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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은 못보는 여자 사람입니다.-14편

특이한재능 |2011.06.12 17:47
조회 3,442 |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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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잌후!

 

오랜만에 뵈어요 (_ _)/

 

기.. 기다려 주신분들이 있으실까요 =ㅅ=) / 아련 /

 

꼼꼼히 댓글들만 확인을 하고 , ㅠ_ㅠ 글을 올린다 올린다 하면서

 

이제사 올리게 된 잉여여자 사람입니다 ㅠ_-)/

 

목요일까지 맡은 일이 있어서 정리하고, 어제는 생일이었던 지라 -_-)*

(저 어제 생일이었어요 (- -* )

 

이제야 겨우 ! 글을 쓰게 되었네요 ; ㅁ;)

 

중국판은 제 글답지 않게 은근히 무서워서+ㅁ+

 

일본편은 일본에서 겪었던 '기묘한이야기' 를 중심으로 써볼까 해요~

 

일본하면 기묘한 이야기 아니게씀-_-*

 

바..바로 후비고오 ~~~

 

 

 

 

 

 

 

 

 

 

이번에는 급하게 지난 중국 에피소드에 이어서

 

일본 에피소드를 써볼까함.

 

어유, 나는 뭐 ㅋㅋㅋㅋ

 

에피소드를 전세계로 확장시킬기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려주신분들은 정말 감사함(_ _)/

 

나는 중국에서의 일을 뒤로하고 열심히 내 삶을 살아가고 있었음.

 

때는 2009년.

 

지금으로부터 2년전 일임.

 

12월의 마지막주에, 나는 겨울 휴가를 받게 되었음.

(당시에 초등학교 방과후 교육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름, 겨울 휴가가 있었음.)

 

일주일 정도 되는 시간이었는데

 

마침 그~ 전에 못받았던 급여때문에 소송걸렸던 건이 해결이 되어 - -;

 

급전이 생기게 된거임흐흐

 

나는 바로 주저없이 DSLR을 지르고 일본으로 슝 +ㅁ+)/ 떠남 ㅋ

 

당시에 대구여자사람이었기 때문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후쿠오카라는 곳으로

 

떠나기로 계획함.

 

-_-

 

계획은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지금도 뭐 썩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때는 진짜 히라가나, 카타가나도 똑바로 못할때였음 ㅋㅋㅋㅋ

 

영어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심지어 지금도-_-..;;)

 

근데 한국에서 끊은거라고는 딱 하나.

 

배표-_-ㅋㅋㅋ 왕복으로 끊고 호텔이고 갈곳이고 하나도 안정하고 ㅋㅋㅋㅋㅋ

 

JR북큐슈레일권이라고 외국인 한정으로 판매하는

 

일종에 프리철도패스 같은게 있음. 그거만 딱사가지고 일본으로 날아감-_-

(날아는 안갔네 ㅋㅋㅋㅋㅋ 배타고감;;)

 

처음가는 일본여행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도 못하는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약하나~도 안하고 ㅋㅋㅋ 철도 패스, 5만엔 가지고 4박 5일을 다녀옴-_-

 

나는 내가 생각해도 제정신은 아닌여자 ㅋㅋㅋㅋ

 

떠나기 이틀전에 일본 후쿠오카(거기가 제일 쌌음-_-;)와 근처에 갈만한 곳을 찾아보다가

 

나가사키, 유후인, 벳부 정도로 일정을 정하고 출발함.

 

가서 진짜 씐나게 놈 ㅋㅋ

 

여자혼자 진짜 큰 DSLR 가방하나, 캐리어 하나를 이민갈 기세로 싸가지고

 

호텔방에 확 처박아 놓고 씐나게 동네를 돌아 다녀줌.ㅋㅋㅋㅋ

 

일본이라는 나라를 처음 가봤기 때문에 나는 몹시 씐이 났음.

 

그래서-_-..

 

한곳이라도 더 둘러볼라고..(사실 JR패스가 아까웠음;;)

 

오후에 도착하자마자 하카타에서 나가사키로 바로 기차타고 떠남.

