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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편- 좌충우돌 삼남매의 육아일기 ^-^

마음만은 소녀 |2011.06.02 13:17
조회 54,913 |추천 734

 

     1편부터 10편까지는 요기

                           ↓

 

 

1편  http://pann.nate.com/b311164731
2편  http://pann.nate.com/b311171642
3편  http://pann.nate.com/b311177011
4편  http://pann.nate.com/b311180742
5편  http://pann.nate.com/b311215466
6편  http://pann.nate.com/b311227016
7편  http://pann.nate.com/b311238284
8편  http://pann.nate.com/b311245283
9편  http://pann.nate.com/b311275741
10편 http://pann.nate.com/b311286140

 

 

 

 

 

 

 

 


너무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특히 생일선물로 18편 써달라고 하셨던 분께는 더더욱 죄송해요ㅠㅠ

 

 

 

 

 

 

 

 

오래 기다리셨을 감사한 님들을 위해 바로 18편 시작하겠습니다

 

 

 

 

 

 

 

 

 

 

 

 

 

 

 

 

 

5월엔 행사가 참 많았음

 


어린이날 어버이날 외에도 나린이 생일도 있었고 시아빠 생신도 있었고
5월 4주 내내 결혼식이 잡혀 있었음

 

그중 첫째주 마지막주 결혼식은 신랑 친구 결혼식이여서 신랑혼자 다녀오라고 보내고

 

둘째주는 시이모님 아들 결혼식(그러니까 신랑의 이종사촌ㅋㅋ)
그리고 셋째주는 나의 친한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우리 다섯식구가 총출동을 했더랬음ㅋ

 

 

 


먼저 둘째주 신랑의 이종사촌 결혼식_

 

 

 


전날 미리 시댁에 내려가서 다음날 아침일찍 준비를 함


시댁에 내려가면 나린이는 나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시엄마와 나린이는 소울메이트임ㅋㅋ)
망나니처럼 날뛰는 지봉달과 쏘쏘는 큰사랑을 듬뿍주는 고모도 있고~ 할아버지도 있고~


아~ 정말 시댁에 가면 나의 몸과 마음은 편안해 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식날 아침 시댁에서 다같이 출발해서 결혼식장에 도착~

 

 


우리가 도착했을땐 신랑신부는 이미 입장을 마친 상태였음


앉을 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뒤에 서있었는데 그때부터 슬슬 이것들 발동이 걸림
사람들 많은 결혼식장에서 우왕좌왕 이것들이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된것임

 

 

아이들을 챙겨주시던 시엄니 아부지도 친척어르신들을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시느라

잠시 아이들을 잊으신 사이이것들이 본격적으로 결혼식장이

제집 안방인냥 싸돌아다니기 시작한것임

 

 

 


김소울은 신랑신부가 행진하는 단상에 올라가 자꾸 신랑신부에게 가려고 하고
김지후는 결혼식장이 지루한지 자꾸 밖에 나갔다 들어왔다 나갔다 들어왔다


말잘듣는 김나린도 오늘은 할머니를 등에 지고 기세등등
엄마가 불러도 쳐다도 안보고 할머니에게 매달려 어리광만 부리고 있고

 


와.. 스팀............. 이것들을 진짜.......... -_-;;

 

 

 

결혼식이 끝나고 신랑 신부 퇴장하며 축포가 터지자 이것들이 축포에 정신팔려서는
개떼처럼 신랑 신부에게 달려들며 축포를 쓸어 담기 시작함 ㅠㅠㅠㅠㅠㅠㅠㅠ

 

 

 

니네 진짜 왜이러냐 엄마 챙피하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친척들 기념촬영 시간

 

이것들을 질질질 끌고 앞으로 나갔음
신랑은 키가 커서 저~뒤에 서있고 시아부지도 저뒤에 엄마도 어느새인지 저쪽 안쪽에
아가씨도 내 뒤쪽에.. 키작은 나혼자 앞에 서서 이것들 셋을 붙잡고 있느라 식은땀이 줄줄..

 

 


사진 찍을라고 하면 김소울이 튀어나가고 또 사진 찍을려고 하면 김지후가 튀어나가고


그때 사회자 자리에 놓여있는 가슴에 다는 꽃 카네이션? 그걸 발견하고 소울이 손에 쥐어주고는
겨우 붙잡아 놓자 이번에는 김지후가 나는 왜 안주냐며 울기 시작하며 소울이 꽃을 뺐음
그랬더니 김소울도 울기 시작하고 김나린이 자기도 달라며 울먹울먹

 

 

 

사진 기사분도 우리 아이들 정리하며 큰소리로 계속 아이들 집중시키며 찍기 찍었는데..


