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고기숙사생의 연애 4번째☆★★★★

남고생 |2011.06.22 01:24
조회 8,746 |추천 78

다들 앗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
어제 새벽에 글쓰고나서 3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진짜 아침에 일어날때 초죽음이었어요 ㅠㅠ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글 봐주시고 추천댓글 해주신거 보면 기분좋아요ㅋㅋㅋ
댓글달리면 뭐랄까 톡커님들이랑 대화하는 기분이 들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댓글 중에 이런 댓글이 있더라구요 ㅠㅠ


마지막 말 안하면 좋겠음

그냥 이글 보면서 좋아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란 생각으로 써주면 좋은데

꼭 추천받아서 위로올라가려고 하고...

소소하게 추천받고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쓰면 안되나 싶음..

 

저도 사실 추천 반대 쓸 때 좀 속물같이 보일까봐 걱정했었는데 ㅠㅠ

다들 글 쓸 때 쓰길래 썼거든요 ㅠㅠ

안좋게 보였다면 죄송해요

근데 '베톡이 꼭 되야겠다' 이런 마음으로 쓴 건 아니구요 ㅠㅠ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봐주실수록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랬던건데 ㅠㅠ

암튼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지 않은 글 솜씨에도 꾸준히 관심가져주시고 응원가져주시는 분들 다들 너무 감사해요 ㅠㅠ

동성애글이라서 안좋은 글들 올라올까봐 좀 걱정했는데ㅠㅠ

 

사실 시간이 좀 지난 일이라서 세세한 대화내용같은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오늘도 훈남이한테 이것저것 좀 물어보고 했는데

그때 그 달달함을 다 전해드리지 못해서 좀 안타깝기도 하고 ㅠㅠ

아무튼 계속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다시한번 달려볼께요!
---------------------------------------------------------------------

핸드폰 번호를 주고받은 후에 나에게 가장 큰 행복은
훈남이와 나름 달달한 대화를 주고받을 때였음
무슨 대화였는지는 잘 기억이 안남
아마 훈남이가 애교?부리는ㅋㅋㅋ 그런 문자인걸로 기억함파안
달달한 문자가 오면 그 문자는 자동으로 보관함 ㄱㄱㄱㄱㄱㄱㄱ
가끔 훈남이한테 먼저 문자 올때가 있는데 그날은 계탄날임ㅋㅋㅋ하루종일 기분좋음

 


 

 

아무튼 그렇게 문자로? 훈남이와의 사이가 진전되고 있었음

아마 10월달이었던것 같음.

우리 기숙사는 11시까지 야자를 하고나서 12시에 점호를 하고 점호 후에 공부를 더 할 사람은 내려와서 더 공부함.
나님 그래도 공부 좀 하는 남자임ㅋㅋㅋㅋ그래서 12시에 공부를 하러 야자실로 고고씽했음.
그날 무슨날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아무튼 애들이 많이 지쳤던 날이었음. 그래서 내 친구들도 정규 야자만 하고 다 올라가서 영화보거나 잤음.
친구님들이 붙잡았지만 나님은 그 손길을 뿌리치고 야자실로 갔음.

ㅋㅋ 나 독함?ㅋㅋㅋㅋ짱

 

그때 그 손을 뿌리치지 못했으면 그날 훈남이와의 달달한 밤은 없었을거임.

나님이 공부하려고 책을 딱! 펴는 순간 문으로 누가 들어옴ㅋㅋㅋㅋㅋ
훈남이었음.
왜내려왔냐고 물으니까 아침에 학교갈 거 준비하러 내려왔다고 함.
그리고 훈남이가 가방을 주섬주섬 싸서 문으로 나가는 듯 하다가 나한테로 옴.
"왜???ㅇㅅㅇ"

"음...형ㅋㅋ 저 내일 학교 표지사진 찍어야 되는데 어떻게 찍어야될지좀....ㅋㅋ"

 

 

10월이면 벌써 훈남이가 샤방샤방한 신입생 생활이 거의 끝나갈 즈음임.
이때쯤 되면 학교에서 지역 중학교 돌아다니면서 학교 홍보할 때 쓸 학교 책자랑 이런저런 것 준비할 시기임.
그 책자 모델이 훈남이라는거임.ㅋㅋㅋㅋㅋ깔깔
훈남이 잘생겼음...........
사실 지금 밝히지만 훈남이 요즘 나오는 믹키유천, 닉쿤 같은 샤방샤방한 아이는 아님.ㅠㅠ
다음에 글 올릴 때 훈남이 닮은 연예인 찾아서 올리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때부터 나님은 필기구따위 진작에 필통에 넣었음ㅋㅋㅋㅋㅋ
나는 훈남이에게 가장 잘 어울릴 포즈가 무엇일지 고민하기 시작했음.
근데 훈남이 이놈이 웃기시작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너무 얼굴이 심각해요 ㅋㅋㅋㅋㅋㅋ"

