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덥고 점심먹고 왔더니 신나게 졸리는 날이네요
반응이 있건 없건... 말재주도 없어가 재미는 없지만 ..ㅋㅋ
두번째 꿈얘기 해드릴게요 ^^
2~3년전 크리스마스 즈음이였어요
대학친구 보미와 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 어느 예쁜 한옥집을 발견하고는
들어가서 창문을 열고 바깥 경치를 감상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저~쪽 산봉우리에 하얀 백로가 사뿐사뿐 뛰어 놀더라고요
크기는 이쪽산봉우리와 저쪽산봉우리를 가볍게 뛸 정도의 큰백로였구요
몸색은 하야다 못해 빛이 나서 친구와 저는
"우와~우와~"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정도 였어요
그런데 그때!!
멋지고 예쁜 백로와 눈이 마주쳤고
저희가 있는 한옥쪽으로 순식간에 날라와 창문을 통해서 집으로 들어와버렸어요
정말 너무 놀라서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어요
느낌이 딱 태몽이여서
'이 꿈 또한 태몽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저는 물론이고 (하늘을 봐야 별을따죠 ㅜㅜ)
제 주변사람들중에도 임신을 할만한 사람이 없어
네이뇬 검색해본 결과 승진,취업 등등 출세하는 해몽이 많더라고요
마침 2개월째 백조노릇을 하고있던 저라 취직이 되려나 하고 내심 기대가 됐어요
그렇게 한달... 두달...이 지나가는데도!!
취직은 개뿔 면접 제의도 안들어오더라고요
상심이 큰 저는 보미에게 그 꿈 얘기를 하며
"다 개꿈이야 짜증나!!"
라며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 보미가 살짝 뜸을 들이며 하는말
보미 - "두달 전에 꾼거라고?"
나 - " 응... 그런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 걍 개꿈인가봐 ㅜㅜㅜㅠㅠㅠㅜㅠ"
보미 - "그럼 우리언니 태몽인가부다. 우리언니 이번달에 결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연인즉 보미에게는 미혼인 두명의 언니가 있었는데 그 중 첫째 언니가
두달전에 임신을 했나봐요~ 결혼전에 가진 아이라 그런지
보미도 그때 말하기가 좀 거시기 했다그러더라고요
므튼 이케 또 한번의 남의 태몽을 꿔준 뇨자가 되버렸습니다.
친구조카태몽 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는 저랑은 안어울려요~
또 다른 꿈얘기 이어갈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