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썰을 달자면 C양 언니랑 어제 네이트로 포풍 대화를 함 ㅋㅋㅋ
역시 그언니는 내 판을 보면서 네이냔! 이라며 나를 포풍같이 까주심=ㅅ=)b
- 하지만 나란여자 쿨한여자. 같이 서로를 깠음. 땅콩같은 우리사이 -♡
이건 11편에 대한 약간의 후기였음-ㅅ-)/
혹시라도 친하다면서 C양언니를 저렇게 써도 되냐고 하시는 분 있을까봐 말씀드리자면
원래 우리는 서로서로를 저렇게 깜;;; (서로 다이어리에 죽일년드립을 치는사이임;;)
이런 인간관계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음=ㅅ=)/
후훜ㅋㅋㅋㅋ
쿨럭;
이번에 해드릴 이야기는 +ㅁ+!!!
내가 제일 싫어하는 /분신사바/ 와 /흉가체험/ 을 했던 남자사람의 이야기임.
나는 정말이지 레알 저런것들을 싫어함-_-
주위에 '사'의 공간에 기를 다쳐서(나는 이걸 다쳤다고 표현하고 싶음.)
고생하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귀신을 부르고 자빠졌음?
정말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죠잉-_-?
아니, 뭐 고등학생이나 중학생(들도 하면안된다-_- 혼난다! 떼끼이놈!)들은
철이 없어서 그렇다 침.
그렇지만 나이 처먹고 그런짓 하는건 좀 아니지 않음?
- 어유 나 지금 몹시 흥분했어-_ -..
내가 이렇게 포풍 흥분하는데는 이유가 있음.
이 이야기는 아주 조금 쬐끔 쵸큼 옛날로 돌아감;;;
내가 22살때 중국에서 있었던 일임.
나는 22살때 중국으로 포풍 유학을 가게됨.
중국에 이모님이 사셔서 그분 댁에 머물면서 중국어를 공부하게 된거임
- 어유.. 이때 참 내가 포풍 고생을 했지=_=) 말이좋아 유학이지 식모살이의 시작이었음;;
중국어 공부를 하는거니까 당연히 중국어 어학당을 다님.
거기는 북한사람도 있었고(지명이 단동이라고 압록강 끊어진 다리 있는데임. 1박 2일에서도 함 나왔음 ㅋㅋ 여기가 북한 인접 지역이라 치안도 제법 괜찮고 시골이라 물가도 싸고 좋음 ㅋ)
한국사람도 포풍같이 많았음.
나는 예전에 소위 양아치라고 불리는 중/ 고딩들 한테 좀 편견이 있었음
내가 다닌 어학당에는 한국에서 퇴학당해서 더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을 정도의 문제아들을
중국으로 유학보낸 아이들이 몇명 있었음.
아마 한국에서는 네이트 판에서 포풍 까이면서 중딩들의 일진놀이 뭐 이런 글이나
배달계의 꿈나무 이러면서 사진속에 1人으로 있었을 것 같은 그런 아이들이었을 거임.
근데 중국에서 만난 이 아이들은 그냥, 착하고 순진한 어린애들 이었음;
그냥 외모나, 행동만 보면 소위 '잘나간다는' 일진 남자 중고딩들이었을 법 한데
이게 해외라서 그런건지 애들이 참 착했음. 그래서 나는 이런 편견들을 좀 버리기로 함 ㅋㅋ
쨌든.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
이 아이들의 대장격인 남자 사람이 있었음.
이 남자 사람은 그때당시에 나이가 23살이었음.
교회를 다니고 있었음.
대장이라기보다...
그 왜 그런거 있잖음.
중학생들이 보기엔 고등학생이 엄청 어른처럼 보이고, 고등학생이 보기엔 대학생들은 어른처럼 보이잖음?
지금 생각하면 참 가짢은데 ㅋㅋㅋㅋ(그 남자 사람이;;)
하이튼, 어린 남자애들이 성인 남자사람을 좀 존경했었음.
그리고 그 성인 남자 사람은 그걸 좀 즐김.
근데 내가 알기로는 기독교가 우상숭배는 안한다고 알고 있음. - 본인은 무교임;;
그래서 귀신을 사악한 무리로 판단하지 않음?(배교라든지 뭐 그런..;;)
이 남자 사람은 애들한테 자꾸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거임.
