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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옆에서 똥을쌋습니다.

실화임당 |2011.06.15 01:23
조회 85,532 |추천 458

안녕하세요.

 

아...그때일 정말 기억도 하기싫지만 잠이안와서 끄적여 봅니다.

 

진짜 그지같은날 생각도 하기싫네요.

 

제가 지금 고등학교1학년입니다.

 

정확히 2월27일짜로 여자친구가 대게가 먹고싶다고 해서 둘이서 대게먹으로 영덕으로 갔습니다.

 

여행경로가 울산터미널-포항-영덕 이렇거든요.

 

아침을 정확히 오리불고기를 먹은걸로 기억하고있습니다.

 

그날 비도 많이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저는 보통아침에 똥을싸는데 그날 배에 신호도 오지않고 기다리는여친과 버스가 있어서 모르겠다 하고 갔지요.

 

버스를타는순간 갑자기 배가 아파오는것이였습니다.

 

저는 괜찮겠지 하고 여자친구와 수다를떨면서 가고있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배는점점 아파오더군요.

 

아직 울산벗어나지도못햇는데 다리는 후들후들 떨리고 머리는 하얘지더군요.

 

여자친구가 저한테 묻더군요 어디아프냐고

 

여자친구와 사귄지 몇안되고 제가 무척소심해서 지금 똥때매 미치겠다 내리자 라는말을 차마 못하겠더군요.

 

제 채면도있고 미안함때문에 저는 두시간만참자 남자가 똥하나 못참나 하는 생각으로 참았지요.

 

하지만 제오산이였습니다.

 

피부는 하얗게 질리고 방귀는 북북나오고 괄약근은 정말 말이아니더군요.

 

하지만 이제 경주다와가더군요. 그때 모든신들이 다 생각나더군요

 

세포하나하나가 아우성치고 저의모든 내장들이 고통스러워 하고있었지요.

 

여자친구는 그것도 모르고 엠피쓰리를 듣고 여유롭게 자고있었지요.

 

그때 버스는 중학생들 놀러간다고 만원이였구요.

 

중학생들이 시끄럽게 떠드는데 그소리 하나하나가 제 가슴을 찌르더군요. 저놈들은 내상태를알까? 하고

 

진짜 세상이무심하고 밉더군요 저는 마음속으로 3초만 참자 3초만참자를 계속 외치고 있었구요.

 

진짜 별짓을다햇던것같네요 손으로 막아보기도하고 

 

부모님께 죄송했던 순간도 생각해봤지만 소용없더군요.

 

심장은 터질것같고 점점 제 몸도 마비가 되어 가더군요.

 

진짜 몸이 터지것같았고 배는 부글부글 끓더군요. 배에서 소리가날때마다 저는 약한 신음을내고

 

제옷을 물어뜯었습니다. 다행이 제행동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앗던것 같습니다.

 

저는 더이상 못참을것 같아서 기사분에게 말해서 도저히 안되겠다고 말하려고했지요.

 

하지만 저는 맨뒷자리 더이상 움직일힘도 없이 땀만 주륵주륵 흘렸는것같습니다.

 

방귀를 조금씩뀌면 괜찮겠지 하면서 괄약근에 힘을 푸는순관 ㅗ푸드르 푸푸푸ㅜㄱ부굽ㅇ푸직지기지부부아 

 

그순간 기분이 몹시 행복했던것 같았습니다. 저는 있는힘껏 똥을 뿜었습니다.

 

몇초뒤 깨달았지요 여기는 경주고 포항까지는 한시간이 남았고 내옆에는 여자친구가있고 버스는 만원이다.

 

그생각에 저는 진짜 앞이 노래지고 죽고싶었습니다. 내가 왜 살고있지 하는생각도들구요.

 

똥은 제바지를타고 내려오더군요. 저는 급히 가방에서 휴지를꺼내 응급조치를한다음

 

가방에 넣었습니다.

 

오랫동안 참아서 그런지 물똥이더군요. 정말 죽을맛이였습니다. 냄새가 진짜 장난아니더군요.

 

중학생들은 눈치를 못챈건지 비오는날이라서 냄새가잘안나는지 아님 모른척하는건지 정말 쪽팔리더군요,

 

아 진짜 내가 왜 살고있지 여자친구 깨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들더군요.

