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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내 신고했더니 소년원을 가게됐습니다..말이 됩니까?

- |2011.06.15 16:42
조회 44,560 |추천 213

제 글이 톡이 되었구요..

소설...이란 댓글이 아주 많던데.. 하나하나 다 읽어봤습니다.

어제 밤 김작가님께 연락을 드렸고, 이름,나이,학교,상황 모두 말씀 드렸으며

김작가님께선 회의를 하시고 오늘 오후 연락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직 법정에 서진 않았지만, 지금 현 상태가 제가 무고죄로 갈 확률이 높답니다.

어떠한 분 말씀이 맞습니다. 꽃뱀취급을 받고 무고죄는 그 사람이 무죄일 때 성립된다는 말.

네. 형사분도 제게 그렇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임신중절비 400만원을 주겠다는 각서와 처음 받았던 18만원으로 인해

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상해,강도죄인 친구남자친구분은 그 사람이 합의를 봐줬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 합의를 보지 않은 상태이고, 곧 법정에 서게됩니다.

 

제게 도움을 주려고 하시는 김작가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판을 쓰기 전, 한 번 판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http://pann.nate.com/talk/311535404

 

여기서 채우지 못한 말을 저 판에선 채울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서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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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3학년 18살 여학생입니다.

 

저는 지난 4월 28일에 모르는 35살 남자에게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2번을 걸쳐 총 3번 강간을 당했습니다.

 

이 한사람한테 말입니다.

 

 

그 땐 제가 집을 나온 상태였습니다.

 

저는 집에서 부모님 말씀을 곧이 곧대로 따르지는 않았지만,

 

반항하거나 부모님과 싸우려 든 적이 정말 소수입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참아왔던게 한 순간의 충동으로 집을 나왔습니다.

 

 

그래서 지낼 곳이 없어 룸메이트를 구하는 상태였습니다.

 

한 룸메가 무보증, 월세 10-15만원으로 룸메를 구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바로 오케이했고 그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제가 그 집으로 들어가면서 룸메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없었던 이유는

 

방이 따로였고, 같이 집에있는 시간대도 맞지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월 28일에 입주 파티를 하자며 정말 전 곧이 곧대로 듣고 약간의 술과 과자를 먹었습니다.

 

 

 

전 제 주량을 몰랐고, 잠이 쏟아져 이만 자러갔습니다.

 

그리고 누가 건드는 느낌에 눈을 떠보니 전 강간당하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 후도 그 집을 계속 들어간 이유는,

 

저는 돈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5월 말에 학교 등록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집을 나가면 호적을 파겠다는 말씀을 하셨었고, 그리고

 

제가 집을 나선 순간부터 찾지도 않으셨고 오히려 핸드폰을 다 끊어놨습니다.

 

 

 

 

전 부모님의 행동을 보고 등록금도 내주지 않을 거란걸 알기에 알바를 하며 등록금을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중학교를 검정고시한 제겐 고등학교만큼은 꼭 졸업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꿈을 위해 그 집을 나오지 않았더니 강간을 당하였습니다.

 

 

 

전 그 이후, 친구에게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고,

 

친구는 화가 나, 남자친구에게 말했고 그 친구와 친구의 남자친구와

 

남자친구 후배들이 그 집을 찾아가 그 강간범을 때리고 각서를 받아왔습니다.

 

 

 

 

 

혹, 제가 임신했을 시, 금 400만원을 주기로 각서를 써왔습니다.

 

그리고 약 18만원을 미리 받았습니다.

 

 

 

전 경찰에도 신고를 했고, 그 인간은 이미 방을 빼고 도망간 상태더군요.

 

약 일주일이 걸려 그 남자를 체포했고, 전 그 얘기를 듣자마자 경찰서로 갔습니다.

 

 

 

 

그 남자는 정말 너무도 태연하게 제가 있는대도 뻔뻔하게 거짓진술을 했습니다.

 

그것도 정말 너무 구체적으로 얘기해, 형사분들도 제 말을 믿기는 커녕,

 

그 사람 말을 믿으며 제게 거짓말을 하지 말라 계속 반복해 말했습니다.

 

 

 

전 이런 일 처음 겪어 봅니다.

 

경찰서 들락거리기도 처음이고 강간당해보기도 처음입니다.

 

하지만, 그 강간범은.. 상습범이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신고된 적이 없답니다.

 

그 사람의 친구가 경찰이라고 그 사람이 친구와 전화하면서 도움을 청하고 있었구요.

 

 

 

정말 너무 힘들고, 진실을 밝히고 싶은데

 

그 사람이 너무 구체적으로 거짓진술을 하고

 

저는 그게 언젠지, 몇시경인지 제대로 기억이 나질않아 설렁설렁이고..

