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톡 처음써봄...)
난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여기저기 (구체적 언급은 안하게씀) 돌아다니며 유학하고
현재도 해외에서 대학을 다니지만 그 누구보다 한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24살 남자임.
역마살 제데로 낀듯, 이건뭐 세계일주도 아니고, 공부도 그렇고 모든게 지긋지긋해서
3학년 마치고고 4학년올라갈때 휴학 딱 쳐넣어 버리고 한국으로 왔음.
휴학생 신분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솔까 "열심히"는 아님 ㅋㅋㅋ)
놀기도 열심히 놀고... 그렇게 지낸지 1년. 길면서도 짧은 시간임.
이제 슬슬 복학하려고 준비중이고, 그럼 조만간 이 빤따스띡 한 나라를 또. 또. 또 떠나야 하네 ㅠㅠ
내 인생에 2/3를 해외에서 살았지만, 난 한국이 좋음
누나들도 이쁘지, 술싸지, 담배 싸지, 놀때 많지 캬캬 (이러니 먼 양아치같네 말투가 ㅡㅡ)
근데 이 빤따스띡하고 어메이징한 대한민국에서, 제일 어이없는일들은 95% 대중교통인것같음.
지난 1년동안 한국에서 겪은 제일 어이없는 일들 TOP 5 적어보겠음.
원래 글이나 말재주가 별로 없음. ㅡㅡ 양해바람 개간지 토커님들
고!!
1) 870.45% 허세 농축액 형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자랑 아니고, 영어는 잘함. 인생 16년을 영어했는데 못하는게 BYUNGSHIN 임.
평생 한국살고 국어 못하는거랑 똑같음. ㅡㅡ;;
근데 한국에 와서 느낀건데, 영어 잘하는거에 대한 일종의 '로망' ?? 이 심각한것 같음.
그냥 언어일 뿐이고, 영어하는사람들한텐 한국말도 '외국어' 임.
내가 이제 16-17년동안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한국 유학생들은 한두번 봤겠음? ㅋㅋㅋㅋㅋ
여려운 형편에 열공하는 동생, 집안만 JON-NA 잘살아서 돈귀한줄 모르고 유흥하는 친구 기타등등.
째든 지하철 탓음. 기억이 잘 안나는데 아마 신촌역이었나...? 신림이었나 ㅡㅡ 2호선임.
근데 어떤 남자형아 2명이 타네? 와우!!!!!!! 왁스 200g 에 스프레이 반통정도로 위대한 가수머리 작렬.
난 옷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어째든 삐까뻔쩍하게 아주 블링블링 했음.
근데 어라... 둘이 영어로 얘기하네? 그렇쟎아도 나 한국에 친구없는데 나랑좀 놀쟈 (속으로 생각)
저녁 8시였나 9시었나, 좀 이쁘고 나름 도도한 포스 나오는 누나 앉아있는데로 가더니
JON-NA 얘기하더라고. 근데 들어보니까 영국 호주는 이닐꺼고 미국이나 캐나다 삘 좀 낫어.
30초만 들어보면 실력 다 파악가능. 길어봐야 1년정도, 어학연수 정도급 실력. ㅋㅋㅋㅋㅋㅋㅋㅋ
발음 구린건 그렇다 치고 지네끼리 얘기하면서도 말문이 막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들이 Kanye West 나 머 50 Cent 정도 되는 슈퍼 PIMP 급 인줄 착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떤 할머니가 머라고 물어봄. 대략 "저기 학생 이게 XXX역으로 가는거 맞제라이?"
근데 조카 하는말 "오우, 쏘뤼, 한쿡말 잘 몬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ㅡㅡ뒤진다 진짜 SSAGAJI 없는 SAEKI 들아.
나도 못했다 처음에 왔을때. 근데 티안내고 말 잘할라고 조카 노력했고,
한국에 산 기간에 비해 난 국어 잘한다. 근데 머 길어봐야 1년 한국밖에 나가봤다고
BYUNGSHIN 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클럽에서도 많이 봤음. 내 친구도 나 고등학교때 집안사정으로 잠깐 왔다가 2년공부하고 다시 한국으로
갔는데, 가치 클럽놀러가면 영어 조카함. 아 욕나올꺼가틈 듣기도 손발오그라들게 못하는게
자꾸 깝칠라고 ㅋㅋㅋㅋㅋ 우리말로 쳐 하라고 BYUNGSHIN 아 ㅡㅡ 맨날 욕함.
째든 사내놈들이 어케든 여자꽁무니좀 따볼라고 허세?? (찌질이짓) 부리는게 참 ㅋㅋㅋ
허세 농축액 형아는 너무 멋져요!! +_+
2) 변태. 치한. 성희롱. 성추행.
우리나라가 또 유난히 성추행, 머 이런게 심한거가틈.
