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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서 너의 앞에 나타날게.

세이 |2011.06.21 00:20
조회 744 |추천 1

이제 곧 시험도 마무리 되고 종강이네.

 

헤어지기 전에는 그렇게 학교에서 보고 싶어도 못봤는데

 

헤어진 다음에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해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너의 얼굴을 보게 되네.

 

하지만, 그것도 내일이면 끝이겠다.

 

다시 개강할 때까진 연락할 일 없을테고,

 

다시 볼일도 없을테고,

 

그렇게 서로를 잊어가는 게 가장 좋은걸지도 모르지만,

 

오빠로서, 남자로서, 남자답지 못한 모습만 많이 보여주고

 

항상 널 힘들게만 했으니까.

 

헤어진 것도 다 내 탓으로 생각을 하고 있어.

 

과거의 나의 모습 때문에 많이 힘들어 했던 너니까.

 

서로 처음이고, 미숙했다고 하지만 그건 다 핑계겠지.

 

네 앞에서 아무렇지 않은 척, 더 많이 웃고, 밝게 보이려고 하지만

 

그게 쉽지많은 않아.

 

2달이란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다 변하도록 노력할거야.

 

강한 척 하지만 누구보다 여린 너인 걸 아니까.

 

하나하나 노력하고 변해서, 다시 너의 앞에 설게.

 

그리고, 꼭 다시 널 잡을게.

 

사랑한다. 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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