 

빨리 이상황을 면하고싶었습니다. 오늘이 빨리지나가면 좋겠다 진짜 이시간만큼 시간이 수업시간보다 더가지않더군요.

 

마침 타이밍도 구리게 제 여자친구가 일어났구요. 상황을 눈치챘습니다.

 

저는 정말 그때 자살충동도 일어났고 별별생각이 다들었습니다.

 

여자친구가 괜찬냐고 묻더군요

 

더럽다고 안하고 진짜 진심으로 걱정해주는것같아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는창피해서 아무말도못하고 포항까지 그렇게 어색하게 도착했습니다.

 

다른승객이 다내리고 기사아저씨께서 안내리시냐고 하시더군요.

 

저는 아... 사실대로 말할까 아님 걍 냅다달릴까 생각하다가 달리자고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보고 화장실에 간다고했습니다.

 

저는 마음먹고 창문으로 화장실 위치를 찾은뒤 정말 죽을정도로 뛴것같습니다. 바지에 똥은 줄줄 흐르고

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제악운은 끝나지 안은것같습니다.

 

화장실(똥누는곳)에 사람들이꽉차있더군요.

 

저는 멍하게 아... 끝났구나 신이시여 왜 저에게 이런시련을 주시나요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변누시는 분들이 다저를 쳐다보더군요. 제가 키가 184거든요(키자랑아님) 저를 뭐로 생각하겠습니까?

 

다큰새끼 똥싸고 싸돌아다니나 하는생각이 들지않았겠습니까? 저는 진짜 칼만있으면 바로죽고싶었습니다.

 

머리가 하얗게된상태에서 똥은 제 하의를 다적시고있었고

 

저는 사람이 나오길 기다리고있었지요

 

한사람이 나오자 저는 재빨리 들어가 물티슈두통과 휴지 세통을 다썼습니다.

 

아진짜 닦으면서 별의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여자친구가 어떤생각할까 지금나가면 다나를비웃겠지?

 

하고 진짜 망연자실이였습니다. 입고갈옷도없고 팬티는 버렸고 저는 진짜 자포자기한상태로 닦은뒤 그대로 바지를 입고 나왔습니다.

 

여자친구가 계속 괜찬타라면서 토닥여주더군요.

 

.솔직히 괜찬은게 이상한거죠 여친 보기가 정말 부끄럽더군요,

 

근처 매장가서 옷을사입고 결국영덕엔 못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오는도중 여자친구한테 제발 아무애게도 말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했고 여자친구는 알겠다고 괜찬냐고 계속묻더군요 생각할수록 진짜 죽고싶은데 여자친구가 계속상키시키더군요.

 

그래도 웃지도 욕하지도 않는 여자친구가 고맙고 사랑스럽더군요.

 

집으로돌아왔고 바지어쨋냐고 한소리들어먹고 그날내내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직도 고마운 여자친구와 사귀고있습니다.

 

제여자친구는 지금 저를  똥쟁이 라고 부르고요

 

저와 제여자친구 빼고는 아무도 뜻을 모릅니다.

 

진짜 기억하기 싫은 추억이지만 또 기억에남는 추억인것 같았습니다.

 

지금까지 똥쟁이의 쓸때없고 더러운 글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라도 적으니까 기분이 후련한것같네요

 

 

 

 

 

 

 

추천수458
반대수35
베플니미|2011.06.15 14:24
근데 니여친 진짜 착하다 ------ 내가베플이라니..나도똥싸도좋으니남친생기게해주세요
베플글쓴아|2011.06.15 17:37
40년 동안 뒤틀린 얼굴로 살았습니다. 온몸엔 돌덩이같은 혹들까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희귀병으로 고통받는 성은씨에게 네이버에 잠자고 있는 콩 하나씩만이라도 기부해주세요. http://happylog.naver.com/metter/rdona/H000000053997 ----------------------------------------------------------------- 괜찮아~!! 살다보면 누구든지 바지에 똥한번씩 지리는 실수할수도 있지~ 기죽을 필요없어~!! 근데 어디서 똥냄새 나는거 같지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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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ㅋㅋㅋㅋㅋ...|2011.06.15 18:21
베플이다..집짓고가요 ---------------------------------------- 괜찮아, 똥쟁이 착한여자친구가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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