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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연애가치관이 다른 남자친구...

힘들다 |2011.06.01 13:04
조회 1,277 |추천 0

안녕하세요!

글이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세요;;

그냥 너무 답답한 마음에 써봅니다...

저는 27 취직하려고 시험준비하구 있구요... 남자친구는 28 아직 대학교 4학년입니다

연애한지는 3년됐구요~

요즘 들어 정말 이틀에 한번 꼴로 싸웁니다....

싸우면서 느끼는게 정말 이사람과 나는 연애 가치관, 삶의 가치관이 너무 다르다는거.....

 

예를 들자면,

어제 제가 갑자기 열이나고 아팠습니다....

집에와서 카카오톡으로 남친한테 아프다고 했더니

어디가 아프냐고 .... 무리했나?? 이러면서 답문이 옵니다....

그리고는 조용하네요....

그래요...뭐 문자로 물어봤으면 된거 일 수도 있지만요

저는 전화 걸어서 어디아프냐 괜찮냐 이렇게 위로해주길 바랬습니다....

그것도 이해했습니다 뭐 전화 안걸어도 내가 걸면되지

그래서 제가 몇시간 뒤에 전화했더니 운동하고 있더군요...

운동하는데 비많이 와서 전화 못받는다고 그래서 끊었습니다

그렇게 전화 끊었는데 집에 오면 전화하겠지 했는데

감감무소식입니다....

제가 다시 걸었더니 조별과제가 급한게 있는데

같이 하는애 중 한명이 못한다 그래서 자기가 대신 하느라 바빴답니다...

저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러면 급한 과제가 있어서 하고 있다 이따 전화해줄께

문자라도 넣어주던가....여자친구는 아픈데 자기 운동다하고 과제 다하고....

 

사실 이 일만 있었으면 제가 이렇게 화가 나진 않았을겁니다

제 남자친구는 항상 이런식입니다

자기 일이 먼저 입니다

제가 아파서 입원해도 자기 수업있으면 바로 올수 없고

수업 끝난 후에 오는 사람입니다

저는 그런게 너무 섭섭합니다

시험도 아니고, 수업인데 수업 한번쯤 빼먹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라면 수업따위 제끼고 바로 남자친구한테 달려갈텐데

남자친구는 끝나고 가면 됐지, 바로 가는거 그게 뭐가 중요하냐고 그럽니다...

 

연애가치관, 스타일이 너무 다른거 같아요...

저는 사귀는 사이면 그사람이 뭘하는지 다 알고 공유하고

힘든거 있으면 얘기하고 도와주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자친구는 일이 있으면 그냥 놔두는거...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게 사랑이라고 하네요

 

제가 시험 준비하느라 자주 못만나는데 오랜만에 만나면

머리가 바뀌어 있고, 새옷을 입고 새 가방을 메고 있습니다,,,

언제 미용실을 갔다왔는지, 백화점을 갔다왔는지 저는 모릅니다....

인턴 시험을 본것도 한참뒤에나 말해줍니다....

저희가 서울, 경기에 살지만 대중교통으로 2시간 반 떨어진...멀리 삽니다

그래서 옆에 없으니까 저는 더 많이 말해주길 바라는데

남자친구는 자기가 다 얘기 안하는것도 아닌데

백화점 간거, 미용실 간거,시시콜콜한것까지 얘기해야하냐고 합니다

제가 사람을 개조시키려고 한다고 그러네요...

 

저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은 이해하려고 합니다

이벤트? 데이트 코스 짜오는거? 뭐 그런거 바라지도 않습니다

얼마전에도 1000일 이었는데 그날 남자친구 수업이 6시에 끝나서

그냥 다음날 만났습니다

다음날 만나서 밥먹고 그냥 평소처럼 놀았구요

저도 나름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은 이해하려고 하는데

연락하는거, 말한마디 먼저 해줘서 챙겨주는거 그런거는 도저히 양보할 수가 없네요 ㅠㅠ

남자친구는 제가 자신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제가 너무 피곤한 여자인가요???다른 남자분들도 이런 생각이신가요??

정말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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