남자들이 얼마나 욕구가 얼마나 차올라서 못참으면 불법행위로 ... ㄷㄷ
유난히 한국에 누나들이 좀 너무 "튕김?" 이 심한것 같애.
그래도 뭐 한국누나들이 전반적으로 이쁘쟎아? 괜챦다고 치자
성추행, 성폭행 등등, 성 범죄가 드글거리는데, 내가보기엔 정상인이 99%거등...
당연히 조심해야 하는건 해. 여자분들, 밤에, 어디던, 특히 혼자있을때 각별 주의하소~~~~~
근데 너무 오바는 안해줬으면 좋겠음.
출근길이었음. 사당에서 강남역 방향으로 탓음. 오전 8시 50분정도. 사람 기가막히고 코까지 막힐정도로
미어터짐. 성추행 이게 너무 심하다 보니... 만세하고 타면 겨들냄새 난다, 손 내리고 타면
그냥 건들여진거에 JON-NA 성추행이다. 이렇까봐 내 사랑하는 아이폰 가슴쪽에 들고 두손모으고 있다.
근데 내 앞에 어느 여자분 이 타네. 너무 낑기니까 자연스럽게 이분 엉덩이가 내 동생쪽으로 딱...
나도 부비부비 좋아해. 근데 아침 8시50분이고 공복이고 출근길이고 사람많아서 공기않좋고 더워.
ㅡㅡ 참나.... 지금 님 엉덩이에 부비부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겠냐 진짜 ????????????
그래서 자꾸 뒷걸음 쳤는데 뒤에는 무서운 형님있거나 스모선수보다 힘센 아줌마,
아니면 인상찡그리면서 변태취급 또는 "얘 뭐야 ㅡㅡ" 이러는 여자분 있단말이야 ㅡㅡ
근데 내 앞에 엉덩이 밀착녀가 갑자기 "아이씨, 진짜..." 뒤돌아보며 ㅡㅡ 표정날려줌.
아 진짜 빡돌고 화나고 울고싶음. 이 빤따스띡 한 누나야...
나 여친있어...... 너보다 이쁘고 학벌도 좋고 돈도 많이 벌듯 해...
니가 불쾌한거 보다 지금 내가 빡치고 불쾌한게 더 큰데
남자는 다 똑같은 남자. 즉 "아 얘 꼴려서 나한테 비비는거 봐. 아 놔 변태SAEKI 짜증나네"
이런생각 한거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죽는다 진짜 ㅡㅡ
나도 미안해, 차가 없어서 지하철 타다보니 본의 아니게 신체접속 될떄도 있어. 미안해 ^^
근데 나만 미안할꼐 아니라, 너도 JON-NA 미안해해야 되는거라고 이런 정신나간 여자야 ^^
PS. 니 머리똑바로 안감냐 ㅡㅡ 니 정수리 냄새 4정거장동안 맡았는데 야 두피에 버섯날라 한다
3) 난데없이 걸려오는 시비
난 샤프하고, 터프하면서도 남자답게 생기고 싶어. 그런 이미지를 추구하고.
타이거JK, 탑, 류승범, 강동원 뭐 이렇게? ㅋㅋㅋㅋ (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ㅈㅅ)
근데 난 그렇게 생기지 않았어. 좀 여자같이 생겼어. 어린이 같기도 하고... ㅡㅡ
간단히 얘기하면 포스있는 얼굴은 아니라고. 그렇다보니 한국에서 시비가 JON-NA 많이 붙어 ㅡㅡ
뭐 곡삐리도 아니고 쌈질 마지막으로 한게 고1이었던거 가튼데 나이 다먹고 참... ㅉㅉ
째든 신도림이었음. 와, 세상살면서 신도림같이 어메이징한 지하철역 처음봐씀.
서울사람들 다 신도림 온줄 알았어.
음악 풀볼륨으로 들으면서 걸어가고 있었지. 난 빨리걷기도 싫어해 ㅡㅡ
붙이치는게 싫어서. 그래서 피해서 사람들 뒷쪽으로 천천히 걸어.
근데 전화가 오네... 받을려서 핸드폰 딱 봤는데 그순간 어떤 육중한 몸과 어깨가 붙디쳣음.
딱 보니까 인상 더러워, 덩치도 나보다 커, 나이는 나보다 한 15살은 많아 보이는 형님이네
그냥 눈이 마주쳤어 한 1초?. 에이 멀라 하고 계속 내 갈길 가려서 발걸음을 돌렸지.
말했다 시피 난 인상이 강하지 않아. 눈에 힘주고 싸우자고 야려도 하나도 안무섭다구...
근데 이 아저씨 형아가 "야이 SHIBAL 새끼야 싸가지업는네 SHIBAL 어려쳐먹은게 일루와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응? 응? 응? 응?
