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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자선경기] JS 프렌즈, 베트남 나비뱅크에 3-4 석패

대모달 |2011.06.16 01:27
조회 315 |추천 0

[스포탈코리아 2011-06-15]

박지성 사단이 동남아시아 자선경기 투어의 첫 출발을 아쉽게도 패배로 시작했다.

박지성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이끄는 ‘JS 프렌즈’는 15일 오후 8시(한국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 실업팀 나비뱅크SG와의 ‘제 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 2011’ 경기에서 3-4로 졌다. 나비뱅크의 골폭풍에 미우라 카즈요시, 이청용, 박지성의 만회골은 빛이 바랐다.

근 1만 7,000명의 베트남 현지 팬들 덕에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JS 프렌즈는 박지성, 나카타 히데토시, 미우라 카즈요시, 이청용, 기성용 등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축구 스타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무릎 부상 중인 정대세는 선발로 나섰지만 5분 만에 정조국과 교체됐다.

JS 프렌즈는 한국과 일본의 절묘한 조합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박지성과 나카타를 중원에 내세웠고 이청용과 마에다가 양 측면을 맡았다. 최전방은 미우라와 정조국의 차지. 이례적으로 뒤섞여 경기를 펼친 이들은 전반 초반 유기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골문은 현역 일본 수문중 가와시마 에이지가 지켰다.

JS 프렌즈는 전반 8분 나비뱅크 흑인 공격수 오차야 조셉의 개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끝에 선제골을 실점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16분 정조국의 감각적인 힐패스를 미우라가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따라가는가 싶더니, 26분 응윙꽝하이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JS 프렌즈의 박지성이 경기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최후방부터 최전방까지 쉴새없이 움직이며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팀 동료들과의 불협화음을 보여 공격은 마무리 단계까지 가지 못했다. 나비뱅크 선수들은 온 몸을 던져 박지성의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이었다.

그런 가운데 JS 프렌즈는 35분 한 골을 더 허용했다. 이번에도 응윙꽝하이였다. 유상철 명예코치를 중심으로 구성된 수비진은 어설픈 오프사이드 트랩을 사용하며 나비뱅크의 공격을 막지 못했다. 이청용이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따라붙었지만, 루엉반덕엠에게 추가 실점하며 전반을 2-4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 대거 선수를 교체했다. 이청용, 미우라, 마쓰이 등을 빼고 연변FC 선수들을 투입했다. 한국 축구 차세대주자 남태희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JS 프렌즈는 7분 만에 만회골을 터뜨렸다. 득점 주인공은 레프트백으로 자리를 이동한 박지성이었다. 박지성은 김봉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JS 프렌즈는 만회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추격전에 나섰다. 최전방 공격수 박주영은 A매치를 연상케하듯이 온 그라운드를 분주히 누볐다. JS 프렌즈는 연예인 김준수까지 투입하는 등 열의를 보였지만 나비뱅크의 거센 압박을 뚫지 못했다. 경기는 3-4 패배로 끝났다.

▲ 제 1회 두산 아시안 드림컵 2011 in 베트남(6월 15일 20:00, 베트남 호치민 통낫 경기장)
JS 프렌즈 3 미우라(16‘) 이청용(44’) 박지성(52‘)
나비뱅크SG 4 오차야 조셉(8‘) 응윙꽝하이(26’·35’) 루엉반덕엠(HT+1')

▲ JS 프렌즈 출전 명단
가와시마(GK, 윤정규) - 진 징다오(이성현), 유상철(김봉래), 김성진(김종민), 기성용 - 이청용(남태희), 박지성, 나카타(이재권·김준수), 마쓰이(한큉송) - 미우라(박주영), 정대세(정조국) / 감독: 이회택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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