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 혼자 떠나는 부산여행
처음 쓰는 판이니 복잡하고 정신없고 재미없고
혼자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쓸만한 내용이라도
용서하고 혼자 여행하는 여자들을 위해 도움을 드리기위해! 쓰는것이니
재밌게봐주세요 ~~^.^*![]()
졸업을 앞두고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집에있자니 아무것도 안하게 되고........
새벽에 급맘먹고 출발하자!!!!!!!!!!! 해서 떠나게 된 부산여행
여행하면 필수라는 DSLR같은 고급카메라도 없고
나에겐 셀카되는 한효주 디카가 최고!♡
출발은 대전역에서 6시 25분 기차로!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보기위해 일찍출발~
혼자찍은 사진은 소심하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부끄럼많은 요자니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착은 9시 59분!
3시간 34분이나 걸리는 무궁화호임 T^Td
그렇지만 나란요자 KTX 탈 돈은 없는거임!
무궁화호는 16500원, KTX는 30500원
그러나 KTX 는 1시간 30분밖에 안걸리니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
드디어 부산역 도착!!!!!!!!!!!!!!!!!!!!!!!!!
내가 정한 첫째날 코스는
태종대→용두산공원(부산타워)→남포동→자갈치시장→부평시장/국제시장→광안리→해운대
욕심쟁이라 코스를 과하게 잡은것이 둘째날 여행에 지장을 이리 줄지는 상상도 못했음.....
1. 첫번째 코스 = 태종대♥
부산역 건너편에서 88번, 101번, 101-1번 타면 40분쯤 걸리면 도착해요!
버스에서 내려서 큰길로 쭈욱~ 올라가면 태종대
입구에서 힘들다싶을듯 쯤 올라가면 매표소가 보여요 ㅋㅋㅋㅋㅋ
다누비 열차는 1500원!
이런저런곳을 거쳐서 자갈마당→전망대→등대→태종사
쯤으로 해서 돌아 오는것 같았음
다누비열차는 아침시간엔 30분간격, 오후시간엔 20분간격으로 출발하니
시간 잘못맞춰가면 30분 기다려야할수도있으니 참조하길바람!
주말엔 유동적으로 운행한다니 괜찮을것 같음.
정시,30분간격으로 운행 / 오후는 정시,20분,40분 간격으로 운행
여느 블로거들은 다 등대에서 내
리라고했지만 그말 다 무시하고 전망대에서 내림
역시 나의 선택은 Good Choice!![]()
전망대에서는 드넓은 바다, 자살바위, 대마도(날씨가 무쟈게 좋으면!)
를 볼수있다고 하나.................
내가 갔을때는 엄청난 안개가 껴 있어서 뛰어난 전망따위는 기대할수 없는거임 ㅜ.ㅜ
전망대에서 신나서 사진찍고 놀다가 등대로 향함!
다누비열차가 운행하던 방향으로 얼마 걷지않고 등대가 나옴
게다가 등대가는 방향으로 경치가 짱이니 이방법이 좋을듯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대에서 내리면 정말...............엄청나게 걸어내려감....................
다시 어떻게 올라와야하나 고민고민하면서 내려갔는데.......
다 계단이라 정말 걱정투성이임! 앞으로도 계속계속 걸어야되는데!
내가 힘이 드는걸 증명이나 하는듯 카메라에 사진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대에는 관광객 아줌마 아저씨들이 점령해서 사진찍을 기회조차 주지않음 ㅜ.ㅜ
등대에는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음
하지만 나는 오늘 부산한바퀴를 돌 예정이니 전망대 계단따윈 사뿐히 무시 ㅋㅋ
저 멀리 보이는 내사랑 승기군이 회를 잡수셨다던 횟집♥
전 정거장인 자갈마당에서 내리면 갈수 있는듯 하다
등대에서는 어찌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없으려나 -_-?
아무튼 태종대에서의 목표는 모두 달성한 셈이니 이제 남포동으로 가도록하자!!!!!!!
위로 올라가면 돌아가는 태종대 입구로 돌아가는 다누비 열차를 탈 수있다
(이때! 표는 꼭 간직하도록 하자 ㅋㅋ 확인한다~)
입구에서 8번, 30번을 타면 남포동으로 갈 수 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안먹은 터라 배가 너무 고파서
남포동에서 밀면집부터 찾았다
물어물어 가니 부산시민분들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신다
(부산시민들 최고!♥, 그러나 광안리에선 ㅜㅜ힝)
비빔밀면이 더 맛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비빔면 소자(4500원) 시킴!
우와우와우와우와 이거 신세계임
쫄면도 아니고 냉면도 아닌것이 쫄깃쫄깃하니 내 젓가락을 놔주지 않는거....
혼자 간다고 부끄러워할 필요 진짜 없음
나보다 4~5배는 큰 DSLR 든 관광객들 혼자서도 무쟈게 많이 온다는거!!!!!!!!
눈치도 안준다는거!!!!!!!!!!!!!!
당당하게 '비빔면 소자요!' 라고 주문할수있는 여자가 되어야한다 ㅋㅋㅋㅋ
매콤한 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씨앗호떡을 찾아나섬!
