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로 가겠음)
요즘 컴퓨터가 다시 작동이 되기 시작해서 판에 빠져사는 10대 소녀임.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톡쓰는데, 지난 번에 한 번 쓸려고 하다가 마지막에 다 날라가서
허탈해진 '나' 님....
그래서 오늘은 꼭 톡을 올려야겠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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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콤플렉스 몇 가지가 있음.
"헐 이게 무슨 콤플렉스임? 좋은 거 아님? 왜 여기서 자랑하고 랄지임?ㅡㅡ"
이러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겐 엄청난 콤플렉스임 ㅇㅇ.
1. 나이
나는야 풋풋한(?) 16살 중3 소녀임'ㅅ' (사실 전혀 풋풋하지 않음. 징그러워 죽겠음 ㅋㅋ거울 깨질 듯 함)
그런데 다들 나를 16살로 보인다고 하지 않음.
뭐 고1 이나 고2쯤이면 내가 뭐라고 하지도 않음. (왜냐면 난 쿨한 녀자니까 ;ㅂ; 관대하거든ㅋㅋㅋ)
그런데 뭐?
대학생?
대학생?!
대학생?!
대학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들 저랑 싸우실래염?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한 대만 맞고 시작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ㅎㅎㅎㅎㅋ
애들이 모두 "너는 키도 크고 옷을 어른스럽게 입고 다녀서그래" 라던가,
"니가 분위기가 어른스러워서 그래." "성숙한거야ㅋㅋ" 라고들 하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른스럽다,성숙하다 = 삭았다
무슨차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가 나에게 위로해준답시고 한 말이 있음 ㅇㅇ.
"지금 늙어보이면 나중에 컸을 때 동안같아 보임ㅇㅇ. 홧팅요."
그럼 지금은 늙어보인다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남자친구
진짜 부탁하건데 없거든?!!! 진심. 정말. 진짜. 'ㅂ'!!!!!!!!!!!
왜 자꾸 있냐고 물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는거 맞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스트레스 받음 ㅡㅡ. 나 진짜 제일 충격적이였던 말이 "넌 문어다리까지 할 것 같아."
아놔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봐요 난 남자친구 한 번도 사귀어 본 적 없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태솔로다 이것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남친 생기면 일편단심 민들레 바라기로 진심 좋아해 줄 수 있음 ㅇㅇ. 그런데 문어다리라니 ㅋㅋㅋㅋㅋㅋㅋ 맞을래염?ㅋㅋㅋㅋㅋㅋㅋ
난 항상 애들에게 비교대상이 됨 ㅇㅇ.
내 친구들 중에 남자친구가 있는 애가 있었음. 그 애를 욕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남친이 없을 거 같아 보였음. 정말 대박 순수하고 진짜 아무것도 모를 거 같은 그런 애임.
그런데 어느날,
남자친구를 사겼다는 거임!!!!!ㅇㅁㅇ!!!!!
우리들은 깜 to the 놀 이였음!
진짜 남친 없을 거 같은 애였는데 있대!!! 그랬더니 애들이 비교하는게...
(여기서 남친있는 그 애를 A 나를 B라고 하겠음)
"A는 진짜 남친 없을 거 같은데 있는 애이고, B는 진짜 남친 많을 거 같은데 없는 애임 ㅇㅇ.
진짜 비교하기 좋은 애들임 ㅇㅇ."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남친없어서 완전 죄송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네 그러는거 아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상처받어 짜식들아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내 친구들에게만 그런 거면 모름 ㅇㅇ. 이거에 대한 에피소드 몇 개가 있음ㅇㅇ.
진짜 그 때 마다 빡침 ㅡㅡ. 아니 어떻게 만나는 사람들 마다, 심지어 처음 보는 사람도 "남친있죠?"
이러고 앉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진짜 친구과 주위사람들 때문에 사겨야 할 것 같음 ㅇㅇ
심지어 우리 영어 학원 리스닝 선생님도 "니가 없어?" 이러고 계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지금 부산에 내려가셔서 못보는데 선생님 이 글 읽고 계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이러고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애들에게 "나 남친 생겼음." 이러면 애들 반응은, "그럼 그렇지, 니가 없다는게 말이 됨?ㅋㅋㅋ"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 없다 색히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진짜 나 좀 데려가줘 ㅋ큐ㅠㅠㅠㅠㅠㅠ 슬퍼 ㅠㅠㅠㅠㅠㅠㅠ.
3. 화장
만약 내가 초6 때 이 소문을 못 들었다면 영원히 못들었을 수도 있었을 소문이였음.
