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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엠피훔쳐간 중학생들 40분 만에 잡았습니다!!!!!!!

이새끼들이! |2011.06.15 00:06
조회 15,573 |추천 136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평범한 남자고등학생입니다 ㅋㅋ

 

방금전에 저한테 일어난 일을 한번 써볼까 해요ㅋㅋ 제 글 보시고 여러분들도 도서관 절도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슴체로 ㄱㄱ

 

 

 

 

 

 

나는 학교에서 야자를 안함 그래서 매일 도서관에 가는 편임ㅋㅋ

 

오늘도 도서관에서 전쟁같은 기말기간을 보낸 던중이었음

 

공부하던 중 한 8시 40분쯤 친구에게 나와서 컵라면 먹자는 문자가 옴 ㅋ

 

그래서 난 아무생각없이 듣던 엠피를 가방 앞주머니에 그냥 쑤셔박고 나옴 (내생각엔 이게 절도의 원인같음 끈이 밖으로 삐져나와있었을거라 예상됨)

 

컵라면을 섭취 후 친구와 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도서관 앞 벤치에서 얘기를 했음 ㅋㅋ

 

그런데 얘기 하던 중에 딱봐도 껄렁해보이는 중학생 무리들이 도서관에서 나옴 물론 그때까지는 아무생없이 그냥 슬쩍 보기만함 ㅋㅋㅋㅋㅋㅋ

 

그 무리가 나온 한 10분뒤쯤에 우린 도서관으로 다시 들어감 그런데!!!!!!!!!!!!!!!!!!!!!!!!!!!

 

내 자리에 돌아와보니 분명 가방속에 있어야할 엠피는 없고 이어폰만 책상위에 덩그러니 있는 거임!!!!!!!

 

물론 비싼 엠피는 아니지만 할아버지께서 고등학교 입학선물로 사주신 거라서 나에겐 정말 소중한 거였음

 

순간 30초 패닉상태에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뒤져도 없는 걸봐서는 훔쳐간걸로 확정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cctv를 돌리면 되겠지 싶었는데 관리하는 아저씨에게 물어보니 열람실 안에는 cctv를 설치 못하게 되있다고함 대신 그 열람실 복도에는 cctv가 있는데 아저씨가 그걸 보여줌 ㅋㅋㅋㅋㅋㅋ

 

내가 있던 열람실 안에서 나오는 사람들중 훔쳐간 것 처럼보이는 애들은 딱 우리가 아이스크림 먹으며 보았던 껄렁껄렁 해보이는 중학생무리 밖에 없음 거기다가 자세히보니 내가 나온 동네 중학교 교복임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이걸로 용의자를 확정지음 그리고 ' 이 새끼들이 엠피를 훔친 후 바로 들어갔을리는 없겠고 근처 공원이나 그런곳에서 자랑하면서 지들끼리 웃고있겠구나' 라고 판단함 그 생각을 하니 갑자기 분노가 치솟아오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바로 도서관에서 나와 자전거를 타고 우리동네에 중학생 고등학생 무리들의 집합소란 집합소는 다돌아다님 정말 뻥안치고 한 5군데 되는 곳을 분노를 추진체 삼아 10분만에 다 돈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들른 곳에 cctv에서 본 중학생무리 한 6명쯤이 보임근처 공원 정자에서 담배를 피며 지들끼리 수다 떨고 있었음

 

난 AAAAA형 남자임 정말 소심함 정말 모르는 사람한텐 말도 못거는 성격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때는 정말 분노로 차있는 마초남으로 변신해있었음 마침 사복이어서 대학생인척 하고 무리에게 다가감

 

근데 좀 다가가서 보니 2명이 정자 가운데서 무언가를 정말 집중해서 보고있음 ㅋㅋㅋㅋ (여기서 딱 삘이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완전히 다가가자 그 2명 중 한명이 급하게 뭔가를 주머니에 집어넣음 ㅋㅋㅋ(여기서 진짜 완전 삘옴)

 

