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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없고 뒷끝쩔고 집착하는 남자 조심하세요..

§유나잉 |2011.06.20 17:40
조회 1,011 |추천 2

안녕하세염.. 저는 21살 새내기 대학생입니닷!! ㅎ

ㅋㅋ 1년동안 일하다가 올해 대학 갔어용.. 아흠.. 다름이 아니라 정말 짜증나는 전 남친 때문에 승질나서 글을 씁니다.

1년 전에 우연하게 언니 소개로 만났어요. 사진으로 봤을 땐 별로다 기대도 안했는데.. 이거 왠일 실제로 보니까 완전 훈나미더라구요!! 암튼 정말 뜨겁게(?) 사랑했죵... ㅋㅋ

전 남친은 저보다 5살 연상이었구요..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고 있었어용.. ㅎㅎ

처음으로 만나는 직장인에다가 얼굴도 잘생겼지.. 매너도 좋지.. 그리고 무엇보다 말을 너무 잘하는거예요.. 생각도 엄청 깊구.. 완전 이런 남자는 처음만났다고 생각했죠!!

저희 집이 외박이 안되는데도 불평 한번 한적도 없고.. 동해바다 보고 싶다니까 비오는날 렌트해서 새벽부터 저희집앞에서 기다리더라구요.. ㅎㅎ 그것도 당일치기로 갔다왔죵 ㅋㅋ

와 .. 운전도 하고.. 막 멋있었어용..

 

암튼.. 그것도 잠시.. 역시 남자는 자기 여자 되었다고 생각하면 변하나봐용!

남친이 집안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내려가게 되었어용.. ㅋㅋ 부모님 아파트가 경매로 넘어갔다나 뭐라나.. 엄청 힘들어하더라구요.. 잘 표현은 안하지만.. 그래도 ㅋㅋ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자꾸.. 겉도니까 짜증이 슬슬 나더라구요.. 내 생각은 안하는 거 같고..

후.. 서울 3개월내로 다시 돌아오라고! 약속 받아놓고 보냈쬬..

 

근데 가고 나서 변하더라고요.. 서울엔 한번도 올라오지도 않고 만날 친구들하고 밤에 겜방이나 가고..

알바라도 하라니까.. 서울에서 일하다가 여기 오니까 마땅히 할게 없다고.. 공장같은데라도 알아보고 있다고 하더라구용.. -_-;;; 서울 왜 안오냐니까 사정이 있다고만 하고.. 그래서 거의 이주에 한번씩 제가 갔어요.. 가면.. 밖에서 노는것도 아니에요. .만날 집에서 놀았어요.. 근데 만날 가면 미안하다고만 하면서 곧 올라갈거고.. 일도 복직할거라고.. 그때까지만 참자고.. 하면서.. 장보자고.. 맛있는거 해준다고.. 그래서 집에가면 오빠는 요리잔뜩하고 저는 먹고 그냥 TV보고 영화보고 띵가띵가 놀다가.. 헤어지고 그랬져..

 

아...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내가 미쳤다고 맨날 내려가나..

암튼 꾹꾹 참고.. 대학 합격에 기쁨을 안고 학교를 갔죠!! 그랬더니 다른 세상이 있더라구용!!

야호~ ㅋㅋ 근데 어쩌다가 외박을 하게됐어요. 친구 자취방에서 친구들하고 술먹다가 ㅋㅋ 남자들도 있었쭁ㅋㅋ 근데 그거가지고 오빠가 난리를 피는거예요.. 아니 화낸건 아닌데.. 그건 아니지 않냐고..

아니 외박해서 외박했다고 말했는데도 뭐라는거예요.. 그래도 계속 그럼 미안하다고 다시 안그러겠다고 하라고 하더라구요. 끝까지 안했쬬..

근데 그거가지고 뾰루둥해서 며칠을 차갑고 연락도 잘 안하더군요..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그때 저 좋다고 한 남자 있거든요. 며칠안가서 그 녀석하고 사귀었어용..

 

와 그렇게 도도하던 전 남친.. ㅋㅋ 남친 생겼다니까 미친듯이 연락오고 진상을 다 떨더군요.. -_-

붙잡고 난리치고.. 정 더 떨어지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점점 쫌 후회가 되었어요.. 얘는 저보다 연하였는데

생각도 짧고.. 오빠가 저한테 정말 잘해줬다는걸 실감했어용.....

그래서 오빠말대로 고민있을때 연락하라는거 생각나서 연락했죵.. 지금 남친이랑 어떡했으면 좋겠냐고

그랬더니 헤어지래요.. 지금 니 남친은 나를 성적인 도구나 과시용으로 밖에 생각안한다나..

더구나 같은과 CC는 더 힘들다고.. 헤어지면.. ㅋㅋ

 

암튼 오빠말이 지금까지 틀린말이 없는거 같아서 헤어졌어요..

그리고 2주쯤 뒤에 생각나서 연락했죠.. 잘 받아주더라구요.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

전 그냥 적적해서 연락한건데 자꾸만.. 다시 만나자는 식으로 하더군요.. 아 짜증나서. 문자도 다 씹고

그랬어요.. -_-; 그랬더니 또 난리. 변한다더니 똑같다. 뭐라나.. 참나...

그래서 연락하지말라고. 혼자 떠들으라고. 고민있음 친구들한테 지껄이고 네 말 잘 들어주는 년 만나라고.. 그랬죠

그랬더니 두고보재요. 협박식으로 나오던데.. 제가 뭐 큰잘못했나요?

그래서 제가 미친놈 지X랄 하네 이렇게 보냈더니만!!

 

글쎄!!

 

온갖 쌍욕이란 쌍욕은 다하더라구요....... 허 참.. 이게 내가 믿었던 남친이라니..

개실망해씁니다..

 

그러곤 또 다음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메일도 오고.. 그냥 미안하대요 . 다시 만날 생각 없고

그냥 욕한거에 대해서 미안하다고..

 

뭐 이런놈이 다 있나 싶어서 다 씹었습니다.

아오.. 진짜.. 돈 없는 인간 만나서 고생만 지지리 했네요.

저 잘한거죠?

참나..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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