 

그리고 그 사람과 있다는 것 자체가 끔찍하고 더럽고 추악해서 몸이 절로 떨리는데

 

 

 

 

...어째서

 

강간을 당한 제가.. 무고죄로 소년원을 들어가야 합니까..

 

제 잘못은 집을 나온 것과 제 몸을 지키지 못한 것 이 두가지 뿐이지

 

절대적으로 거짓진술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왜, 어째서 제가 무고죄로 소년원을 들어가야 하는 겁니까.

 

 

 

 

 

우리나라 법..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아니, 이런 상습범 부터가 무서운 것 같습니다.

 

어느 피해자가 당당히 나 강간당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저 역시 벌벌 떨고 울고 하는데 어떻게 그 모습이 거짓이 들통날까 두려워하는 모습입니까...

 

 

 

 

전 정말 억울하고,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거짓진술을 했다면, 경찰병원에서 심리치료를 받은 이유는 뭔가요.

 

그저 어린애 한명이 완벽한 거짓말을 위해 그런 행동을 보였단 말인가요?

 

 

 

 

어느 피해자가 강간당하면서

 

"오늘은 몇월 며칠이고 지금은 몇시경이고 지금 내 위에서 이사람이 몇번 왔다갔다하고있고

 

내가 지금 느낌이 이렇구나" 라고 생각을 합니까

 

피해자에게 이 것들을 자세히 말할 것을 요구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아도 정신이 없고 울고있고 저항하는 상태에서

 

이것들을 어찌 다 파악하고 당합니까?

 

 

 

피해자만 죽어나고 범인은 살란 그런 말입니까?

추천수213
반대수23
베플김작가 |2011.06.15 18:11
안녕하세요 SBS 그것이 알고싶다 팀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댓글보시면 02-2113-5500 연락 부탁드릴게요.
베플 응그래|2011.06.16 09:24
1. 일단 집나가서 가지가지하는구나는 생각이 들고. 너의 잘못은 모르는 남자 집에서 입주파티라는 명목으로 술마신것도 있겠지? 2. 이건 소설이다. 1)글쓴이의 문제 각서 받아놓을 정신상태 가지고 있는 것이 경찰서에서 조사받으면서 각서보여줄 생각은 안했냐? 성관계도 안했는데 임신할 수는 없잖아? 물론 너가 ㅄ같이 선금 18만원을 받았기에 성관계했음을 입증해도 성매매로 간주되긴하겠지. 그래도 혼자 죽지는 않잖아? 그리고 너는 비록 형사미성년자은 아니지만, 민법상(그리고 사회통념상)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너네 부모를 부르지않았을리가 없다. 2)성관계한 남자의 문제 당시에 각서써준 뒤 경찰서에서 글쓴이 주장대로 태연하게 발뺌하면서 심지어 형사가 너를 무고죄의견으로 송치할 정도의 연출력과 지식을 갖춘 남자라면, 지를 폭행한 너 친구들도 폭행죄로 고소했겠지?
베플조철희|2011.06.15 19:49
글쓴이.. 힘들건 알겠는데 김작가님 연락드리는게 좋은 것 같다. 도움을 받아라.. 혼자 끙끙 앓고 갈래? 그 사람이 잘못하고 너가 죄를 도리어 받을라 하는거냐? 두려워? 뭐가 두려운데..? 넌 이대로 있으면 너만 더 나중에 힘들어질 뿐이야. 방송한다고 누가 아는데? 용기내길 바란다. 니가 이런다고 누가 믿어주겠냐고 넌 그저 범죄자가 되는거야. 니가 계속 두렵다는 식으로 인터넷에 하소연 하면 누가 들어주냐고? 강간당한게 그렇게 서럽지도 않냐? 근데 두렵다고 이런 식으로 하는건 문제가 있다본다. 방송을 안하더라도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작가님이 그러시잖아. 도움 준다는 왜 뿌리치니.. 니 힘든건 아는데 그럼 넌 전과자로 평생 꼬리표 달고 강간당한 것도 억울하지도 않냐? 다 물어봐라. 누가 룸메 구한다고 남자 집에 들어가냐? 청소년이 그것도? 누가? 옆에 사람한테 물어봐. 과연 너처럼 그렇게 행동했을까? 아니 방송에 알리지 않아도 되. 성폭력 피해에 관한 곳 인터넷에 처보면 전화로도 상담해주고 많거든? 거기서 도움을 요청해. 무고 하다는 것을 밝혀. 그럼 도움을 줄거야. 인터넷에 아무리 그래도 다 니 잘못만 따지기 일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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