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같은거 쓸줄 모르는 녀자임...
맨날 판보면서 아나는 왜 판에 나오는 저런 재밌는 이야기 없는거니..하며
눈물만 짓고 있던 어느날 나에게도 드뎌!!!!!!!.......라기보단...흠
댔고...바로 본론 ㄱㄱ...
나는 홍대 공연을 보고 오는 길이었음...음음체쓰면대나ㅠㅠ..
한참 신나게 친구랑 이런저런 폭풍 이야기를 쏟아내고 있었음..
신촌 방향으로 해서 집에 가는 길이었음..
그리고 우리 앞에는 커플이 탔음..어디서 탔는지 모르지만,여튼 이사람들이
내가 판을 쓰게 만든...
다필요 없고 여자 얼굴 기억 안남..남자 얼굴도 기억안남..
단지 여자가 꽃 한송이를 들고 탔다는거뿐....
나도 꽃...받고싶은..그런..하..됐고...,
엄청 다정스러워 보였음....부러웠음.
하지만 친구와 나는 티를 안냈음..
그러다 남자가 먼저 내렸음..
그리고 여자는 책인가?프린트인가를 폈음..
내 기억엔 그여자가 그여자가 맞을꺼임..그럴꺼임..그래야할텐데..
그리고 몇정거장 가서 여자도 내림..
난 여자에게 관심 없는 여자임..그래서 그여자가 어디서 내렸는지 기억이 안남 ㅠㅠ
문제는 지금부터 였음.
한 아저씨가 탔음..그리고는 그 여자의 자리에 있는 빨간 편지 봉투를 집어 들었음.
나와 친구는 과연 그 아저씨가 읽을 것인지 안읽을 것인지 기대를 하며
이러한 눈빛으로 쳐다보았고 아저씬 우릴 의식하고 내려노으셨음...
아저씨가 내리고 우린 궁금함이 폭팔하고야 말았음...
하지만 용기가 없어 그 편지를 못들고 올것 같았음...
그래도 난 나름 용기녀임...그래서 결국 내가 당당히 모든 시선을 받으며 편지를 후다닥!!
가꼬 왔음...
"이거 편지 글 써있을까?
"안써있으면 안대는데.."
"아 기대대대!!!"
"딱 보니 연애 편지일꺼야~흐흐
"
대충 이런 호들갑과 함께 개봉..개봉이 박두!!!!
읽고 난 순간 나와 친구는 감동을 했음..
그리곤 당장 우리 피시방 가서 판 쓰자!!!주인 찾아주자 !!!했는데 ...
피시방가서 게임하고 앉아 있었음....ㅡㅡ...한심함.
그래서 지금 생각나서 씀..
편지 내용은 말하면 왠지 초상권?뭐이런거 있잖아 그런거 걸릴것 같으니
힌트를 주려고 함...
주인은 내게 연락..헐?나 연락처 까야해..?여튼..
힌트!
1)Hello my lover OO
(맨 윗줄에 저렇게 적혀 있음..참고로 OO은 그 여자 이름임..)
2)한줄한줄 색을 바꿔쓰는 정성에 반했음....
3)이 편지는...600일 축하 편지였더군...그래서 더욱더 찾아줘야해ㅠㅠ
4)애칭이 ....아...아...하....아기호랑이라고 함..
이거 편지 주인은..음 아!댓글!!내 연락처 안까도 대겠다 ㅋㅋㅋㅋ
댓글!!댓글 달아주시면 제가 꼭꼭 전해드릴께요!저 나쁜사람 아니예여!ㅋㅋㅋ
언니건 오빠건 꼭 이거 다시 찾아가셨으면해요!
이거 잃어버려서 언니야 완전 속상했을것 같아ㅠㅠ...!!!
나도달콤달콤한 편지....받고싶어..ㅠㅠ
그럼 마무리.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