 

나는 하카타에서 나가사키까지 그렇게 먼줄 몰랐음-_-

 

도착하니 해가 짐.-_-

 

뭐, 도쿄나 시부야 이런 대도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나가사키는 5시 이후가 되면 문을 슬슬 닫기시작하면서 7시쯤되면 사람 꼴이 안보임-_-

 

그런데 도착하니 5시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연 곳은 술집이나, 빠칭코가게나 이런거 뿐이었음-_-

 

쨌든 나가사키 까지왔는데 나가사키 짬뽕은 먹고 내가 가야지! 싶은거임.

 

결국 나가사키가서 차이나타운을 감.

 

아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부산에서 배타고 올때 남포동에도 있는건데 차이나타운-_-

 

근데 일본까지 가서 차이나 타운을 가게 될줄이야-_-...

 

여튼, 더럽게 밍밍한 나가사키 짬뽕을 완샷하고 호텔로 돌아오기 위해 길을 나섬.

 

-_-

 

그렇슴.

 

- -..

 

나는 포풍같이 길을 잃어버림.

 

나란여자 일본어 모르는 여자부끄

 

도저히 사람들한테 길을 물어볼 엄두가 안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조금 더 찾아보자, 싶은 마음에 길을 떠남-_-).... 

 

'일본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도 낼기세로 길을 헤매고 있는데

 

나는 운명의 사람.. 아니아니 운명의 고양느님을 만나게됨.

 

이 고양이는 내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몇번을 마주치게 되는 고양인데, 이게 그고양이가 그고양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내 첫 일본여행을 기념할만하게 해준 그런 고양이님이 되어주심.

 

이건 그렇게 입이싼 내가 다른 사람에게 아무한테도 이야기 안했는데, 이렇게 포풍고백을 하게 될줄이야-_-

 

소재앞에 비밀없네-_-)..

 

일본 여행을 가본분이나, 일본에 사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일본에 사시는 고양님들 께서는 두종류가 계심.

 

사람을 경계하는 길냥이 님이시거나,

 

사람을 가소로워하는 길냥이 님이 시거나.

 

내가 만난 고양느님은 후자였음.

 

나가사키 차이나 타운에서 길을 헤매고 있는데(은근히 골목이 많음-_-)

 

저 멀리서 번쩍이는 두개의 불빛을 봄.

 

딱 봐도 크기나 높이가 야생동물의 그것이었음-_-)

 

나는 개인적으로 개든 고양이든 동물을 좀 사랑함.

 

그렇지만 보통 한국의 고양이들은 사람이 지나가면 눈치 살살 보다가 포풍같이 담벼락을 타고 사라지는

 

괴도소녀 네티를 능가하는(아오, 네티몰라 네티? 세대차이 돋네-_-);; 아니 근데 뭐 천사소녀였던 기분이 들기도 하긔)

 

빠른 발놀림으로 사라져 주시곤 하시기 때문에, 나는 살살 고양느님이 놀라지 않도록 지나감.

 

-_-

 

그거슨 나의 오지랖이었음.

 

이 고양이님은 내가 코앞까지 와도 냉랭 <- 요딴 표정으로 나를 은근하게 바라봐 주심.

 

헐 ㅋㅋㅋ

 

제법 도도한 녀석인걸-_-) 나한테 이런 눈빛을 쏘는 고양이는 니가 처음.

 

나는 반함 부끄

 

이 아니라-_-;

 

솔찍히 엄청 신기한거임 ㅋㅋㅋ

 

한국에서는 고양이가 보통 사람이 지나가면 개무시 or 도망 이었는데

 

이 고양이는 저 - 멀리서 내가 다가올때부터, 내가 지나갈때까지 고개를 스르륵 돌리면서 쳐다보는거임.

 

어유-_ - 내가 사진이 있었는데 컴퓨터 정리하면서 소실됨.

 

네이버 블로그에 사진도 덜올렸는데.. 지금생각해도 촘 빡침 ㅠ_ㅠ)

 

그 순간 느낌이 팍 왔음.

 

뭐랄까-_-

 

이녀석과 나는 인연이구나.

 

이런느낌?

 

지금기억에도 확실히 생각날 정도로 분홍코에 까만 반점이 있는 젖소 무늬 고양이였음.

 

길냥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사람 자체를 너무 겁을 안내고, 털이 윤기가 좌르르르 흐르는것이

 

이것이 바로 고양느님이구나=_=) 라고 포풍 감탄을 해줌.

