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43먹은 노총각이 있습니다.
요즘 이 놈 때문에 완전 스트레스 받습니다.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쳐 놀면서 잡일 다 시킵니다.
쳐놀면서 복사한번 손목 부러지나...
밖에서 외근하고 있는데 스캔할 거 있다며 난리치며 빨리 들어오라질 않나...
인터넷업무 당장 해야하는데 컴퓨터가 애먹여서 혼자 힘들어하고 있는데
사장한테 컴퓨터 좀 사달라 그러라면서 혼자 바쁜 척 한다며 비꼬고...
잘 난것 하나 없고, 조그만 회사다니며 겨우 연명하고 사는거 빤히 보이는데
사장앞에 서면 깨갱하는데 사장이 지 눈치보고산다며 뻥을 치지않나
드러운게 회사생활이라 아무말 없이 웃으면서 해줬습니다.
헛소리를 찍찍 짓거리고 뻥을 쳐대도 "아 그러셨어요?"하며
동정심으로나마 대꾸해줬더니...그랬더니 만만하게 보이나 봅니다.
저는 결혼9년차 딸 둘 낳고, 어찌저찌 1년 쉬고 재취업을 했습니다.
아이 둘 낳아서 찐 살도 있고, 물론 노력을 다하지 못해서 살이 있는 거 인정합니다.
내가 지 애인도 아니고 허구헌날 제 몸가지고 놀려댑니다.
내가 지한테 뭣 때문에 몸 지적질을 당해야합니까?
정말 열받아서...
43될때까지 결혼못 할때는 다 이유있는 거 아닙니까?
말하는 싸가지도 진짜 없고, 만나는 여자도 한명도 없어보이는데
지가 돈이 무지 많았는데 사업하다 날려서 여자를 보내준 거랍니다.
딱보니 차인게 분명한데...ㅋㅋ
내가 열받는 이유는 자꾸 시비를 겁니다.
저 아침에 일어나서 애들 다 챙겨서 애들 학교보내고, 상치우고, 기타등등
출근하고 퇴근해서는 애들 챙기고 씻기고 운동장에 걸어다닙니다.
지가 뭘 안다고 내 몸 지적을 하는 지 원... 살집이 있긴 있지만 이렇게
살 가지고 놀림당한 적은 처음입니다.
지가 대머리라고 해서 내가 대머리라고 놀립니까?
160cm밖에 키가 안된다고 놀리기를 합니까?
가만 있는 사람한테 왜 불을 붙이냐고요?
그냥 생긴것도 우웩이고 성질도 드러운데 여자소개시켜달라면서
저 위아래로 훑어보며, 나보다 등치있는 여자는 싫다고,
그러면서 키는 늘릴 수 없지만, 살은 운동하면 다 빠지는거 아니냐고
살이 있는데 왜 운동을 안 하는지 모르겠다고 이럼서...
내가 살있는데 지가 보태준거 있나? 진짜 재수없어서...
지 다리는 짧으면서 과거에 170cm 안 되는 여자는 사귀어본 적이 없네하며...
170되는 여자가 돌았습니까? 확인안되는 사실이라고 입만 열었다 하면 뻥
갑자기 또 생각나네요. 퇴사한 여직원이 겨울에 추우니 회사점퍼주고 갔거든요.
그래서 그냥 입기도 모하고 그래서 밥도 사주고 하면서 얻어내고 집에서 열심히 빨아왔어요.
그러더니 그 점퍼어디갔냐고 해서 집에서 세탁중이라고 했더니, 그거 원래 내건데
이러는 거 있죠? 그러면서 점퍼를 왜 집에서 빠냐고 드라이 맡기고 회사비용으로 내지 이러면서
지가 회사비용 주나요? 지가 사장이면 뭐라 안 하겠어요? 이럼서
제가 잠깐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홀라당 그걸 입고 있지 뭐여요. 진짜 짜증나게...
전 진짜 남이 입던거 입기 싫은데 허락도 안 받고 홀라당 입고 있어요.
이러면서 등치좋아서 춥지도 않을 것 같은데 이러면서 안 돌려주고 겨울내내 입고 지네 집에 싸갔어요.
어쩜 그리 쪼잔하고 한심한 인간이 있는지...
꼭 사무실에서 지혼자 쩝쩝 소리내며 간식 쳐먹으면서 소리때문에 돌아보면 하나 주면서
"이거 먹고 살 더 쪄요"이러지를 않나 가만있는데 왜 자꾸 건드리고 지랄이냐고요.
또 밥먹을때마다 등치가 산같아서 엄청 먹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별로 안 먹는다는 둥
운동 부족인가 이러면서... 아 진짜 싸대기 한대 날리고 싶은데...
내한몸 참으면 회사가 조용히 돌아가겠다 싶어 꾹꾹 누르는데...
자꾸 본성질 나오게 할려고 하네요. 이 개XX를 어쩌면 좋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