사진이 어떻게 나왔을지 참~ 아마 셋다 진상 부리며 울고 있는 모습일거임 -_-;;

 

 

 

 

그렇게 한바탕 겪고 났더니 배가 출출함
사진 찍고 바로 밥먹으러 식당으로 고고~

 

 

밥먹으러 가서도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싸돌아 다니는 삼남매 -_-;;

 

 

김나린 진짜 밖에 나가면 엄마 옆에서 절대 안떨어지고 얌전히 있는 앤데

와.. 할머니 있다고 진짜 장난아님

 

 


와.. 진짜 집이였으면 벌써 뒤지게 맞고도 남았을텐데 시엄마아빠 계시니 애들 혼도 못내고
입은 흐흐흐 웃어가면서 어금니 꽉 깨물고 아이들하고 눈 마주칠때마다 복화술로


"흐흐흐흐.. 니네 진짜 집에가서 두고보자 흐흐흐흐..
가만히 좀 앉아 있어라 응? 니네 진짜 엄마 뚜껑 열렸다 응? 흐흐흐흐.."

 

 

 

 

 

 

 

그러거나 말거나 이것들은 이미 정신줄을 논 모양임 -_-;;

 


그러다 김나린 발라당 넘어지며 무릎 깨지고 울고 난리가 났음..
ㅋㅋㅋㅋㅋㅋ쌤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요절복통 결혼식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서 아이들에게 쌓였던 한소리를 하려고 하는데
이것들 차에 타자마자 눈이 풀려서는 헤롱헤롱 잠이 듬................

 

 

 

 

 


젠장.. 오늘도 니들이 이겼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그담주 내 친구 결혼식

 

 

친구가 멀리 남원에서 결혼식을 해서 진짜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시작함


나는 전날 미리 우리집에 온 친구 도란이랑 새벽까지 수다를 떠느라 사실 잠도 못잤더랬음
(언젠가 전에 한번 등장했었음 반년씩 잠수탔다가 일년에 한번씩 나타난다는 싸가지없는 내 친구)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해 이른 아침에 출발~

 


언제나 시작은 참 즐겁고 신나고 좋음

하지만 그건 그리 오래 가지 못한다는걸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이미 잘 알고계실거임

 

우리차는 7인승 요즘 광고에 아빠가 너희들을 위해 준비했다고 말하는 그 차임
애들을 뒷자리에 모두 몰아넣고는 중간자리에 나와 내친구가 탔음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랑 이모가 있는데로 가고싶다며 징징징~
자리가 좁다며 셋이 싸우고 지지고 볶으며 징징징~


결국 통제 안되는 김소울 앞으로 데리고 오자 자기들은 왜 안되냐며 징징징~

 

 

 


휴게소에 들려 오빠가 후다닥 달려가 구운감자랑 핫바 핫도그 아이들 음료수랑 마이쭈를 사옴

 

 

 

 

 

딱 그거 먹는 그 시간에만 조용한 평화가 찾아옴

 

다 먹고나서는 다시 시~작! -_-;;

 

 


아~ 웬수같은 것들..

 


그러다 소울이가 잠이 들었음..

 

가만 뒤를 보니 나린이도 잠이 들었음..

 

 

소울이를 도란이에게 안으라고 넘겨주고는 아직도 입이 댓발 나와있는 지봉달에게

앞으로 오라고 함

 

 

이눔자식 주둥이 댓발 나와 삐져 있더니 앞으로 오라고 하자 아주 좋아서

입이 귀에걸려서는 헤헤헤~

 

 

지봉달 앞으로 건너와 안아주는데 옆에 내친구 도란이의 한숨 소리가 들림

 

 

 

 


고개를 돌려 쳐다보니 소울이가 도란이 옷속에 손을 넣고 쭈쭈를 쪼물락쪼물락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울이는 아직까지 잘때 엄마 쭈쭈를 만지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ㅋㅋㅋㅋ
소울아 도란이 이모는 아직 결혼도 안한 사람이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박도란 한숨 푹푹 쉬며 한마디 던짐

 

 

 

 

"정말... 지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오랜시간 달려 예식장에 도착~


신부 대기실에 앉아있는 친구를 보니 왠지 마음이 울컥

 

 

 

가서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며 잠시 잊고 있었던 아이들을 돌아보니
나도 처음보는 내친구의 회사친구들과 사진도 찍고 뽀뽀도 하고 난리가 남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결혼한 내친구 미니홈피에 들어가보니

우리아이들과 찍은 사진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님ㅋㅋㅋㅋ

 

