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하소연 하고 싶어서 쓴글이 많은 관심을 받게돼어서 얼떨떨하네요..
진짜 위로 받고 싶어서 글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위로해주시고..
예전에 고모들이 제 남친을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가 나이차이였구요
그리고 고모들이 할머니,할아버지한테 인사 드리기도 전에
먼저 오빠를 만나고 싶다고 해서 일요일 새벽까지 일하고 (야간근무라)
일요일에 3시간동안 버스타고 저희집와서와서
급하게 오느라 정장을 못입고 그냥 깔끔하게 하얀 카라티에 청바지를 입고 왔는데
옷부터 지적 하더라구요.. 왜 정장안입고왔냐고..
고모들이 하도 보자고 하길래 겨우겨우 시간내서 온건 보이지도 않는지..
정장안입은거랑 고모들한테 절안했다고..
솔직히 할아버지 할머니 만나기도전에 고모들 만난건데..
저희가 절까지 했어야하나요?
그냥 오셨길래 문앞에서 인사 드리고 앉아서 이야기했는데..
그때부터 언성이 높아지면서 큰고모가 크게말하면 셋째고모가 크게 말하고
셋째고모가 크게 말하면 큰고모가 말크게하고
서로 누가 더 잘난것처럼 언성을 높이고..
남친이 대답을하면 말대꾸한다고 그러고 쳐다보면 눈 똥그랗게 뜬다고 그러고..
아예 처음부터 난리 치러 온사람으로 밖에 안보였어요..
저희엄마는 옆에서 울고 저도 그냥 울고
큰고모가 애때라고 계속 말하니깐 오빠도 화가 나서 왜 그런말하냐고 하니깐
고모들이 서로 나가라고 하도 악을써서 그냥 나왔습니다.
엄마는 워낙 고모들이 드세서,, 고모들한테 말하거나 그러면 더 복잡해 진다고
그냥 가만히 있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냥 안나섰는데..
남친이 엄마가 불쌍하다고 엄마 모시고 살자고 할정도면.. 고모들이 얼마나 드센지..
그리고 고모들이 오빠 마음에 안들어하는게..
제 막내 동생이 있는데 걔 등록금은 대줄꺼냐고 대놓고 말하고
우리집엔 십원한장 없다고 말하고 우리집안에 뭐해줄꺼냐고 그렇게 말하는데..
정말 챙피하더군요.. 이건뭐 제가 돈에 팔려가는 사람도 아니고..
오빠가 그런건 차차 살아가면서 알아서 하겠다니깐
무슨 그런말이 어딨냐면서..
고모들이 원하는 대답 안나오니깐 그때부터더 언성이 높아지고
제가 오빠보다 나이만 좀 어릴뿐 뭐 그리 잘난것도 없는 사람인데..
고모들이 뭐 그리 오빠한테 얻어먹을려고 하는건지..
이이야기는 저희 이모한테까지 들어가고..
(이모는 저희결혼 처음부터 찬성해서 빨리 식올리라고 하니깐
고모들이 그거알고 이모한테 번갈아가며 전화와서 이모가 다 책임지겠다고했어요..)
이모도 고모들이 하도 난리 쳐서 나중에 상견례할때..
이모랑 외삼촌이랑 엄마랑 이렇게 같이 오빠 부모님 만나뵙는데
이모랑 삼촌은 엄청 좋아하셨어요
남친도 좋아하고 오빠네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오빠네 부모님들도 울 이모랑 외삼촌이 참 좋다고 하시고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고모들이 그때 오빠 처음보고 할아버지랑 할머니한테 뭐라고 했는지..
(아마 친척언니도 고모들한테 오빠에대해 안좋게 들어서 안좋게 생각하고 싫어하는것 같아요..)
고모들이 난리쳐서 할머니 안그래도 아프셨는데 고모들이 더 언성높이고 해서
할머니가 더 아프신걸 가지고 저한테 카톡보낸 친척언니는 저때문에 할머니 쓰러지셨다고
할머니집에 오지말라고...
그래서 어버이날에도 저 할머니집 안갔어요 괜히 할머니 더 아프실까봐..
