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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고 해주세요

 

중학교 1학년 아무것도 모를때 부터 5살 연상 오빠를 좋아했고 그게 3년 반을 넘어가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 고 1때 오빠랑 사귀면서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느꼈고 진짜 우린 안헤어질 줄 알았어요 .

사정상 늦게 가게 된 군대로 인해 우리가 서로에게 이렇게 믿음이 없고 상처주는 줄은 몰랐네요..

오빠 생각하고 바라본지 4년 6개월째 입니다.

추억도 많고 짝사랑이 이루어진거라서 더 애틋하고 내 첫남자 첫사랑 이라서 쉽게 잊어지지가 않아요.

군대 가기 이주전에 헤어지고 나서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훈련소에선 제마음이 통했는지 연락도 종종 오고 편지 까지 써주고 그랫는데요

자대배치 받고 나서 오빠 싸이에 어떤 여자들이 (저랑 동갑인 18살 입니다.) 다이어리에 댓글을 달아놨습니다.

오빠가 가기전에 편지 써주는 사람 이뻐해줄께 ^^ 이런식으로 썼었는데 그애들이 이뻐해주세요 ㅎ 이러고 넘보지마라 ㅡㅡ 이런식으로 남긴겁니다.

당연히 자대배치 받자마자 그걸 봤을꺼구요 그리고 연락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우연히 싸이 돌아다니다가 그 여자들중 한명의 싸이를 갔는데 오빠랑 다이어리에다 댓글로 대화한걸 봤습니다... 누가 봐도 썸씽 있는거 같더라구요. 먼저 말 잘 안걸고 그러는 사람이 댓글도 달고 자기가 먼저 말걸고 편지도 쓰고.. 그 여자애 친구가 그 여자애랑 같이 편지를 써줬는데 오죽하면 애인사이인줄 알았답니다.

그걸 보고 참... 저는 뭔가 싶네요..

한번은 오빠한테 믿고 기다리는데 실망 시켜주지말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돌아오는말은 내가 기다려달라고 한적 없고 너가 기다린다고 한거잖아..

네 맞아요 제가 무턱대고 기다린다고 한거죠. 그래도 훈련소에서 쓴 편지에서 내가 기다려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적었으면 그런말은 안되는 거잖아요..

이러저러 얘기를 하다가 제가 저한테 기대를 좀 가져 보라고 했어요. 글쎄 잘 모르겠네 라고 만 하네요..

주위에서는 제발 그만 잊어라 하지만 제 학창시절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제 첫남자였고 첫사랑이였고 모든게 처음인 사람이여서 잊기가 너무 힘듭니다. 

잊으려고 해도 계속 예전에 행복했던 추억들이 생각나고 제가 미련도 많고 정도 많은 편이라 잘 못 끊어버리겠어요...

매일 그 여자애 홈피 들어가서 오빠랑 무슨 대화 햇는지 보면서 상처받고...

저보다 나이 많으신 언니 오빠들 저에게 훈계좀 해주세요. 정신 차리고 진짜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서 좋은 남자 만날 수 있게 말입니다..

오빠를 좋아하면서 제가 저를 참 많이 비참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저 자존심 세다는 말 많이 듣고 살았는데 오빠한테선 항상 .. 져주고 이해하려고 하고..

이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오빠는 완벽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저 잘 잊게 .. 잘 생활 할 수 있게 진심 어린 충고 해주세요.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구요..

 

욕은 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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