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언니왔다~ㅎㅎㅎ
뭐 이제는 반응 기대 안하고 쓰기로 했어ㅋㅋㅋㅋㅋㅋ
누군가는 무서워 하겠지 ㅋㅋㅋㅋㅋ
자 그럼 얘기 시작한다~^^
-------------------------------------------------시작!
오늘 내가 해줄 얘기는 전생에 관한거야 ㅎㅎ
저멀리 기억속에 묻어두고 있었는데 고미친구님 글을 보니까 떠올랐어 ㅋㅋ
상황을 잘 상상하며 읽기 바래^^
때는 내가 고2 겨울때니까 10년도 더 지난일이네ㅎㅎㅎ유 ㅅ유..
그 당시 난 아빠 서재에서 우연히 전생에 관한 책을 보고는 흥미롭게 읽고 있었어
그리고 최면거는거 그다지 어렵지 않겠다 생각했지..
그래서 난 그당시 가장 친했던 친구들 몇 명에게
'내가 최면 걸어서 전생보게 해줄까?'
라고 말을했고 나를 포함한 4명이 방과 후 교실에 남게되었어..
야자를 끝나고 모여야 했기때문에 우리는 9시 이후에 비어 있던 교실에서
모이게됐어..
지금 생각하면.. 그냥 주말 낮에 하면 될껄.. 왜 그 밤에..했는지..
애들이 다 빠져나간 교실에는 특유의 음산한 기운이 돌고 있었지만
우리는 친구들끼리 모여 재미난 놀이를 하는 거다라고 생각 했기때문에
마냥 즐거울 뿐이었지..
시간이 많이 늦었기 때문에 우린 언능 최면놀이를 하고 집에 가려고 했어
불꺼진 교실..
빛이라곤 교실 뒤쪽에 붙어있던 가스히터의 붉은빛 두 개가 전부였어..
첫번째 친구A에게 최면을 걸었어..
하지만 실패..ㅡ.ㅡ; 자꾸 본인 스스로 엉뚱한 상상을 하는 바람에
최면에 빠져들기가 어려웠어..
두번째 친구B는 무섭다고해서 패스~
드디어 문제의 세번째 친구C에게 최면을 걸었어..
한 5분~10분? 정도 흘렀을까 C는 완전히 최면에 빠져들었어..
우리는 모두 최면에 빠진 친구C를 신기하게 바라봤고..
난 책에서 본것처럼 천천히 C시간을 거슬러 올라갔어..
그리곤 첫번째 전생..
친구C의 기억하는 첫번째 전생은 일제 시대더라?..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사랑하던 누군가와 도망가던 도중
산중턱쯤에서 정인과 함께
괴한들의 난도질에 죽임을 당했다고했어..
그리고 그 이전의 전생에서도 친구C는
애인과 함께 살해를 당했다고 했어..
이쯤에서 무서워진 나와 친구들은 그만 C를 깨울까 하다가
한번만 더 이전의 전생으로가보자고 했어 설마이렇게 우울한
전생만 있는건 아니겠지란 마음이었지..
근데 친구C는 더 당황스러운 전생의 기억을 얘기 하기 시작했어..
여기서부터는 대화체로..
나 : 금 뭐하고 있어?..
친구 : ...파고....있..어..
나 : 응? 뭘 하고 있다고?..
친구 : ..파...고.....있.......어...
나 : 니가 하고있는 일이 뭔데?..
친구 : ...시체.. 파..묻는...일.......
나와 친구들은 귀를 의심했어..
설마..
내가 조심스럽게 다시한번 물었을때도
친구C는 굉장히 낯설은 저음의 목소리로..
똑똑히 말했어..
시체 묻는 일을 한다고..
너무 무서워진 우리는 재빨리 친구C를 깨웠고..
도망치듯 교실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했어..
나와 같은 버스를 찼던 친구C는 계속해서 자기 전생볼때 너무
슬펐다고 막 그러다라고..
근데 그 마지막 전생은 기억하지 못했어..
내가 최면에서 깨우는 순간 마지막 전생은 기억하지 말라고했거든..
그날 이 후 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최면에 관해선
아무말도 안했어..ㅎㅎ..
친구가 봤던 전생은 진짜 였을까?...
아 마무리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