중국이라는 나라가 루머가 참 많은 나라임. 알겠지만 별 희한한 일도 '중국' 에서 생겼다고 하면
왠지 아~ 어쩐지, 중국이네~ 이런 납득이 되잖음? 대륙은 넓은 나라니까요
당시에 중국에서 가장 유명했던 루머는 신혼부부 택시 납치 사건이 었음.
아마 대부분 아는 이야기 일거임. 신혼부부 두쌍이 중국에 놀러갔는데 택시가 고장나서 남자들보고 차 밀어 달라고 내리게 한후에 여자들만 태우고 도망간다는 내용임.
나중에 여자들을 찾게 됐는데, 한명은 장기가 하나도 없는 채로 싹 빼갔다는 내용이고
다른 한명은 매음굴(창녀촌)에서 마약과 에이즈에 걸린채 발견됐다는..
뭐 그내용임.
워낙에 유명한 이야기라 중국가기전에도 나는 다 알고 있었던 내용임-_-
근데 그 남자사람 이런 이야기나 엽기적인 살인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자꾸-_- 애들한테 하는거임.
그러던 중에, 이 남자사람놈이 혼자 유학온 여자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집을 알아냈다는 거임.
중국은 희한한게 4성급 호텔에 들어가도 문은 그냥 방문(돌려서여는)같은 그런거임.
그런수준인데 일반집은 어떻겠음?
이모가 살던 집은 이모의 지인이 중국에 집이 있어서, 신축 아파트 였기 때문에 나름 보안시설이 잘되있는 곳이었지만, 그 유학온 여자는 그냥 월세가 우리나라돈으로 5만원 정도인 보통 중국 아파트였음.
중국 집은 보면 어느정도 그쪽분야(?)에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손쉽게 문을 딸 수 있다함.
그래서 문을 따고 들어갔는지, 창문으로 들어갔는지 그건 모르겠는데, 하이튼 그 유학온 여자를 죽였다는 소문이 온동네에 파다하게 돌았음.
그 아파트가 어학당과 내가 살고 있던 이모집 사이에 있는 집이엇음-_-
근데 이놈시키 이게 자꾸 거길 가자는거임.
아니 갈라면 혼자가지 - -.. 왜 내랑 순진한 애들까지 꼭 굳이 데리고 가야된다는 건지 모르겠음.
지금 생각해보면 금마 그것도 좀 제정신은 아닌 듯 함.
남자들은 다 그런건지 아니면 그생키가 진짜 제대로 또라이인건지 잘 모르겠는데
약간, 나는 그런거 겁 안나, 이런 식의 허세 드립이 쩌는 놈이었음.
또, 어린 남자애들은 그런거에 지기 싫어하지 않음?
자기들도 그런건 전혀 무섭지 않다며 -_-.. 근데 누나는 좀 꼭 같이 가줬으면 좋겠다고
나에게 그 토끼같은 눈망울로 꼬시기 드립을 쳤음.
그렇지만 나는 정말 흉가체험이나, 살인사건 현장 같은데 가고싶질 않았음.
더군다나 중국같은데서 남에 집 근처에서 서성대다가 공안(경찰)한테 잡혀갈 짓은 더더욱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허락했음-_-
응?
-_-..
토끼같은 아이들을 버릴 수가 없었단 말임 T-T)... 아오 ㅆ..
나는 정말 미친짓이라고 생각했고-_-
가는 순간까지 이 모든 상황들을 말렸지만 이생키들의 마음은 이미 살인사건의 현장에 온 김정일이나 코난의 그것과 같았음.
슈파-_- 슈파슈파슈파~ (독수리 오형제!)
;;
결국 어학당이 끝나고 낮 2시 쯤(아무리 그래도 밤에갈 용기는 없었던 모양)?
그 남자사람과 어린아가들 3명, 그리고 나 까지 다섯명이서 그 아파트 촌에 들어가게 됐음.
근데 중국은 아무렇지도 않게 길바닥에 쓰레기도 잘버리고
심지어 집안에서 쓰래기 같은걸 창밖으로 휙휙 던짐.