그때 친척언니가 할머니집에서 몇달 있으면서 할머니 약챙겨주고 농사일 좀 도왔다고
이렇게 생색을 내는데..
농사일도 맨날 통화하느라고 얼마 안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자기가 맨날 다한것 처럼 말하고..
그래서 이번에 제가 할머니집 갔을때 마침 친척언니는 자기 동생집에 간다고
없어서 할머니집에서 있으면서 이야기도 많이 하다보니
할머니가 그러더라구요 친척언니가 있으면 말도 함부로 못해서 답답하다고
무슨일 있으면 쪼르르 자기엄마(큰고모)한테 이른다고..
그래서 할머니도 언니가 몇달씩 할머니 집에 있으니 불편하셨나봐요
그렇다고 언니가 일이라도 제대로 해주는것도 아니고
노트북 가져와서 인터넷 설치했는데.. 그것도 저희 할머니통장에서 인터넷비
빠져나가게하고.. 솔직히 다른사람이면 몰라도..
이 친척언니가 저한테 이러는거 정말 어이가 없어요..
이언니말고 이언니 동생있는데 그동생은 시집가서 애도 낳고
할머니가 보고싶다고하면 무리해서라도 할머니집와서 일주일씩 있으면서
할머니 챙기고 하는데.. 저한테 카톡보낸 언니는.. 할머니한테 뭐 해준것도 없으면서
저한테 엄마같은 할머니 저때문에 이상해 졌다고 난리고..
솔직히 저는 친손녀고,, 언니는 외손녀라 할머니가 저희를 더 이뻐하긴 해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의 자식들인데 안 이뻐할수가 없죠..
저 일하면서 어버이날엔 할머니 할아버지 선물 다챙겨드리고
생신날에도 선물 해드리고 선물이 문제가 아니지만 그래도 객지에서도 마음을
표현하면은 시골 사시는 할머니는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서울에서 우리 손녀가 선물 보내왔다고..
근데 언니가 할머니한테 선물 사준것도 본적도 없고 이언니가 저한테 이렇게 할
입장은 아닌데 어제 뜬금없이 카톡을 보내서 제가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던지..
카톡을하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눈물이 나더군요..
그래서 바로 카톡내용을 제 메일로 보내서 토씨하나 안바꾸고 이렇게 올린겁니다..
정말 고모들이 아무리 절 위한다고 하지만 이건 아닌것 같고
저희엄마도 할머니때문에 참고 사시는것도 너무 싫고
(저희엄마가 고모들한테 뭐라고 하면 고모들이 할머니한테 뭐라고한대요..
할머니가 며느리만 이뻐하고 오냐오냐 하니깐 며느리가 기어오른다는식으로..)
솔직히 이모랑 외삼촌도 남친 좋아하고 나중에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인사 드리러 갔을때에도
할아버지랑 할머니도 좋아하셨는데.. 그럼 제 남친이 나쁜 사람은 아니라는거잖아요..
근데 고모들은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잘모르겠네요..정말 돈때문인지..
자기 명의로 된집있고, 직장다니면서 250+α정도 버는데.. 그럼 된거 아닌지..
저도 애기 낳고 또 일할텐데.. 정말 고모들 생각만 하면 숨이 턱 막혀요..
하지만.. 앞으로 더 잘살아서 다 복수 할려구요
제 남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열심히 돈벌어서 고모들 한테 보란듯이 보여주겠다고..
조금 설명을 붙인다는게.. 너무 길어 졌네요..
아무튼 이렇게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울지않고 울 애기 생각하면서 좋은것만보고 좋은것만 생각할려구요
이렇게 댓글달아주시고 위로해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저는 7월에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입니다.
남친이랑 알콩달콩 사랑하다가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앞당기기로 했어요
솔직히..
요즘 세상에 임신했다고 해서 무조건 결혼하는 세상은 아니잖아요..?(애기야 미안 ㅠㅠ)
남친도 제가 착하고 괜찮은 사람이라 더 옆에 두고 싶어서 결혼하기로 마음 먹고
저도 남친이랑 더 함께 있고 싶고 믿음직하고 서로함께 있으면 웃음이 끈이질 않아서
그거 보고 결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남친은 35살이고 전 25살입니다..
