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얘기는 최근거라 좀 기억이 그나마 생생함.
나에겐 악몽이지만.
3학년이 되고 그 여자와 전공수업 같은조로 공부하면서 가까워졌음.
역시나 여자쪽에서 나에게 다가오는 식이었음.
그때 난 이미 크게 데여봤기 때문에 전처럼 막 다가가지 않기로 함.
이것이 실패의 원인이 될줄은 그때는 몰랐지.
이 여자와 나는 밥도 자주먹고 크리스마스 이브땐 만나서 술도 마시고 번화가를 함께 걸어다니고 했던 여자였음. 그런데 왜 안됬냐고?
좋아한다고 했더니 이 여자는 날 친구이상으로 생각해본 적 없대.
그래서 날 놔두고(?) 다른 남자와 사귀었고(그래서 난 거의 정신줄 놓고살았음)
내가 친구였기때문에 술도 같이 마시고
고민상담도 해주고
빼뺴로도 만들어 주고
밥도 사주고
혼자 공부하면 옆에 와서 먹을거 사주고 같이 공부하고
그랬던 거야?
사실 이여자와 나 사이엔 장애물이 있었음
이 여자의 베프였음.
이건 내 추측인데 이 베프가 나랑 그여자와 실패의 원인중 하나였을지도.
이 여자의 베프, 어장관리의 달인이었음. 얼마나 어장이 크고 물고기가 많았냐면 어장에 물 반 고기 반이었음. 다행히 난 그 여자의 어장관리를 일찍 알아차리고 걸려들지 않았지만.
이 여자의 입장에서는 자기의 베프떄문에 나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했을지도 모름.
친구 모두를 다 잃을 수 있다는 생각에.
1년이 지난 지금 난 그 여자는 물론 그 여자의 베프와도 연락 안하고 있음.
내가먼저 그 여자 네이트, 싸이 다 끊고 했음. 그래도 서로 연락안함
이 여자가 내 고백을 듣고 며칠 뒤 자기 싸이에 날 욕하는 글을 썼기 때문에 난 그여자 생일때 문자 날리고 싶어도 애써참아야했음.
난 정말 뭘 해도 안되는 인간인가 싶음.
좋은 일 보다 나쁜일이 반복해서 일어나는거 보면
진짜 보이지않는 뭔가가 있는듯 함.
그럼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