 

 


아~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너무너무너무 좋은거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나이가 서른이 되고 아줌마가 됐지만

(아, 나만 아줌마 친구들은 한명도 결혼않고 이친구가 두번째였음)

친구들을 만나니 우리는 여전히 19살소녀, 소년들이었음 ㅠㅠ

 

 

 

 


아,, 내가 참 상당히 작은 키에도 웬만해서는 힐을 안신는 사람으로

플랫슈즈랑 운동화를 좋아하는 사람임
그런데 날이 날인지라 오랫만에 친구들도 보고 해서 상당히 무리를 해서 10cm힐을 신고 갔음

 

 

 

오우 몰랐는데 10cm위로 올라오니 없던 자신감이 막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서 구두는 여자들의 자존심이라 했던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신감 충만해져서 도착한 결혼식장인데 이런 된장~

 

이년들이 모두 다 10cm 힐을 신고 있고 온거임

그날도 역시 학교 다닐때와 마찬가지로 친구들중에서 내가 젤 작았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식이 시작되고 아부지 손 잡고 입장하는 친구를 보니 참.. 마음이 짠한것이..

 

 

아흐윽.. 잘살아라 이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식 중간중간 김소울은 또 단상위로 올라가 신랑신부에게 가려고하고
이것들이 또 이탈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친구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 즐겁고 재밌기만 했던

시간이였음ㅠㅠ

 

 

 

 

 

또 신랑 신부 퇴장하며 축포가 쏘아 올라지자 이것들이 정신줄을 놓고 달려들어 쓸어담기 시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저게 뭐라고 진짜 왜들 저러는건지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유쾌한 시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아이들이 차안에서 진상을 부려도 징징거려도 참 행복하기만 했음ㅠㅠㅠㅠㅠㅠ

 

 

 

 

 

 


다음날 

 

 

하루종일 아이들과 밖에 나가 놀이터에서 놀아주고 집에 들어와 

저녁 준비를 하는데 나린이가 옆에서 나에게 말을 검

 

 

 


"엄마 잠옷이 왜 잠옷인줄 알아요?"  


"왜 잠옷인데?"

 

 

 


"잠 잘때 입는 옷이라서 잠옷이예요" 


"와 나린이 똑똑하다~"

 

참나..  -_-;; 단순하기는..

 

 

 


"헤헤~ 엄마 몰랐지요? 그럼 팥빙수는 왜 팥빙수인줄 알아요?" 

 

"왜 팥빙수인데?"

 

 

 

"팥이 들어가있는 빙수라 팥빙수예요" 

 

"오와~ 김나린 완전 똑똑한데?"

 

 

 

 

 

오바하며 칭찬해주자 탄력 받아서는 이제 김나린 막 아무거나 던져보기 시작함

 

"엄마 그럼 핫도그는 왜 핫도그 인줄 알아요?" 

 

"왜 핫도그 인데?"

 

 

 

 

 

 

 

"영어로 핫이 뜨겁다는 거잖아요 도그는 영어로 개잖아요 개꼬리처럼 생겨서 핫도그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뭐래냐 김나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그리고 계단이 왜 계단인줄 알아요?

개나 고양이나 아무나 다닐수 있게 단단하게 만들어서 계단이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나린아 너 엄마 챙피하게 왜이러냐 쓰면서도 챙피하다 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당당하게 자신있게 말하는 나린이를 보고 틀렸다 말할수 없었음..

"이야~ 엄마 몰랐는데 나린이 엄청 똑똑하다~" 라고 칭찬만ㅋㅋㅋㅋㅋㅋㅋ

 

 


어깨에 힘이 바짝 들어가 들썩이며 돌아서 아빠에게 똑같은 문제를 내는 나린이를 보고
오빠에게 눈짓을 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린이의 말을 들은 아빠도 크큭 웃으며 치켜 세워주자
나린이의 기분은 하늘을 뚫고 올라갈 정도로 업이 됐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 좋은 나린이를 보며 나도 기분좋게 밥을 하고 있는데 식탁옆에서 지봉달과 쏘쏘가
싸우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이것들이 멱살잡이까지 하고 싸우고 있는게 아니겠음

 

 


아니 이것들이 진짜!!!! 뭐하는 짓이냐고 둘다 혼나야겠다고 혼을 내면서
왜 싸우는거냐고 왜 이렇게까지 싸우는거냐고 화를 내며 물어보니

 

 

 

 


내가 저녁밥을 하고 있는 사이.. 지후가 아껴먹으려 남겨뒀던 풍선껌을 들고나와
쿨하게 나린이와 소울이에게도 하나씩 나눠 주었음

 

 


요것들이 껌을 씹는걸 보고는 내가 지금 곧 밥을 먹을건데 미리 껌을 먹으면 입맛이 없어지니
이따가 밥먹고 먹으라고 얼른 뱉으라고 했는데 쿨한 나린이는 쓰레기통에 바로 뱉어 버리고


소울이는 뱉기 아까우니까 꿀떡 삼키고

지봉달은 아직 단물도 안빠진 아까운 풍선껌을차마 뱉을수도 삼키기도 아깝고 해서

식탁위에 조심히 뱉어 올려 놓았는데......