거기다 장거리 연애라서 솔직히 더 빨리 함께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연애할때도 서로 부모님께 잘챙기고
뭐 설이나 명절엔 각자 선물을 드렸어요
과일이나 이런건 주위에서도 많이 들어오고 하니깐
간단하게 선물과 카드를 써서 양가 부모님께 드리면 무지 좋아하셨거든요..
그런 상황에 아기가 생기자 남친은 엄청 좋아했죠
원래는 결혼은 별생각 안했던 사람이라 35살까지 있던 사람인데
절 만나면서 항상 저보고 결혼은 자기랑 해야한다며 세뇌(?)를 시키던 사람이
아기가 생겼다니 너무너무 좋아하더군요
그 모습에 전 또 한번 감동 받았구요..
그래서 서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어렵지 않게 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엔 조부모님도 계셔서 조부모님도 다 허락하셨구요
근데 문제는..
고모들이 문제였어요..
저는 아버지가 없이 어머니만 계시는데.. 아버지는 19살때 돌아가셨구여..
근데 큰고모와 셋째고모가..
길길이 날뛰면서 반대하시더라구여..
할아버지,할머니,엄마가 허락한 결혼을...
혹시 보신분도 계실까요.?
저번에 고모들때문에 힘들다고 글한번 올렸었는데..
그래서 할머니께서 고모들 무시하고 결혼날짜 잡고 예식장이며
이것저것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요
저희 조부모님들도 남친을 만나고 무척 맘에 들어하셨거든요,..
농사지으셔서 집에 찾아갔을때 방에 흙이나 그런게 있었는데
할머니랑 엄마가 음식준비하실때 저랑 남친이랑 청소를 했거든요
그런 모습에 할머니는 보기 좋았나봐요..
첨에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걱정 하셨지만
나이차이 많이 나면 남자가 고지식해서 제가 힘들꺼라고
그래도 제가 선택한 사람이라 할머니는 받아주셨는데
청소하는 모습 보고 그래도 마음이 좀 놓이셨나봐요..
아무튼 다 좋게 좋게 되어있는 상황에서
오늘 뜬금없이 친척언니한테 연락이 왔어요 카톡으로..
그 카톡을 보고 제가 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결혼을 반대한 큰고모 딸인데.. 35살인데 아직 결혼도 안했거든요..
근데 왜 제 결혼에 그 언니가 왈가왈부 하는지 모르겠어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언니님과 카카오톡 대화
저장한 날짜 : 2011. 6. 15. 오후 10:13
2011.06.15
언니: 뭐?할매 할배를 여관에모신다고?미친거아냐? (저희 결혼식하는데 저희가족들은 하루 일찍와서 여관에서 잔다는소릴 어디서 들었나봐요.. 제 남친 앞으로된 집이있어서 거기서 신혼살림꾸릴려고 했는데
그게 좀 늦어질것같아서 저희가 당분간은 시댁에서 생활해야하니깐.. 저희가족들 불편할까봐 모텔에서
자자고 엄마랑 할머니랑 이야기된건데..그거가지고 처음부터 난리..)
언니:너땜에 할매 없는돈있은돈다 주고 졸라짜증나게 노인네가뭔돈이있다고 너땜에내가집에도못가도뭔지랄이야
언니:결혼?웃기네
회원님 : 뭔소리야
내가 결혼하는데 언니가 왜그러는데?
그리고 나때문에 왜집엘 못간다는거야?
언니 : 너한테정말실망이다
언니 : 할매한테갔다고 내가있었이면 지랄했을껀데
회원님 : 언니야 말로 실망이다
나한테 도대체 왜그러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도 오빠만나고 엄청 좋아하셨는데 뭐가 문제냐고
언니 : 너만생각하면졸라짜증난다
회원님 : 나도 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회원님 : 언니만 짜증나는거 아냐
언니 : 좋아했다도?웃기자마
언니 : 신발 (진짜욕했음.. 애기가진거 뻔히 알면서도)
회원님 : 뭘 언니가 뭘안다고 그러는데?
