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나님 난생처음 알바를 시작한 사람임.
근데 뭔가 애매한 나이에 서식지가 거시기해서 시급이 작다는(최저임급에만 맞춰서 준다는) 베스킨에서 일함.ㅇㅇ
근데...아 일단 내 서식지는 좀 까야 얘기가 되겠음.ㅋㅋㅋ
해수욕장이 근처라 여름에 박터짐ㅋㅋ
난 주말알바임. 일단 대학생이라 나에겐 돈도 중요하지만 학업도 중요함.
난 톡을 처음쓰니 얘기가 두서 없어도 봐주길...굽신
모두들 한번쯤은 베스킨 가보지 않았음?ㅋ
그럼 모두들 알꺼임...베스킨 이거 아이스크림치고 무지 비싸다는것을=ㅂ=...
근데 외국인은 참 많이 오는것 같음ㅋ
베스킨에는 사이즈가 참 다양함.
일반 레귤러, 킹, 더블 주니어, 더블레귤러, 파인트, 쿼터, 패밀리, 하프갤론
순서대로 1, 좀더 큰 1, 작은 2, 2, 3, 4, 5, 6
정도가 되겠음.
아이스크림 푸기......ㅋㅋㅋ
나님은 노가다로 다져진 팔이라 좀 쉽게 품. 처음 일했을 때도 팔 거의 안아팠음.
원래부터 팔힘이 좀 셌음. 아, 난 여대생임........안믿김?ㅋㅋㅋㅋㅋㅋㅋ
나님 덩치가 좀 있음. 키가 큼....170.
근데 아이스크림 냉장고는 낮음ㅋㅋㅋㅋㅋㅋ손님쪽(우리에게 바깥쪽) 아이스크림 풀려면 아주 깊히 숙여야함ㅋㅋㅋㅋ손님 몰릴때는 나중에 허리 아픔. 내허리는 소중함ㅋㅋㅋㅋㅋ
베스킨은 해피포인트만 주로됨.
아니 정확히 내가 일하는 쪽은 상품권이 아예안됨.=ㅂ= 원래 안돼는거임?
그래서 상품권 들고 오시는 분들 참 곤란함.
중딩들....문상 안된다다..
포인트는 카드 없어도 인터넷으로 등록하심 번호찍음 적립됨.
근데 카드 없으심 사용은 안됌...제발 따지지 말아주세요.
나랑 같이 주말 오후뛰는 애가 있음.
근데 일에 서투름. 특히 기계치가 좀 있는지 포스기 다루는게 매우 서투름. 너무 느릿느릿 함;;
손님이 포인트로 산다고함. 근데 카드제시는 안하셨음.
애가 막 누르다가 생각났는지 "카드 없으시면 사용은 못하시고 적립만 되세요..."라고 함.
손님 왠지 짜증나신것 같음. 하긴 느릿느릿하면 짜증나기도...
"전엔 됐었는데 왜 안돼요?!?!!"
저 패턴이 웃긴게 몇번씩 있음.ㅋㅋㅋ
똑같이 전엔 됐는데 왜 안돼냐고 따지심.ㅋㅋㅋ근데 원래 안돼는데 전엔 뭐가 됩니까?
정신없이 블라스트 만들다 난 주위를 둘러봄. 하필 이럴때 농땡이피우는 점장님이 없어서 쉴드가 안됨.
난 그래도 저 아이보단 나이가 많다는 이유ㅠ로 손님에게 말씀드림 좋게.
"원래 카드 없으시면 포인트 사용은 못하십니다"
말투가 딱딱함?
ㅈㅅ.....내가 원래 그럼.ㅠㅠ 때문에 남자냐고 많이 물으심. 목소리도 좀 걸걸함. 뭐임?ㅋ
손님 막 따지심.
전엔 됐다고.
내가 짜증나서 딱 자름.
"버튼이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말 맞음? 맞는지 모르겠음. 내가 못찾은건지 전에 한번 헤멜때 버튼이 없던것 같기도해서 걍 나오는대로 뱉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손님 바로 "아..."하고 그냥 계산하고 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정말 맞는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난 아직 일한지 얼마 안됐으니깐..............하ㅠ
이제 한달됨.ㅋㅋ
난 주말 오후임.