 

 


그런데 그 소중한걸 김소울이 발견하고는 냅다 자기입에 넣어 오물거리자
순간 이성을 잃은 김지후가 소울이에게 뱉으라고 김소울은 절대 못뱉는다고 하며

둘이 멱살잡이까지 하게 된거임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놔 진짜 씹다뱉은 풍선껌 하나에 의절하게 될 기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저 꼴통들을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다 먹고 새로 풍선껌 하나씩 꺼내서 입에 넣어주자 세상을 다 가진듯 행복한 표정들 ^-^

 

 

 

 

 

 

 

 

 

 

 

오늘은 일요일 나가수 하는 날

 

 

 

요즘 나가수에 미쳐있는 오빠와 나는 오늘도 심취해서 노래를 듣고 있었음

아 진짜 아무생각 않고 조용히 보고 싶은데 이것들이 앞에서 알짱알짱~

티비앞에서 싸우고 노래부르고 아~ 진짜 미쳐 돌아버리겠음

 

 

"이것들 안들어가!!!! 얼른 놀이방으로 들어가!!!!!!!!

들어가서 나오지마 문잠그고 놀아 얼른!!!!!!!!!!!!!!!!!!!!!!!!!!!!"

 

 

 

 

 

그렇게 들여 보내도 2~3분을 못버티고 문을 빼꼼 열고 지들끼리 키킥거리며 엄마랑 한번 눈 마주치면 "으악~ 괴물이다~" 요럼서 소리를 꽥꽥 질러대며 문을 닫았다가 또 다시 열어 빼꼼~

 

 

요래 수십번을 반복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진짜 노래에 집중할수 있겠음??

 

 

다른건 다 괜찮은데 나가수잖아 ㅠㅠㅠㅠㅠㅠㅠ 노래에만 집중하고 싶은데

니들 진짜 엄마한테 왜이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들 안들어갈래~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계속 반복을 하다가

결국 가만히 있던 아빠가 폭발했음

 

 

 

 

 

왜냐면..

 

 

 

 

 

 

 

재범신이 나오는 시간이기 때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은 요즘 임재범한테 미쳐버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재범 나와 노래 부를 시간 됐는데 애들이 아직도 소리 꽥꽥 질러대며

으악~ 괴물 두마리 저기있다~ 요러며 알짱거리니

 

 

신랑이 똥줄타서 애들한테 한번만 더 나오면 진짜 혼날줄 알라고 엄포를 내림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재범신의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가 윤복희의 여러분.. 와 정말 감동이지 않았음?

 

뭉클해져서는 와.. 대박이다 이렇게 생각하며 뒤를 돌아 오빠를 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자서 눈물 흘리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뭐냐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렇게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신랑 한마디함

 

"아놔 진짜 노래 들으면서 눈물흘리긴 처음이다.. 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야 어떡하냐 임재범 나가수에서 하차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이밖에도 요래죠래 엉뚱하고 재미난 일들이 많이 있었는데
아이들 원에서 돌아올 시간도 다가오고.. 사실 저는 아직 아침밥도 못먹은 상태ㅋㅋ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할께요~

 

 


예전에는 크큭 한번 웃고 넘어갔을 아이들의 엉뚱한 말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도
육아일기를 쓰는 그동안에는 그냥 지나칠수 없고 아 요건 육아일기에 써 넣으면 재밌겠다..
하며 기억해놨다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음.....................


너무 죄송하게도 이번 18편을 마지막으로 당분간은 뵙지 못할듯..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요 저 정말 쿨하지 못한 그런 사람이네요 ㅠㅠ

 

 

17편글에 반대수 51이라는 숫자를 보면서..

 


와.. 정말 심장이 쪼그라 들더라구요 ㅠㅠ

 

 

 

 

 

뭐 남들이 쓴글 읽어 나가면서 가끔 그밑에 달린 악플 보면서는 저도 별 생각없이 지나치곤 했는데
제 글에 가끔 달리는 무심한 글들.. 그리고 반대수에는 가슴이 철렁철렁 내려앉더라구요..