남포동 골목을 돌아다니다 보니 먹을건 진짜많다
유명한 단팥죽과 팥빙수도 먹고싶었으나 배가 불러서 패스!
두집이 있는데 한집은 줄이 길게 서있고 한집은 좀 여유롭다.
당연히 줄서있는집에서!
가격은 900원, 알아서 계산하라고 호떡에 씨앗 넣어주시는 멋진 오빠야가 얘기해줌ㅋㅋㅋ
'이런거 어색하지만 알아서 계산하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부산은 외국간 느낌이다. 서울말쓰는 내가 어색어색열매를 먹는다 ㅋㅋㅋㅋ
이제 용두산 공원으로 출발!
역시나 길은 질문질문ㅋㅋㅋ
길은 물어봐야 맛이제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올라가면 드디어 용두산 공원이 보임!
(또 어떻게 내려가지-_-..........내려가는건 또 계단이네........)
이렇게 초상화 그려주는 가게들도 보이고~
!!
부산타워가 보인다!
올라오길 정말 잘했다~
이 높이에서도 남포동 많은곳이 눈에 다 들어온다
더 높은곳에서 '부산'을 보고싶다면 4000원에 전망대로 올라가는것도 좋을것같다
하지만 난 안개가 많이 낀 날씨에 온터라 -_ㅜ 전망대는 포기!!
용두산 공원에서 내려와서 또X2 남포동 구경
다리도 쉴겸 핸드폰 충전도 할겸
스타벅스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ㅋㅋㅋㅋ
남포동은 정말 복잡하고 볼게 많다
돌아다니고 돌아다녀도 새로운 골목같음 ㅜ.ㅜ
사진엔 없지만 중간에 자갈치 시장도 다녀왔음
사람도 많고 아지메들이 계속 뭘 먹으라고 하는 바람에 사진은 한.장.도. 못찍음 ㅜㅜㅜㅜ
그래도 호객행위가 그리 심한편은 아니니 꼭! 갔다오길바람
혼자라서 포기해야 했던
'한양족발 냉채족발'
나의 회를 위해서 25,000짜리 족발은 포기해야했다.
그리고 여긴 정말 혼자들어가기가 뻘쭘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광안리로 출바~알!
광안리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또 계속계속 걸어가면 (한 10분쯤?)
드디어 바다냄새가 !!!
가는 길에 원래 내가 자려고했던 호메르스 찜질방도 보이고~
바다바다바다다바다바다바다다바다바다바다바다바다다!!!!!!!!!!!!!!!!!!!!!!!!!!!
광안리에 와서 여태 혹사시킨 발에게 미안하니
바다에 발도 담궈주고~
바다에 왔으니 신나게 사진도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직 휴가철도 아닌데 죄다X10000000 커플들 뿐이야 ㅜ.ㅜ
이럴줄 알았으면 삼각대 가져올껄하는 후회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밥을 먹어야하는데.........
광안리에 왔으니 흔한 콩나물국밥, 김치찌개 따위는 싫고
회+소주가 필수인데!!!!!....
회센타앞에서만 한 4바퀴 돌았다....(혹시나 이모가 잡아줄까!..)
근데 2명 이상 아니면 안잡는다......당연히 안들어 올꺼라 생각하나 ㅜ.ㅜ?
결국 맘먹고 회센타 앞에서
'이모! 혼자는 못먹어요?'
이랬더니 혼자????????라고 하면서 놀라시면서 안내는 해주신다
광어+밀치+개불+멍게 해서 2만원에 계산하고 자리를 안내받음
원래는 2층으로 안내받았는데 ㅜ.ㅜ가게에서 조용한 3층으로 올라가란다
이정도 푸대접은 예상했으니 ㅜㅜ시키는대로한다
(왜냐면, 상차림비가 5천원인데.. 혼자가면 상하나 차지하고 2만원 나올수 있는 상에
5천원밖에 못받으니... 스끼다시는 줄대로 다 줘야하니... 싫어하는듯 하다 ㅜㅜㅜㅜ)
그러나 ! 당당하게 자리에 앉아서 부산에 왔으니 먹어야하는 'C1'을 시킴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안내받고~
당당하게 혼자 술잔 채워서 먹기시작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거 ! 밀치!!!!!!!?
우와 ㅋㅋㅋㅋ진짜 맛있다
메인인 광어보다 더 맛있는것 같아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먹으면 한점씩 눈치보면서 먹어야하는 회를
나는 3~4점씩 신나게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오면 이런 즐거움이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냉채족발을 포기하고 회를먹길 잘했당ㅋㅋ
결국 소주한병 추가해서 2병 다 마시고나왔다.....
내 앞에앉은 언니야2명과 오빠야2명은 4명이서 소주 2병 마시고 얼굴 벌개지셔서
내 소주병을 보며 킥킥대셨다 ㅜ.ㅜ 비웃는걸까 부러운걸까
회에다 소주2병을 비운바람에 매운탕은 포기....
결국 취기가 올라서 광안대교 야경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한장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혼자 여행가는 분들!