꼭 보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저녁때에 집에가다 아이스크림 사시는 아버님들 또는 집에서 아이스크림 사오시러 행차하신 아주머님들이 큰 사이즈로 포장하심...
아....근데 포장이나 큰 사이즈에 불만은 없음.
오히려 좋기도 하고 어떤점은 단점이기도한 건....
패밀리가 5가지 맛을 담을 수 있음. 근데.....그걸 한가지나 두가지로 채워주...시라면.....ㅋㅋㅋㅋㅋㅋ
우린 편하긴 함. 막 왔다 갔다 안해도 되니.ㅋㅋㅋㅋㅋ
근데 하필 그게 좀 많이 얼어있어서 푸기 어려울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빡심ㅋㅋㅋㅋㅋ
아............패밀리로 아몬드봉봉 꽉 채워가신 손님.^^ 잊지 않겠습니닼ㅋㅋㅋㅋㅋㅋ
우린 아이스크림 케잌도 취급함.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우린 포장하기전에 다 물어봄
"가시는데 얼마나 걸리세요? , 초는 몇개나 필요하세요?, 스푼은 몇개나 필요세요?" 라고
가시는데 1시간이라서 1시간어치 드라이아이스를 넣음.
다 챙겨서 예쁘게 포장하고 리본 묶었음.
계산 끝냈음. 가심.
몇십분후 손님 받고 있는데 오셔서 "드라이 아이스 1시간어치 넣으셨다면서요?"
"예;;;;;;"
"더 넣어주세요"
........................................................님 뭐하자는거?
하.....짜증나는건 농땡이피우기 좋아하는 점장님이 또 안계실때 라는거...
안저부절못하는 다른 알바생에게 손님 보라고 손짓하고는 난 도로 받아 조심히 풀러서 드라이채우고 원상복귀 시켜드렸음........어쩌겠음? 손님은 왕인데..................
아, 이것도 있음.
우린 쉐이크도 함.
주말인데 날도 더운데 참 손님이 없을 때였음.
너무 없어서 지루할 즘에 한 손님세트(?)분이 오셨음.
중딩으로 보이는 퉁퉁한 남자애와 이모뻘되시던 분이었음.
쉐이크를 주문하심. 그린티블라스트랑.=ㅂ=
다른 알바애가 주문을 받음. 난 계산을 해드림. 다른 손님이 오셔서 난 파인트를 푸고 있었음.
애는 열심히 쉐이크를 만들었음. 음료가 나갔음. 얼마후 이모뻘 되시는 손님이 다시 계산대로 오심
"애가 안진하다고 못먹네요...좀더 진하게 해줄수 없어요?-_-"라고 하심. 딱 -_-이표정으로.
난 파인트 포장하면서 뭔가 싶었음. 알바애가 "예^^;;;"하면서 도로 받아 뭘 어찌하더니 다시 갈았음?
난 파인트 내드리고 계산 끝내고 봤음.
알보고니 초코쉐이크였는데. 안진하다는거임........분명 초코시럽 넣음.
두번갈고나니 엄청 묽어짐;; 담아서 드리고 남은걸 컵에 모아놨음.
아, 블러스트나 음료 컵에 담고 좀 남으면 버리기 아까우니 다른 컵에 모아뒀다 지나다니면서 마심.ㅇㅅㅇ
우리도 목이 마르니깐......=ㅂ=
뭔가 싶어 마셔봤음....애가 진저리를침ㅋㅋㅋㅋㅋ
초코시럽을 분노의펌프질로 했다고함.ㅋㅋㅋㅋ
내가 마셔봤음.....오우.....진하긴 진했음;;; 내가 저혈당인데 저혈당쇼크왔을때 이거 딱 소주잔으로 한잔 마시면 바로 부활할 정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가 못먹고 있길래 내가 그냥 마심.ㅋㅋㅋㅋㅋㅋ마실만은 했음.ㅋㅋㅋㅋ근데 다렸음 속이.ㅋㅋㅋ
참고로 그 초코쉐이크....하....마시는 애가............키는 한 163정도에 '퉁퉁'했음. 아, 딱 도라에몽의 '퉁퉁이'랑 닮은듯.ㅇ_ㅇ
우린 외국인도 참 많이 옴....외국인들이 단걸 좋아하나봄?;;
근데....한국말 할줄할면서 꼭 자기네나라언어로 뭐라함.