 

 

인터넷에 글을 올리며 이정도도 생각못했냐 왜이리 엄살이냐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글을 쓰지 않는 일주일 너머는 마음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글 올려놓고 리플수 늘어나면 그게 혹여나 악플이지 않을까
제글 좋아해주시는 많은 고마운분들 빨간 동그라미보다 그옆에 하얀 동그라미 수 또 늘지 않았을까..

 


제가 꼴보기 싫어서 그런거면 괜찮은데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까지 미움받을까 싶어
심장이 막 철렁철렁 내려 앉고..

 

 

 

 


정말 단시간에 눈에 띄게 올라가는 반대수 보며 아.. 51명 한명 한명이 아닐수도 있겠다..

누가 의도적으로 그런걸수도 있겠다.. 심지어 댓글 하나하나까지도 전부다 반대를 눌러놓은 걸

보고는 와.. 내가 이렇게까지 싫은가..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정이 떨어져 버리더라구요..

 

 

물론 모든 사람이 저희가족 이야기를 좋아해줄수 없다는건 잘 아는데

 

 

 

휴.. 죄송해요 제가 너무 속이 좁고 못나서 흑흑..

 

 

 

 

 

 

 

 

 

 

 

 


이다음에 혹시 너무너무 재밌어서 입이 근질거려 여러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빵~터지는 에피소드가 생기고

또 아주아주 심장이 단단해져서 어떠한 말들에도 상처받지 않을때가 온다면

그때 다시한번? ㅎㅎㅎㅎㅎㅎ^-^

 

 

 

 

 

 


 

 

 

그동안 분에 넘치는 사랑과 너무나도 감사한 말씀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히히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고 계신 모든분들 행복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

 

 

 

 

 

 

 

 

 

 

 

 

 

 

 

 

 

 

 

 

 

좌충우돌 삼남매 결혼식장에 가다

 

 

 

 

 

새침떼기 김나린

 

 

 

 

 

 

 

 

 

 

 

 

 

 

 

 

 

고삐풀린 망나니ㅋㅋ 그래도 사랑스런 김지후

 

 

 

 

 

 

 

 

 

 

 

 

 

 

미워할수 없는 애교백단 김소울

 

 

 

 

 

 

 

 

 

 

 

 

 

 

 

 

 

 

 

 

 

그리고 요건 지난주 에버랜드에 놀러갔을 때ㅋ

 

 

 

 

 

뛰어다니다 넘어져 울고 있는 나린이와

 

 

 

 

 

 

 

 

 

 

 

 

 

선글라스 끼고 제대로 멋낸 지봉달ㅋㅋ

 

 

 

 

 

 

 

 

 

 

 

 

 

그리고 사촌오빠 옆에서 완전 신난 소울이~

 

 

 

 

 

 

 

 

 

 

 

 

 

 

 

아,, 마지막이니 맨위 아이디 옆에 홈피는 살짝 열어둘게요

저희 아이들이 보고싶으시면 언제든지 놀러오셔요~ ^-^

 


음.. 무의미하게 일촌 맺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일촌신청은 받지 않습니다

저희가족 사진은 전체공개이니 일촌신청은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되요..

 

 

 

 

 

 

 


그럼~ 너무너무 감사했구요~  행복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안뇽~~~~~~~~~~~~~~~~~~~~~~

 

 

 

 

 

마지막으로..

 

빨간 동그라미만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구요 히잇~ ^-^

 

추천수734
반대수16
베플|2011.06.02 17:30
돌아오세요 기다릴께요ㅠㅠㅠㅠㅠㅠ 으뇽아 나 베플 먹었다 ---------------------------------------- 반대누구야!!!!!!!!!!!!!!!!!!!!!!!!!!!!!!!!!!!!!!! 악플누구야!!!!!!!!!!!!!!!!!!!!!!!!!!!!!!!!!!!!!!!

이미지확대보기

베플으헝|2011.06.02 16:58
ㅠㅠㅠㅠ 스마트폰으로 보다가 손꾸락이커서 반대누른적있어요ㅠㅠ 언냐ㅠㅠ 전 언니팬이예요!!! 이놈의손가락을 아주 그냥!!!! 나 베플?ㅠㅠㅠ 근데 기쁘지 않아요!!!!!!!!!!!!!!! ㅠㅠㅠ ↑ 위에님............... 전 총 안쏘시면 안될까요?ㅠㅠㅠ 실수였어요^.^
베플뽁뽁이|2011.06.02 14:56
반대누른 51명나와 가만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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