언니 : 너땜에할매이상해지고 병들었는데
회원님 : 나때문에 왜? 뭣때문에?
왜 내탓이야?
언니가 모든거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마
회원님 : 할머니가 나때문에 어디가 어떻게 아프신대?
언니 : 그럼엄마같은할매가이상해졌는데 너같으면꼭지안돌겠냐
회원님 : 어디가 이상해 졌냐고
회원님 : 그게 왜 나때문인데?
언니 : 야 재수없으니까 꺼져
회원님 : 그래 꺼질께
회원님 : 연락하지말자
언니 : 너땜에 숙모맨날와서질질짜지
지랄하지마라그래(숙모는 저희 엄마/ 저 애 생겨서 할머니 앞에서 울었다는데..저희엄마 할머니 앞에서 안울거든요.. 이말은 진짠지 가짠지 잘모르겠어요)
회원님 : 언니나 지랄하지마
회원님 : 언니가 할머니 옆에 있는다고 해서 할머니가 좋아하시는줄알아?
언니: 니가 그런넘하고붙어먹어서애까지가져서
회원님 : 붙어먹어?
언니 : 할매가얼마나 속상한하셨는지알어?
회원님 : 그런넘인줄 어떻게 알아?
언니 : 너야마로웃기자마
회원님 : 됐어 언니랑 더이상 이야기 하기도 싫다
언니가 뭐 그리 잘났다고 할머니를 그렇게 생각해주는 척 하는데 할머니가 언니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 받는줄알아?
언니 : 꺼져
회원님 : 뭘 꺼지라는건데
그말만 하면 다야?
이제 더이상 언니랑 연락 하기도 싫다
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나만 손해니깐
언니 : 스트레스졸라받아버려 나쁜기집애야 재썹써
회원님 : 됐어 그만하자
말하기도 싫다
언니 : 아잘됐다 외ㅁ손미이래가안가도되겠다 너엄마말대로피가다른 잘난친손주가 가서일다해주면되겠네
언니 : 안그래도 내가 일아느라 죽어나는데 가서일다하줘라
언니 : 잘난니네오빠가해준단말만하지말고
언니이름은 바꿨구여
카톡에서 그대로 가져온거라
오타도있고 하지만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군여..
마지막엔 제가 문자를 안보냈어요
더이상 이야기 할 가치가 없어서요
그랬더니 마지막엔 할머니 농사일 우리보고 도와주라고 하군요..
참 어이가 없어서
저는 고등학생때까지 시골에 살아서 방학이나 주말에 할머니가
일도와달라고 하면 할머니집가서 일도와주고 그랬거든요
물론 할머니는 저희들 보고싶어서 핑계대시는 거지만
여동생은 할아버지 도와드리고 저랑 남동생은 할머니 도와드리고 했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아니 11월인가? 10월인가?
객지에 있던 언니가 할머니집에 와서 몇달 살았어요
근데 나이도 먹을 만큼 먹고.. 할머니한테 용돈 얼마씩 받으면서
일좀 도와준거 가지고 저렇게 생색내내요
일하면서도 맨날 통화하느라 일도 얼마 못했다고 하던데..
그리고 이번엔 고구마 심어야하는데 자기동생집 간다고 가고 계속 안오더군요
할머니 말로는 고추심는거 조금 도와주고 힘들어서 고구마심기 싫어서 도망간것 같다고..
할머니 눈에도 그렇게까지 보였으면 얼마나 밉상인지..
그리고 할머니가 언니를 별로 안좋아해요..
언니가 할머니랑 엄마랑 이야기하면 쪼르르 자기 엄마(큰고모)한테 이른다고
여시라고 엄청 싫어하더군요
근데도 자기는 뭐가 잘났는지..
저한테 맨날 할머니 저때문에 쓰러졌다고 할머니집에 오지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 그거 할머니한테 다일렀어요..
아마 오늘 저렇게 카톡온것도 할머니가 한소리한것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고..
아무튼..
정말 갑자기 또 짜증나고 눈물이 나오네요
예전에 고모들때문에 울고 이젠 고모딸까지 절 이렇게 힘들게 하네요..
애기때문에 울고싶지않은데 자꾸 눈물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