가서 얘기했지. 뭔가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아까 어깨 부디친것때문에 그러시나봐요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사람이 한둘도 아니고, 그냥 갈길 갑시다.
이랬더니 어린게 싸가지없게 가르칠라 든데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스윙을 날리는거임. 딱 잡았음.
근데 공익요원이 눈썹 휘날리며 왔음. 그 아저씨 보내고 나보고 화 삭히고 갈길 가래. 이런사람 많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 깝치다 뒤진다 진짜 ㅡㅡ 싸우는데 나이가 먼상관이야
너보다 한참 어린애들한테 맞고다니지 말고 똑바로 살아라 진짜 ㅡㅡ
4) 짧은치마
아 이게 제일 난감함. 성추행보다 더 난감함.
난 여자 제일 좋아하고 매력느끼는게 다리임. 아오, +_+
근데 내가 아무 여자 다리나 다 좋아하고 보고 만지고 그러고 싶지는 않아. 추잡스럽게 머야 그게.
얼마전 보니까 뭐 폰으로 치마속 몰카한 넘들도 있다네...
찍어봐짜 팬티보이는건데 그거 보면 뭐 사정하나? 시원한가? ㅡㅡ 머하자는건지
너네들땜애 나같은 정상인도 오해받어 ㅠㅠ
째든 에스컬레이터 계단 이럴때 내 앞에 누나가 치마가 와우 거이 없어.
눈을 어디다 둬야 될지 나 원 ㅡㅡ
사람이 앞을 보고 걸어야 되는데 앞에는 누나가 저러고 있고 하늘보고걸으면 넘어질꺼고 진짜 ㅠㅠ
에스컬레이터에 올라탔어. 타기전에 위를 봤어. 출구번호나 내가 나가는 방향이 맞나 확인차.
그때 여자 2명이서 서있었는데 눈이 어떠케 마주쳤어.
근데 ㅡㅡ 이런표정 주고 둘이 수근거리더니 치마 막 내리고 옆으로 스는거야 팔이 내쪽으로 향하게.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둘이 수근거리고.
야!!!!!!!!!!!!!!!!!!!!!!!!!!!!!!!!!!!!!!!!!!!!!!!!!!!!!!!!!!!!!!!!!!!!!!!!!!!!!!!!!!!!!!!!!!!!!!!!!!!!!
진짜 죽는다 너네 ㅡㅡ
너네 팬티 무슨색인지 궁금하지 않아. 나보다 니네가 분비물이 많아서 내꺼보다 니께 더러워.
정신나간년들이 무슨생각하는거야 이런 .................. 쒸BAL
빡쳐가고 축구해서 다리 후덜거리는데 조카 걸어올라갔다.
쿵쿵 발소리 나니까 또 깜짝하면서 "어머" 하고 쳐다보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 밑으로 차버릴라다 말았다. 그렇게 살지 말아줘 ㅠㅠ
그리고 여친한테 저나해서 이 어이없는 시츄에이션을 얘기해줬지.
근데 운전중이라고 차 대놓고 5분이따 저나한데.
ㅅㅂ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5) 취객
와우, 너무 멋져. 아주 빡따스띡한 이브닝을 보내고 술을 엄청 드셧나봐.
퇴근하는데 4호선 막차를 탓어. 간단히 회식하고 아는 횽아 만나서 맥주한잔 먹고 들어가는 길.
그렇게 취했으면 나갔으면 택시탓을꺼가테. 정줄 논 상태에서 어케 용하게 지하철까지 탔음.
교통비 절약 정신이 아주 뛰어난 남자분이었음.
내가 앉은자리 에서 4라지 떨어진곳에 앉았음.
잠깐 잠이 들었어. 근데 갑자기 새콤새콤하면서도 비린내가 나는거임.
엥? 하고 눈을 떳어. 내 신발쪽에 무슨 물이 흘러있네. 어디서 오는건가 이 물에 줄기를 따라가...
가.... 봤더....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남자 토... 오바이트.... 대략 7키로정도 뱉은거갔음.
와... 찌꺼지는 쌓이듯이 한곳에 있고 그 주위에 국물이 흘러 강처럼 줄기를 타고 내 신발까지.
난 옷이나 신발 이딴거에 신경안쓴다고 말했음. 위에. 근데 아무리 신경안써도. 이건아님.
아.................... 진짜 가지가지 한다 생각했음.
이외에도 몇가지 더 있는데
너무 길어...ㅠㅠ 쓰기 힘드네요 ㅎㅎ
출근해서 회의기다리다가 시간비어서 쓰는거라 ㅋㅋ
아무리 대중교통에서 어이없는일이 많고 짜증도나고 해도
돌아다녀보니 사람사는데는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ㅎㅎ
그래도 대한민국이 최고 ㅋㅋ 제일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