부끄러워 말고 우선 질러보는게 좋은것같음ㅋㅋㅋ
안받는다 하면 다른데가서 또 물어보면 되는거고
또 안받는다 하면 회도시락 사다가 바닷가에서 먹는것도 좋지아니한가?
이제 광안리에서 경찰서를 통해 버스정류장을 안내받아
해운대로 출바알~
내 오늘 목적지는 베스타 찜질방이였기 때문에 꼭 해운대에 가야만 했다 ㅋㅋㅋㅋ
해운대 역에서 내려서 해운대 바닷가 쪽으로 향했다
이번 길안내에 많은 도움을 준
내 아이폰양에게 감사감사♥
결국 해운대에서 찍은거라곤.......
사진 두장이 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운대에서도 꽤 많이 돌아다녔는데
왜 사진은 없을까잉
해변가에서 기타치는 오빠야들 노래도 듣고
이제 택시타고 베스타 찜질방으로 향해 취침~(요금은 기본요금)
'
둘째날
목적코스 : 동백섬→센텀시티→대연역→부산역→집
분명히 1시쯤 들어가서 잔것같은데, 6시에 눈이 떠져버렸다...
찜질방에서 배회하다가 결국은 그냥 나와버림....
원래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려고했는데, 찜질방 가서 자길 잘했다!
뜨끈한물에 목욕도 하고~ 노천탕에서 바닷바람에 목욕도하고 ㅋㅋㅋ
택시타고 오는길에 분명히 맥도날드를 본걸 기억하고
맥모닝으로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음
베스타에서 해운대까지는 걸어올수있는 거리임 ㅋ.ㅋ
그쪽에 또 달맞이 길인가 뭔가있었는데
발이 너무너무너무 아프기시작 ㅜ.ㅜ........
한걸음 한걸음 걷기가 너무 아팠다 .. 운동화 신고올껄........
발가락에 땀차서 더울꺼야! 라는 생각에 샌달을 신고온 내가 잘못이었다
바보바보바보 ㅜㅜ으앙
결국 동백공원 입구에서 반쯤 걸어들어가다가
포기하고 나왔다.....................다음에 보면되지?! 라는 마음을 갖고서는 ㅋㅋㅋㅋㅋㅋ
조선호텔 앞에 택시들이 있기에
"센텀시티 가요?" 라고했더니
........서로 눈치보셔서 그냥 갈게요~ 라고했다........................
왜지?......
결국 걷다보니 아이폰에서 동백역이 근처라고 해준다
뭐-_-.. 택시비 굳었으니 아저씨들을 탓하진 않겠어!
센텀시티를 가려고했으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또 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권을 끊으려고 했는데 내 돈을 기계가 계속 뱉어내
센텀시티는 나와의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그냥
돼지국밥을 먹으러 대연역으로 갔다 ㅋㅋㅋ
대연역 3번출구로 나오면 부산은행이 보인다
부산은행 옆길로 한 5분쯤 걸어내려가면 '쌍둥이 돼지국밥' 이 보인다.
동백섬은 포기해도, 센텀시티 신세계는 포기해도
이 돼지국밥 만큼은 포기할수 없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여자 아픈발을 끌고 돼지국밥 집으로 향했다
수육백반(7천원) 주문!
여기도 역시 혼자오는 관광객들이 많음ㅋㅋㅋㅋㅋ
음식나오고 깜짝!!!!!!!!!!!!!!!!!
대전이나 우리동네 인천에서 7천원에 이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은 없다......
기껏해야 저 수육정도도 만원 할판.......
부산은 매우 좋은동네다♥
부추(정구지)를 넣어먹어야 맛있다는 글을 본것 같아서
그렇게 해먹었더니 정말 훨씬맛나다
옆에 언니오빠야들도 그렇게 해먹더라 ㅋㅋㅋㅋㅋㅋㅋ
꼭 부산사람 된거 같아서 기분 좋았음ㅋㅋㅋㅋㅋㅋ
돼지국밥집에서 아까 내린 대연역쪽으로 오다보면
대각선 길 건너로 베스킨 라빈스가 보인다.
그쪽으로 쭉 가다보면 버스정류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1001번, 1003번을 타면 부산역으로 힘들지 않게 갈 수있음ㅋㅋㅋㅋ
서면역에서 또 갈아타고 하자니 피곤할 것 같아
버스를 선택 !
피곤한 마음에도 남포동 한바퀴 더 돌고갈까...............................
라는 마음이 생기긴했지만ㅋ 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부산역으로 향했음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다음엔 꼭 운동화 신고 여행와야지!!!!'를 백만번은 외치며 집으로 ...
겁먹은 마음으로 출발한 혼자여행이었지만
막상 떠나보니 그렇게 무서운것 만은 아니었음
나름 혼자다니니 의견충돌도 안생기고, 내가 쉬고싶을때 쉴수있고,
또한 힘들면 그자리에서 돌아 올수도 있으니 참으로 괜찮은거 같다~![]()
자~이제 다음엔 어디로 떠나볼까
용기내서 쓴 여행 후기에요 ㅋㅋ
추천많이해주시구,
또 여행갈만한 곳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