일단 난 정말 상투적인 대사를 침 "학생들 여기서 담배피면 안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자 무리들이 "죄송합니다" 하며 이동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황급히 주머니에 뭔가를 쑤셔넣은 놈도 같이 감

 

바로 이 무리들을 불러세워두고 본격적으로 추궁함 ㅋㅋ

 

"학생들 한 20분전에 oo도서관에서 나온 학생들 맞지? 다른게 아니라 형이 딱 그시간대에 형자리에 있던 엠피를 잃어버렸거든 근데 이것저것 따져봐도 누가 훔쳐간거 같아 근데 그 시간대에 나온 사람들이 너희들밖에 없거든? 그러니까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말고 잠시만 확인좀 해봐도 될까?" 라고 말함 ㅋㅋㅋㅋㅋ

 

이거 말하고 나서 바로 그 정자에서 주머니에 급하게 쑤셔넣은 놈한테  " 아까 형이 보니까 뭘 좀 숨기는거 같던데 기분나쁘게 생각하지말고 주머니만 확인하자" 라고 말함

 

그런데 그러자 이놈이 뒷걸음질 치더니 갑자기 냅다 뛰기시작함!!!

 

하지만 나 중학교 3년과 고등학교2년 계주선수로 뛴 경력이있음 ㅋ그리고 다른건몰라도 달리기 하나만큼은 정말 빠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냅다 뛰는걸보고 난 바로 따라 달려감 역시 예상대로 한 30초만에 따라잡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놈을 잡은 뒤 그녀석 주머니를 뒤짐 역시 예상대로 내 엠피가 나옴 혹시나 해서 파일까지 확인해보니 내꺼가 확실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 나도 눈이 돌아갔는지 그 놈 머리끄댕이를 잡고 귀싸대기를 3방정도 갈김 그런데 갑자기 이새끼가 왜 사람을 치냐고 경찰에 신고하겠다고함 ㅋㅋ이 소리를 듣자마자 그냥 아무말 없이 뒤통수를 한대 더갈김음흉

 

좀 흥분을 가라앉히고 버스정류장에 앉히고 부모님 전화번호를 물어봄 근데 이새끼가 자기 정말 죽는 다면서 끝까지 말을 안함 한 10분정도 실랑이하던 도중에 어느 아주머니가 택시에서 내리심 근데 이아주머니가 이 새끼 어머니의 친구분이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주머니께 사정을 모두 설명드린 다음 이놈 부모님께 연락을 함 한 10분정도뒤에 부모님이 버스정류장으로 나오심 근데 두분다 포스가 범상치 않으심 특히 이놈 아버지는 반팔티 입으셨는데 근육이 들어날 정도로 엄청났심 ㅋㅋ 이새끼가왜 자기죽는다고 발악을 했는지 알거같았음ㅋㅋ

 

그 후 부모님께 사정을 설명드림 설명이 끝나자 그놈 아버지 얼굴이 울그락불그락하는게 정말 눈에 보일정도 분노게이지 맥시멈 이셨음 그리고 갑자기 이놈 목덜미를 탁 하고 잡더니 나한테 정식으로 사과하라함 물론 난 기쁜마음으로 사과를 받음음흉  그리고 이 놈은 아버지께 목덜미가 붙잡힌 상태로 아파트로 끌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마 지금쯤 작솰나있을거같음 ㅋㅋ

 

이상 오늘 내 절도범 검거 경험담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여러분들도 정말 조심하시기 바람

추천수136
반대수2
베플|2011.06.15 16:00
40년 동안 뒤틀린 얼굴로 살았습니다. 온몸엔 돌덩이같은 혹들까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성은씨에게 네이버에 잠자고 있는 콩 하나씩만이라도 기부해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3997 ---------------------------------------------------------- 아주좋아 좌알했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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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젠장ㅋ|2011.06.15 19:46
산 넘어 또 오를 산이 없다면 삶은 얼마나 밋밋할까
베플용이|2011.06.15 00:32
내 엠피내나 띱때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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