..
저는 그런것도 없고..오로지 자기 원할때만...
다들그러신가요?
막 싸우고 다툴때는..
자기가 만난 여자중에 가장 성격더럽다고 해요..
너같은 며느리 만나봐야 나중에 안다고..
그래서 스스로 너무 힘들어요..
내가 그렇게 못된건가.. 내가 며느리로써도 아내로써도..여자로써도..
정말 내가 못되고 추악한가..
싸울때면 항상 꺼내요..
싸울때 성격좋은사람이 누가있나요
정말 어디 해외에 돈이라도 벌러 나갔으면좋겠어요..
매일 11시에 일나가서 다섯시 여섯시에 들어오고..
그러면서 기운이 남아 도니 잠자리만 생각나고..
매일하라고 해도 할껄요...
안해주면 인터넷 사이트 찾아서 혼자하고..
크게 문제일으키는거 없으니 그냥저냥지내는데..
나이차이도 많이나고..(열살)
정말 같이 사는게 지겹고 빨리좀 나갔으면좋겠고..
싸울때마다 욕하고 날 이세상 최고 나쁜여자로 만드는것도 지치고..
주저리주저리 해봐요..
어디 하소연할곳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