미안한데 난 영어 울렁증이 매우 심한 사람임.ㅠ. 난 일어공부한 사람임.ㅠ근데 일본인은 본적이 없음;;뭐임?
어쨌든. 막 뭐라하면..................꿋꿋하게 난 한국말로 답함.
이건 아는 언니가 편의점 알바하면서 알려준거였음.
외국인이 막 영어로 쏼라쏼라하면 꿋꿋하게 한국어로 답하면. 결국 지네가 답답해서 한국어로 말한다고함...................그리고 그것은 정말이었음ㅋㅋㅋ그래요 저 영어잼병이예요....그래도 어떻합니까ㅠ
하....어쨌든 외국인은 참 어려운 손님임...
우린 해수욕장이 근처라 여름에 축제가 많음.
얼마전에도.ㅋㅋㅋㅋㅋ모래축제했었는뎈ㅋㅋㅋㅋㅋ........미치는줄 알았음.
평소라면 난 10시쯤에 퇴근할때 사람이 거의 없음. 10시부터 슬슬 정리해서 10시 30분에 문닫을쯤?
근데.....ㅋㅋㅋㅋ모래축제는ㅋㅋㅋㅋㅋ11시에도 사람이 계속왔음ㅋㅋㅋ오죽하면 그냥 포장만 되요라고 계속 보냈는데돜ㅋㅋㅋ11시 30분까지 있었음........하....
전 지금 바다축제가 두렵습니다....휴가철이 두려워요....ㅋㅋㅋㅋ
좀 많이 길었음?
ㅈㅅ요. 내가 톡을 처음써봐서 잘 모름.....하...
마지막 에피하나 던지겠음.
어떤 여성분이었음.
뭔가 주문이 참 이상했음.
"파인트 중량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컵에 담아 주세요..."
엉? 죄송하지만 손님 다시....
"파인트 중량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퍼서 컵에 담아 빨대 꼽아주세요...."
.........??
님들 이해가 됨? 아이스트림을 왜 빨대로 먹음?응? 아무리 잘 녹는 요거트라지만?
이해가 안됐음. 이땐 점장님이 계셔서 설명을 해드렸음.
"손님이요. 요거트를 파인트중량으로 컵에 담아 빨대를 꼽아 달라고 하시는데. 가능해요?"
내 말이었음.ㅋㅋㅋㅋ
점장님 엉? 하시면서 나오심ㅋㅋㅋ
점장님이 손님과 대화에 들어가셨음. "그렇게 하시면 안빨리시는데요; 차라리 요거트 스무디를 하시는게..."
요거트 스무디 아심? 아시겠지? 블라스트 종류인데 요거트랑 우유랑 얼음만 들어가는 블라스트임.ㅇㅅㅇ
아마 다이어트용...인것 같은데 베스킨에서 다이어트용을 찾는게.ㅋㅋㅋ좀 이상하긴 하지만.
손님 말이 가관임.
"아, 요거트 스무디(플레인) 있어요? 그럼 그거 두 잔주세요...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우 쪽팔려 보였음ㅋㅋㅋㅋㅋㅋ메뉴판이라도 좀 보시지ㅋㅋㅋㅋㅋ
대뜸 들어오셔서 바로 플레인중량으로 요거트 아이스크림을.....하시면ㅋㅋㅋㅋㅋ
저흰 순간 패닉이 되었습니다....급히 요거트 스무디를 만들어 드리고...손님의 친구분이 오셔서 음료를 들고 나가시고 난 후. 저와 알바 애와 점장님은 폭소 했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긴 웃기는데 참 인상깊은 손님이었어요.
그나저나 베스킨은 뭔 행사가 많데요;;
지금 해피포인트로 전액 결재하시면 전 품목이 30%할인된다나 어쩐다나.
근데 킹 사이즈는 왜 할인이 안됄까요.ㅋㅋㅋㅋ포스기에서 할인이 안돼네요.ㅋㅋㅋㅋ
하...그냥 써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