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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수하나했다고 여신된줄 아는 애들...

자연인 |2011.06.11 23:02
조회 21,444 |추천 67

 +수정

 

아 제가 글을 두서 없이 써서 간혹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것 같아서 쓰는말인데요..

 

A랑은 1학년때 같은반이었고 분명 쌍커풀이 없어서 매일매일 쌍액하고 다녔는거

거의 1년동안 봐왔었구요, 겨울방학보충시즌때 안나오더니 2학년 같은반 되서

좀 두꺼운 쌍커풀을 눈에 달고 왔더라구요.

 

쌍수한거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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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고2인 여학생이에요.

참고로 전 성형이라곤 경험도 없는 자연인입니다.

 

모든 쌍수인들이 그렇단 말은 아니라는거 염두해주시구요.

그에 대한 태클은 받지않아요..

 

..

주제는 제목 그대로에요.

내 주위에는 쌍수하나 했다고 여신된줄 아는 애들이 좀 있어요.

솔직히 쌍수해서 전보다 이뻐진건 인정하지만

남 얼굴 비하할 정도는 아니거든요. /이제부터 제가 얘기 할 애가/

 

여고에서는 쌍수한 애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특히 고1 겨울방학 보충때, 쌍수하러 간다고 한반에 2~5명씩은 안 나올 정도에요.

 

여튼 많다는 거ㅋ

 

근데 고2 올라와서, 아...--..

 

우리반엔 쌍수한애가 좀 많이 있는데

 

그 중 제일 심한 애 얘기에요.

 

1학년때 같은반이여서 좀 잘알아요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지만 오다가다 얘기하는정도?

 

그 중 한명은 자기가 여신인줄 알고 자꾸 제 얼굴을..비하...하네요.;

그 애 생김새가 피부는 좀 까만편이고 턱도 좀 긴편이고 이마가 굉장히 짧은편이에요.

 

걔를 A라고 할게요.

 

뭐,. 처음엔 응 그래 니 이쁘다 하고 장난으로 넘어갔지만

점점 도가 지나치니까 기분도 괜히..안좋아지고.ㅜ

 

수업시간에 A랑 잠깐 얘기를 했는데 어느새 외모, 뭐 그런쪽으로 주제가 흘러가더라구요.

 

근데 다짜고짜 A가 저보고 "아 니 진짜 못생겼다 쌍수좀 해라ㅋㅋ"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기분 안좋은거 억누르고 그냥 웃었죠. 그리고는 저는 수업에 집중했어요.

괜한 말 했다가 제 기분만 더 안좋아질 것 같아서요.

 

근데 A가 자꾸 절 툭툭치면서

"야 니 얼굴 진짜 허옇네, 야 근데 얼굴 희면 얼굴 커보이는거 아냐?ㅋㅋ"

"야 니 이마도 좀 넓네, 야 근데 그거 아냐? 이마 넓으면 늙어보인다?"

"이마가 좁으면 동안얼굴이래."

 

등등 자꾸 그런소리만 늘어놓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좀 짜증나서 "아 니 간수나 잘해"

라고 했는데 완전 쪼개면서

 

"니 내한테 뭐라고 할 외모는 안돼잖아?"

 

라는거에요. 어이가 없어서 상해서 대꾸도 안했어요.

제가 대꾸를 안하니까 한번 슥 쳐다보더니 폰 꺼내서 셀카모드로 해놓고

완전 이쁜표정 지으면서 자기 얼굴 보고 거울꺼내서 보고..

 

아...

 

그리고 그거 어플중에 푸딩 얼굴인식? 연예인 닮은꼴 나오는거요.

매일매일 거기서 이민정이랑 송혜교나왔다고 침이 마르도록 말하고 다녀요.

하나도 않닮았는데;

 

근데 쌍수하기 전엔 안그랬는데 쌍수하고 나서는 맨날 남자얘기만 늘어놓고..

 

이 남자는 뭐 어땠니, 저 남자는 어땠니 하면서 이젠 문어발 식으로 연애도 하고

양다리도 많이 걸치고...

 

자기 목이 길어서 이쁘다느니, 그래서 옆에있던 애랑 자기랑 목 길이 비교해놓고

어 니 좀 짧네. 근데 나 목 길어서 이쁘다 아냐? <이런식으로.

 

막 자기 엄마는 비율이 엉망인데 아빠가 비율이 좋다고. 근데 자기는 아빠 닮아서

다행이라고도 하고.

 

솔직히 A도 그렇게 예쁜편은...아닌데; 뭐 저도 성형해본적이 없는 자연인이라

쌍수한 A보다 못한건 있긴있는데..진짜 대놓고 외모 비하당하는건 진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비하라도 하지 않으면 쌍수 잘됐네 라고 칭찬이라도 할텐데 말이죠ㅠㅠ..

 

 

이상한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예뻐졌어도 겸손해야 정말 이쁜사람입니다ㅠ

남 비하는 정말 안좋은행동이에요..

추천수67
반대수4
베플웅킥|2011.06.12 08:06
친구가 외모드립 치면 호박에 칼 댄다고 수박되냐고 비웃어 주세요ㅋㅋㅋ 나 고등학교때 쌍수는 기본에 코도 하는 애들도 있었고, 여하튼 별 애들 다 있었는데ㅋㅋㅋㅋ 한 반에 쌍수한 애들 수술비 합치면 집 한 채 값 나왔음ㅋㅋㅋㅋㅋ 하도 많이 해대서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나 쌍수할까봐.." 얘기 나오면 여기저기서 병원 추천 같이 가서 싸게 하자 하고 승냥이 마냥 달려들었음ㅋㅋㅋㅋㅋ
베플...|2011.06.12 10:15
내 앞에서 쌍수를 논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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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ㅋㅋ...|2011.06.12 11:00
불쌍하다 남자남자 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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