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서울에 사는 16살학생입니다 글쓰는재주가없어서 잘쓸지는모르겟는데 일단한번들어주세요
---------------------------
오늘 친구들하고 친구를기다리려고 홈플XX에서 앉아잇엇는데요.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화장실에들어갓는데 어떤청소부할머니가 점원한테 항의를 하시고 계시는거에요.
할머니 : 아니 어떤학생들이 변기에 담배꽁초랑 테이프를 붙이고갓다니까요??
점원 : 그런것감수하시고 이런일하셧어야죠 이게쉬운일도아니고
할머니 : 아니 치워도치워도 그러는데 그걸또반복해야하나요?..
점원 : 아됫고요 빨리 남자화장실 발판이나 갈으세요
이라는대화를듣고 저렇게 막대하고 그래도되나하는 생각을가지고 일단은 지나쳣어요
그런데 그앞에 사람이아무도없고 되게깊숙한곳이라서 아무도안오길래 거기앉아있엇죠
그런데 아까 그 할머니가 오셔서 손이다쳣다고 하시면서휴지몇쪼가리와 청테이프를 가져오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희보고
"학생들 미안한데 이거피가너무 많이나는데 이휴지랑 테이프로 한번만 말아줘.."
하시는거에요 일단저희는 뭐지하고 감아드리고잇는데 상처를보니깐 상처가 너무깊어서 저희가 대일밴드를 사러붙이시라햇어요
친구1: 할머니 상처가 너무깊어서 대일밴드붙이셔야될것같아요.. 지하에 약국잇으니깐 하나사서 붙이세요!!
할머니: 돈이지금한푼도없어..
친구1: 아그래도 이건 상처가너무깊은데..
할머니: 대일밴드가 얼마정도하나?..
친구1 : 오백원정도면 살수잇어요 !!
할머니 : 오백원?..비싸네.. 난매장에 괜찮은게잇어도 돈이없어서못사는데..
라고하시는거에요.. 오백원은 저희가 정말요즘은 돈같이도안느끼고 그냥 껌값정도로 여기고잇는데 할머니는 그게 비싸다고못사시는거에요..
괜찮다고 자꾸 테이프로피만멈추면된다고하셔서 일단테이프를붙여드렷는데 피가계속 멈추지않는거에요..그래서결국 친구1이 대일밴드를 하나사드린다고햇죠
친구1: 할머니그러면 잠시만기달리세요!! 저희가 반창고사드릴게요
할머니: 아이~안그래도되!! 피만멈추면 바로청소하러가야되 ~
친구1: 아니에요 저희가사올게요 여기서잠깐만기다리세요!!
하고 친구1이랑 친구2가 반창고를사러가고 저는 기다리는동안 할머니손에 테이프를때고 친구3이 상쳐를닦아야된다고 휴지에물을뭍여서 닦아드렷죠..
그리고 친구1이랑 친구2가 면봉에 연고를조금짜서 반창고를사서 후시딘을바르고반창고를붙여드렷죠.
그리고 반창고다드리면서 할머니물닿으시면 떨어지니깐 다시붙이세요 하고 드리고 잇는데 직원아저씨가오시는거에요
직원아저씨: 할머니여기서뭐하시는거에요?? 아진짜안되겟네 짤리고싶어요?? 고객님한테 이런거나시키고 뭐하시는거에요?
할머니 : 아니 손이피가나서 잠깐..
직원아저씨: 아니 그렇다고 고객님한테이런걸시키세요? 아프면사무실로오시든가 여기앉아계시면어떻게해요? 진짜 그만두고싶어요?
이러면서 화를내시는거에요 그래서저희가 저희가 저희가원해서하는거니깐 뭐라고하지마세요 라고햇더니 알았다고 학생들도빨리 집가라고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희는 할머니 걱정이계속되서 차마 가지는못하고 그냥 서잇엇죠 근데할머니가 계속 죄송하다고 아저씨한테 수그리고 고개숙이는게 너무 찡하더라고요..
일단 저희는 집에가려햇는데 자꾸할머니가 고개숙이고 사과하는게 생각나고 너무 걱정되서 다시 그쪽에가봣죠 근데 혹시나가 역시나 아저씨는 저희가갓다고
할머니한테 심하게 뭐라하시면서 사람들도 기웃거리면서 뭔일이래 하고 구경하고 잇는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가까이갓죠 근데할머니가 얼굴이 빨개져잇으시고 계속또
죄송합니다만 반복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진짜그만하라고 우리가원해서 한거니까 라고햇더니 아저씨가 학생들빨리가라고하면서 그자리를 떠나시는데
떠나시면서도 "진짜안되겟네 짤르던지해야지" 라면서 걸어가는거에요
그래서저희가 할머니한테 저사람이 누군데할머니한테 그러는거냐햇더니 소장님이래요 아무리 소장이래도 자기보다 나이도많고 몸도불편하신할머니한테
그래도 되나 하면서 정말 화가너무나서 일단 고객센터에 가서 그사건을 말하고 미화부 사무실에 전해달라하고 나왓어요 그리고 다시 할머니를 찾고잇는데
또 청소를 하고계시는거에요 손도 다치셧는데.. 그래서저희가 일단 할머니한테 가서 말을걸엇죠..
친구1 : 할머니 아까 그아저씨가 또뭐라햇어요?
할머니 : 원래 성격이 그런사람이야..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려해도 화만내고..휴..
친구2 : 할머니 진짜 이런건 할머니가 직접말하셔야 할머니가 편해져요..
할머니 : 매일저래.. 뭔일만잇으면 청소부들을 다갈아엎어버려야된다고하고.. 그러려니해야지.. 아참 학생들 너무고마운데 번호좀줄수잇어?..
친구1 : 네 당연하죠 핸드폰주세요 !! 무슨일잇으면 바로전화해주시고요
할머니 : 응 진짜 너무고마워 학생들 진짜 ..
일단 친구1번호를 저장해둔뒤 저희는 친구를만나러갓어요 그리고 다시한번 홈플XX를 와봣는데 할머니가 장애인화장실에 쭈그려 앉아계시는거에요
그래서 저희가 할머니 여기서 뭐하시냐고 햇더니 쉬는시간이여서 잠깐쉬는거라고 하셔서 저희가 아니 편하게 저기가서 쉬세요.. 라고햇더니
주말엔사람들이너무많아서 조금이라도 쉬면 소장이뭐라한다는거에요 아니 쉬는시간을줫으면 편히줘야지 쉬는시간까지 그렇게 근무를 시키는게말이되나요? 정말 울컥하고 화가나서 이판을씁니다 ..
아무리 직위가 더 높아도 자기보다 연세도많으신데.. 호통치시고 할머니도 굽신굽신하시는게 너무 안쓰럽네요..
고객센터에는 말해놧는데.. 정말 아직도 걱정이 됩니다.. 진짜 이놈의 대한민국 제발 명예 , 직위 , 돈 따위로 따지지말고 사람좀됩시다
제발 이판 많이 많이 퍼트려서 더이상은 이런일 안일어나게 해주세요
길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리고 화장실변기에 담배꽁초랑테이프붙어잇엇다고하는데 그런일없도록합시다 환경미화원도생각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