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왔습니다. 꼭 필독해주세요!
출처 :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6343531
밑에 김흥국 라디오 하차 관련 글 보다 약간 황당해서 리플로 남기려다
많은 분들이 보시라고 글로 씁니다.
김흥국이 단순히 여당 선거 유세해서, 반정부 경향인 노조가 반발하고 이에 하차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ㅡ,.-
실상은 이렇습니다.
방송국에는 각사 마다 선거방송준칙이 있습니다.
세세한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만 거의 공통적인 것이 선거운동을 할 때 유세기간 동안 방송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예전 대선이나 총선 때 정당 지지하던 연예인들이 갑자기 방송에 빠졌던 것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김흥국씨는 자신이 방송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계속한채 분당을 재보선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겁니다.
김흥국은 4월 17일 정몽준과 함께 분당을 후보였던 강재섭 후보의 지원유세를 하였습니다.
mbc노조가 선거유세 의혹을 제기하자, 정당 띠 안둘렀다며 선거유세가 아니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면서
mbc 간부들이 이를 감싸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를 두고 mbc 노조가 반발한 겁니다. 정치편향적이라며 김미화는 가차 없이 잘라버리더니
선거방송준칙을 위반한 김흥국은 왜 감싸안으냐며 정치편향적인 간부들을 비난한 것입니다.
이런 압력에 간부들은 "선거운동을 했다는 증거가 나오면 즉각 교체하겠다"라 대답하였고
2일 mbc 노조가 선거유세 장면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그래서 김흥국이 하차한 것이고요.
정리하자면,
- 연예인의 선거유세는 단순한 일이 아니며 선거방송준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김흥국씨는 이 선거방송준칙을 위반하였습니다.
- 노조는 이 점을 지적하였고, 간부들은 이를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 하지만 노조에서 결정적인 사진을 공개하였고, 간부는 이를 막을 어떤 명분도 없었습니다.
- 고로 단순히 여당 지지 때문에 노조 반발로 잘린게 아닙니다.
김흥국이 친여인사라 노조에서 자른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가지 궁금한게... 여당 지지한다는 이유로 연예인을 자를 만큼 노조의 힘 혹은 야권의 힘 세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아직까지 러브레터, 스타 골든벨,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에서 여전히 김제동, 윤도현, 김미화 등등을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100분 토론도 여전히 손석희씨가 진행하고 있었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