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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으로 이사시킨 다육이~

프랜드 |2011.06.07 12:57
조회 25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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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레오 만났을 때


버스 태워주면서


버스승강장 바로 옆에 있은 화분가게에서 분 몇개를 구입했다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제 저녁에서야


이쁜집으로 이사시킨 다육이


한 삼일 정도는 햇빛을 보면 안되기에


내 책상옆 그늘에서 푹 쉬고 있는 아기들


몇 장 찍어봤네여~


 



부용


목이 하늘을 찌르더니


그 목이 무거웠던지 옆으로 눕다가~ 뒤로 눕다가~ 땅으로 눕더니


결국은 이렇게 멋지게 수형을 잡아주네


 



벽어언


물을 엄청 좋아라 하는데


다른애들과 똑같이 주다보니


항상 몸이 이리 쭈글거려


 



자려전


목대가 튼실하니 딱 내 맘에 드는 녀석


 



당인


조금만 게을리 하면


어느새 파란옷으로 갈아입는 예민한 녀석


난 빨강옷이 좋다고 ...


 



라일락


잎꽃이 키운 귀한 라일락


작년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사준 라일락인데


작년 여름에 튼실하고 이쁜 선물로 받은 라일락은 도둑님이 가져가버렸다


다행으로 도둑맞기 전에 잎사귀 하나 뜯어 옆의 빈 화분에 넣어 놨더니


그게 이렇게 잘 자라주었네


정성껏 키워야 할 내 몫


 



입전


이것도 튼실하고 이뻤던 큰 화분은 도둑님이 가져가 버리고


잎꽃이로 키운 귀한 아이


잘 키워야지


도둑맞은 기억 다 잊게~~~~


 



프리티


홍옥


잎꽃이로 키운 아이들


이녀섯들은 아주아주 행복한 아이들


엄마를 잃지 않고 밖에서 아주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삼일후에 엄마옆에 놔줘야지


.


.


왜 사람들은 내 것이 아닌것에 욕심을 낼까


난 귀하게 소중하게 잘 키우고 있는데


왜 가져갈까


가져간 이는 그냥 물건에 불과하겠지만


정성을 다해 키우고 있는 난


물건이 아닌 물체가 아닌


귀한 아기들 인데


이젠 더 이상 도둑한테 내 아이들을 빼앗기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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