 

사진을 몇장 찍고 돌아서는데 느낌이 쏴 함-_-

 

고개를 돌려봄.

 

이녀석이 무거운 몸을 들고 나를 따라오는거임.

 

헐 ㅋㅋㅋ

 

나란여자 이런경험 처음인여자-_;

 

몇걸음 가다가 돌아서면 그녀석이 멈춰서서 쳐다보고

 

또 걸어가면 따라오고.

 

묘한 신경전 비스무레하게 가다 서다를 반복함.

 

보통 고양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개랑은 달라서 절때 사람을 안따라감-_-.....

 

뭐지=ㅅ=) 이녀석과 나는 인연인가-_-? 고양이를 데리고 출국 할수도 있는건가?

 

별생각을 다하는데 이 고양이가 내 다리를 슥 부비고 앞으로 나가는거임.

 

아-_-.. 그냥 가는길이 같았나? 싶어서 다른 골목으로 꺾으려고 하면

 

"야옹~"

 

하고 나를 꼬시는거임*-_-*

 

헐 ㅋㅋㅋㅋㅋㅋ 요생키가 제법 앙칼진 매력이 있엉-_-*

 

진짜 그땐 뭐에 홀린듯이 그 고양이를 따라간것 같음. 평소같으면 뭐여-_- 이러고 말았을텐데

 

낯선환경속에서 고양이라도 믿고 싶었나봄-_-ㅋ

 

고양이를 따라서 얼마를 갔나? 드디어 큰길이 나온거임.

 

헐-_-

 

이녀석이 나를 길안내를 해준거 같음.

 

기쁜 마음에 고녀석을 안아들고 막 쓰다듬어 주는데 한번 꿈틀 하더니 내 품에서 톡 떨어져가지고

 

유유히 골목안으로 사라지는거임-_-.

 

정말 고양이가 나를 도왔네! 라면서 혼자 흐뭇해함.

 

결국 그날은 나가사키 가서 짬뽕 먹고 호텔와서 잔거밖에 한일이 없었음-_-;

 

그리고 다음날 바로 유후인으로 출발함. 아침 8시에 출발을 하기때문에 좀 일찍 일어나서 호텔을 나섰는데!

 

호텔앞에 어제본 그고양이가 또있는거임오우

 

완전 깜놀 + 반가움이 쓰나미처럼 몰려옴!

 

그녀석에게 마치 몇년만에 만난 친구처럼 포풍 인사를 하고-_-)/

 

기차를 타러 출발함.

 

고양이'들'과의 인연은 이때가 시작이었던 것 같음.

 

일본은 정말 고양이가 많은, 그리고 다신화 문화는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나라 라는 것을, 이때는 생각도 못하고 있었음.

 

 

 

 

 

 

 

 

 

 

 

 

 

짠;

 

일본에서의 에피소드_01 이 끝났네요 ㅋ

 

일본은 정말 신사(남자 신사 말고 ;; 참배하는 신사;)가 많은 나라였어요=ㅅ=)

 

그리고 제가 고양이라는 매력덩어리 동물에게 빠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ㅋ

 

그 전까지 고양이는 은근한 매력이 있는 동물이다 -

 

이정도로 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저에게 =_=)/

 

신기한 경험을 안겨준. 고런 생물이 되었다지요 ㅎㅎ

 

 

 

 

 p.s- 13편도 댓글 몽땅! 다 읽어 보았습니다!

 

왤케 글이 뜸하냐, 기다리느라 목빠지겠다, 혹시 아픈거 아니냐 등등

 

기다려주시고,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 죄송' 의 말씀 드립니다.

 

제가 아주 잠깐! 바쁜사이 13편의 댓글이 50개를 돌파+ㅁ+)

 

모두 댓글을 달아드리는게 낙인 저였으나 ; ㅁ;

 

이미 시간이 촘 많이 지나서 이렇게 후기로나마 글 남깁니다(_ _)/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저 몸은 !..(쬐끔 아팠어요 ㅠ_ㅠ;;)

 

괜찮으니까 걱정해주신분들껜 넘 죄송해용T-T

 

 

 

 

그..그러니까 이번편도 댓글 많이 부탁드린다는 말씀부끄

 

추천수31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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