조심 안하면 길가다가 양동이에 맞아서 죽은 사람이 있다고 할 정도임. (지금까지 중국에 있는 내 사촌 이야기를 들어보면 지금은 그렇게 심하진 않다고 함. 근데 시골에선 아직 이럼;;)
그 아파트 촌은 중국사람들도 겁내 많이 살았기 때문에 냄새도 많이 심하게 나고 (중국 특유의 그 냄새가 있음; 우리나라오면 마늘냄새 난다 하듯이;; 향채 냄새같은게 남.)
분위기도 여기만 우중충 한것이-_-..(내가 있었던 단동은 거의 365일 스모그 현상때문에 흐렸었음.)
진짜 이건 아니다 싶은거임.
결국, 나는 반쯤 가다가 돌아가겠다고 이야길함.
나는 여자니까 겁쟁이라 불러도 괜찮아
"이거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거 같다. 그리고 여기 기분 나쁘다-_- 난 감 ㅅㄱ"
그리고 나는 바로 집으로 돌아옴.
그 다음 날이 되었음.
어린애 세명은 제대로 등교를 해서 나랑 같이 수업을 들음.
근데 남자 사람 임마는 안나온거임-_-
그래서 이 어린 아가들에게 물음.
"얘들아, 남자사람오빠는 왜 안와?"
-_-
이 어린 아이들의 토끼같은 눈망울의 표정이 진짜 <- 이렇게 바뀜.
"아, 그형 이야기 하지마세요. 진짜 내가 쪽팔려섴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뭔가 있구나 직감함-_-
그 남자사람을 거의 신급으로 존경하던 이 애들이 이러는거 보면 분명히 이생키가 추하디 추한 모습을 보였으리라 생각을 했음.
"왜, 왜 뭔데???"
"몰라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남자사람은 어학당을 나오질 않음.
근데 아까 말했지만 이 남자 사람이 교회에 다녔다고 하지 않음?
이 남자사람의 교회 친구도 같은 어학당을 다니고 있었음.
나는 이 남자사람의 친구 에게 안부를 물어봄.
근데! 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가 교회까지 안나온다는거임
어지간히 쪽팔렸는모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라고 생각을 함.
너무 궁금한 나머지 나는 이 토끼같은 어린양들을 닥달하여 알아냄.
결국 내가 가고 분위기가 영 시들해져서 돌아나오기로 했다함.
근데 중국도 건물이 좀 다 거기서 거기임.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니 이골목이 아까 그골목인거 같고, 저골목도 이골목인거 같고 그랬는 모양임.
그래서 거의 1시간 넘게 그 길을 헤맸다함-_-..
근데 아무리 그래도 나는 얼마 안가서 바로 빠져나왔는데(참고로 본인은 엄청난 길치임-_-;;)
절때 1시간이나 헤맬 곳이 아님.
이 남자사람이 길을 엄청 돌았다는거임. 결국 토끼소년A가 이 남자사람을 데리고 큰길로 나왔다함.
이때부터 아이들은 이 남자사람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품게됨ㅋㅋㅋㅋ
- 임마 이거 진짜는 ㅄ아닌가, 이런 ㅋㅋ
그리고 다시 어학당으로 돌아오는데(임마들은 시간마다 배차간격이 있는 차를 타고 다님)
갑자기 오는길에 미친듯이 이 남자사람이 토했다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깜놀해서 물어보니 1시간이나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들어서 토쏠렷다함-_-;;
결국 애들이 빵!! 터져가지고 어유 이생키는 레알 ㅄ 인증하네 ㅋㅋㅋ 이러면서 겨우 이 남자사람을 데리고 어학당으로 돌아왔다고함.
내가 그니까 그런데 가자고 할때부터 알아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금마는 쪽팔려서 어학당도 못나오고, 몇날 몇일을 교회도 못나왔다함 ㅋㅋㅋㅋㅋ
이라고 끝날줄 알았지?
한 에피소드는 한회에 끝내라고 하셔서 이번 에피소드는 이렇게 끝남.
그런데, 이게 생각보다 웃고 넘어갈 정도로 간단한 일이 아니었다는걸-_-....
13화에서 밝혀드립니다(- - )
/ 이..이정도는 낚시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