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톡에 올라온
고2 소녀의 남자친구입니다.
여자친구, 여자친구를 욕했던 친구에 대해서 글을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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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놀다가 우연스레 친구의 동생을 만나게되었습니다.
같이 놀다가 마침 화이트데이라서 사탕도 주었구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서로의 연락처를 알게되었고
일주일뒤에 단둘이 데이트를 하게 되었어요.
호감상태에서 점점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게 된거죠
소심한 성격탓에 고백하기도 엄청 힘들었어요
그래서 제 정성을 다해서 노트북에다가 고백영상을 만들고 보여주기로 결심했어요
우여곡절끝에 제 생일(4.13일)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고 정말 행복하고
세상을 다 가진 것 마냥 기뻤습니다
정말 좋은 남자친구가 되기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어요
우리의 사랑이 점점 더 깊어지기 시작했을때
사건의 발생이 일어났습니다..
인천에 살고있는 가족같은친구의 집에 가게 됬는데
여자친구랑 네이트온 화상채팅을 한게아니라 여자친구의 오빠이자
제친구랑 화상채팅을 했어요
베프를 소개시켜 주고 싶어서 네이트온 화상채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단순히 얼굴만 보여주고싶었을뿐인데
친구가 갑자기 다가오더니
"넌 왜케 애가 연락이 없냐? 맨날 XXX랑만 문자하느라 나랑은 안하지? XXX 개X 개x"
라고 말을 했어요
첨엔 당황하고 어이없었죠 갑자기 여자친구욕을 하니깐요
근데 화상채팅을 하고 있는것은 여자친구가 아니라 오빠였으니깐
여자친구 귀에 욕을 들려주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님들 누구든지 남자친구나 여자친구 귀에 욕들어가게 안하고 싶은게 정상 아닌가요??)
어떻게든 넘어갈려는 식으로 화제전환 하고 그상황을 모면 하기 위해 애를 썻어요..
그런데 그친구가 제 여자친구 뿐만 아니라
제친구들한테도 머라 했거든요..
제친구한테 "얘는 먼데 왜케 아는척하냐?"
"너 누구랑 대화하는지 좀 보자 XXX이새끼, AAA 이새끼 랑 하고있네"
등등 좀 심한 말들을 친구들한테 한거죠
저는 단지 제친구를 소개 해주고 싶었을뿐인데 이렇게 몹쓸행동들을 하니깐 정말 화나고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이상황을 보던 여자친구의 오빠가
여자친구에게 말했고
이사실은 안 여자친구는 화가 났어요
어렸을때부터 주위에 있는사람들이 하나둘씩 내곁을 떠나가서
이제는 친구도 잃고 싶지않고 여자친구도 잃고 싶지않다는
말도안되는 나약한 마음때문에
결국은 이상황까지 오게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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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이 일이 있고 헤어지게됬어요..
헤어지고 난 뒤 인천친구한테
" 여자친구한테 사과하고 내친구들한테도 사과해"
라고 했더니
인천 친구는 끝까지 사과를 안하더라구요
화가나서 여자친구한테 욕을 한 이유라도 듣고싶어서 물어봤더니
"난 처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 특히 니 대학교 친구들도,공부해야 할때지 놀아야될때냐?
라고 하더라구요
흐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전 대학교 1학년이구 공부도 해야하지만 즐거운 추억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여자친구랑은 주말 밖에 놀시간이 없기때문에 주말에 만나서 노는건데
인천친구는 주말에 공부해야지 놀때냐고 말하더라구요
그러나 인천친구 본인은 여자친구도 있고 주말에도 평일에도 노는데
왜 저 한테 이러는지...
제여자친구한테 사과를 받게 하고싶어서
인천친구한테 제발 사과좀해달라고 부탁했더니
그친구가 저한테 하는말이
"나도 부탁있어 사과할테니깐 이제 우리집에 오지마 이제 앞으로 볼일 없으니깐"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이게 머하자는 건지....
친구가 이래도 되는겁니까???
지금은 인천친구랑은 이제는 완전 남남이 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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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자친구..
여자친구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자기도 모르는 사람에게 욕을들었는데 남자친구란놈은 저러고있으니...
정말 그때 일은 고개를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미안해요....
있을때 잘하라고 꼭 이렇게 후회만 남아요
헤어지고나서 어떻게 하다보니 다같이 노래방에 가게되었어요
여자친구의 얼굴 보는것도 미안해서 자꾸움츠려들고
축쳐져 있고 그렇게 있었는데.. 여자친구가 기죽지말라고
기죽은 모습 보면 오빠 다시 보기 힘들 것 같다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희학교에 축제날이 점점 다가 오기 시작했어요
다시한번 붙잡고 싶어서
밤새 전지에다가 우리들의 추억이 담긴것들을 써내려가고
사과의 편지를 쓰고 축제날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축제날 제여자친구는 자기오빠를 보기 위해 축제에 왔고
어떻게 하다보니깐 저희 단둘이있게 되었어요
그래서 용기를 내어서 전지 편지를 보여줬습니다.
전지 편지를 보여주고 나서 또 시간이 흐른뒤에
단둘이 영화보러 가는 약속이 잡혔어요
걱정반 셀럼반 그렇게 영화를 보고 밥을먹고
헤어지고나서 항상 만나면 어색하고 말도 안했던
우리가 서로 나란히 걷고
영화를 보고 웃고 울고
밥을 먹으면서 재밌는이야기를 하고
그걸 듣고 해맑게 웃는 여자친구를 보고 다시 사귀는 것 같은 기분에 좋았습니다..
제가 이번주부터 피시방알바를 하고있는데 여자친구네 근처에서 하게됬어요
제여자친구가 이피시방에 단골인데 여기에 3~4번씩은 와요
영화보러가기전에는 저희가 만나면 말도 안하고 어색 침묵 등이 있었는데
지금은 여자친구가 저를 보면서 웃어주고 집가는 버스 마중도 나와주고 손도 흔들어 줍니다
정식으로 말로써는 사과를 안했기 때문에 사과를 하고
지금은 그녀의 선택에 기다리는 중입니다
헤어진게 제 잘못이 크고 님들이 보기에도 제가 한심하다 생각할지몰라도
저는 헤어지기전에도 헤어지고나서도 지금 역시 아직도 많이 사랑하고 있어요
이제는 제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사람이에요
잘되거나 잘안되거나 저의 노력에 따라 달려있는거 잘알아요
헤어지라고 하셨던 분들이 많으셨던데
지금 제글을 읽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궁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