내가 화장하고 다닌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좀 사그라 들었지만 간간히 들려옴 ㅇㅇ. 그럴 때마다 나님은 빡침 ㅠㅠㅠㅠㅠㅠ
나는 기본적으로 화장하는 애들을 별로 안좋아하는 애임 ㅇㅇ
(예외도 있지만 그닥..) 화장, 지금부터 하면 나중에 커서 개떡 되는데 뭐하러 함?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애들에게 화장하고 다니지 말라고 하는 전도사임 ㅇㅇ (나 좀 개념녀임 ㅎㅎ<-뭐래)
그러니까 초6 때, 어느 날 친구가 그러는 거임, "너 혹시 화장하고 다녀?"
이게 무슨 소리..? 뭐래 얘가 ㅋㅋㅋㅋㅋ "헝..? 님 지금 무슨 소리세요..?"
"아니지? 안하고 다니는 거지?"
"당연한거 아님?ㅋ 누가 그럼?"
"아니, 그니까 은근히 소문이 났더라고..내가 보기에도 화장하고 다니는 건 줄 알아서.."
?
이건 또 무슨 소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XX도 너가 화장하고 다니는 줄 알어.."
"헐.........나 안하고 다님 미쳤음?ㅡㅡ"
"그치?"
이러면서 넘어갔지만 난 심기가 매우 불편했음ㅇㅇ 내 친구들도 그렇게 오해를 했었다니..
"이거 피부 좋다고 칭찬으로 들릴 수도 있잖아요? 왜 그래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세요 ㅇㅇ."
너 같으면 좋게 좋게 볼 수 있음?ㅋㅋㅋㅋㅋㅋ 안 좋은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앗싸!' 이러고 있음?!
이게 중학교까지 올라와서 퍼졌음. 제일 절정일 때가 중1때;ㅅ;
이거 잘 못 퍼졌다간 노는애들에게 찍힐 수도 있는데 좋기만 하겠음?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처음 보는 사람도 막 내 얼굴보면 "요즘 애들 다 화장하고 다니나 보네.." 이럼 ㅋㅋㅋ
그래서 내가 "저 화장 안했는데요?" 하고 말하면 "진짜? 헐 그렇게 안보여." 이럼ㅠ(아는 언니와의 대화)
내 얼굴이 (나는 잘 모르겠지만 남들이 보기엔) 하얗고 볼이 살짝 발그래서 볼터치 한 거 같고,
입술이 좀 붉어서 그런 거 같다고 함 ㅇㅇ. 속눈썹도 길고, (친구 말로는) 어느 각도에서 보면
아이라인 한 거 같기도 하다고 함. (솔직히 좀 자랑이긴 함 ㅋㅋ)
진짜 이 소리 들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음 ㅡㅡ. 남들에게는 별 소리 아닐지는 몰라도, 정말 싫음.
그래서 친구들도 나한테 남친 얘기와 이 소린 안함. 심지어 1학년 때 담임 쌤에게
"너 언니 화장품 몰래 바르고 오지?" (언니 대학생임 25살, 오빠 27살)
개인적으로 너무 존경하는 선생님인데 상처 받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나더 보너스로 말하자면, 내 머리가 좀 '갈색' 스러움 ㅇㅇ.
이건 좀 자랑스럽긴 함. 언니랑 나는 엄마 유전자 물려받아서 갈색인데, 오빠는 아빠꺼 물려받아서 까망임.
그리고 좀 곱슬이라서 차칫하면 살짝 웨이브 진 것 처럼 보이기도 함.
하여튼, 중1 때였음. 내가 룰루랄라~ 등교중이였음. 근데 내가 좀 그 때 늦었었음.
빨리 가려고 막 가는데 선도부쌤이 내 팔을 잡는 거임 !!
"너 염색했지?"
"아뇨, 안 했는데요?"
"거짓말 치지마."
하면서 시간끌다가 "앞으론 조심해." 하면서 보내줬음.
근데 이미 종이 친 뒤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아직도 그 선생 생각하면 빡침
지금 우리 학교에 안계신데 진짜......그 선생님이 계신 학교 진심 불쌍함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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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콤플렉스 하나 더 있긴 한데, 이거 톡되면 올리도록 하겠음 ㅇㅇ
만약 이거 톡 되면 다음 편에서
내 콤플렉스 하나+인증샷+이 콤플렉스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들
올리겠음 ㅇㅇㅇㅇ
추천 꾸~~~욱 !!! 누르고 가주셈!!
진심 댓글 하나라도 써주고 가주세요ㅠ.ㅠ
무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습..ㅠㅠ
누르시는 분들은 가족들 모두 만수무강 하시고
↓이런 남친/여친 모두 생기고 썸남/썸녀 생길꺼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