이게 다 너때문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이렇게 심각한 고민 한적 거의 없는데ㅠㅠ!!우씨

처음 생각해낸 포즈는 종이를 확성기처럼 둘둘 말아서 입에 갖다대고 입을 '아'벌리는 포즈임 최대한 깜찍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이한테 시켜봤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건 아니었음
내가 시킨거지만 너무 오글거림 웩

 

 

 

 

그 뒤로 이자세 저자세 많이 시켜봤는데ㅋㅋㅋ

그건 그저 나의 사욕을 채우기 위함이었음.
아무리 시켜도 뭔가 책자에 쓸만한 자세가 안나옴 ㅠ ㅠ
나님 또 다른 포즈를 연구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는 소리가 들림ㅋㅋ
옆을 돌아봤음. 훈남이 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자식이!!!!!!내가 누구 때문에 이러고있는데!!!!!!!!!!!!!!!!!!!!!!!!!!!!!버럭
차마 깨울 수 없었음.ㅠㅠ 너무 잘자는거임 ㅠㅠ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훈남이 알아서 일어남 ㅋㅋㅋㅋㅋㅋ
엄청 피곤한 표정을 지으면서 졸리다고 함
나님은 갑자기 너무 미안해졌음ㅠㅠ 차라리 알아서 하라그랬으면 좋았을걸 괜히 붙잡아 두었다고 나자신을 탓하던 찰나에 엄마가 준 홍삼이 생각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나 먹으라고 홍삼을 사줬는데 나의 베프도 몇개 나누어주라고 좀 많이 싸줬음ㅋㅋㅋㅋㅋ
다는 아니지만 그중에 몇개 훈남이한테 줌ㅋㅋ 친구야 미안 ㅠㅠ 정말 미안 용서해다오 ㅠㅠ


 

 

 

하나 바로 먹으라고 줬는데

우리 훈남이 잘 못 뜯음 ㅠㅠ
가끔 훈남이 아기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줘바 까줄겤ㅋㅋㅋ"
결국 나님이 뜯어줌ㅋㅋㅋㅋㅋㅋ
한입 먹고나서 있는 인상 없는 인상 다 찌푸림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흉


 

 

다음 날 아침이 되었음
나님 급 좋은 포즈가 생각나서ㅋㅋ자습 끝나고 쉬는시간 되자마자 훈남이네 반으로 뛰어감 ㅋㅋㅋㅋ
나 잘 안뛰어 다니는 사람인데ㅋㅋㅋㅋ
아무튼 훈남이네 반으로 갔음.

 

 

 

근데 이런

 

 

훈남이가 어떤 한 아이를 부둥껴 안고 있는게 아니겠음? ㅠㅠ
남고에서는 남자애들끼리 안고 비비고 그러고 놀기는 하지만 훈남이가 그러고 노는 걸 보니 뭔가 내 자신이 아련해졌음 ㅠㅠ
그래도 어떻게해 내가 뭐라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ㅠㅠ

 

 

 

훈남이한테 포즈 가르쳐주고나서 반으로 돌아왔음.
훈남이가 고맙다고 인사했는데
"응...사진 잘찍어..."라고 아련하게 말해주었음
처음으로 훈남이한테 그렇게 말한 거같음
근데 훈남이는 정말 해맑게 웃으며 반으로 들어감
으허허허러ㅏㅇ러ㅓ허유ㅠㅠ ㅠㅠ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저녁먹을 때가 되었음.
저녁을 먹으려고 가는데 1학년 건물에서 훈남이도 나오고 있었음.
근데 우라질 옆에 아까 훈남이가 부둥껴 안고 있던애가 있는거임.
나님 괜히 또 아련해졌음. 아련해지다 못해 질투났음 ㅠㅠㅠㅠㅠ
당장 떼어놓고 싶었지만 나님 그냥 밥먹으러 감.

 

 

근데 님들같으면 밥이 목구녕으로 넘어가겠음? ㅠㅠ
남 속도 모르고 실실 웃으면서 밥먹는 훈남이가 좀 야속해졌음
으허러러러러아웅러어러러헉허러러 ㅠㅠ

 

 

 

 

그리고 야자시작할 때가 되었음.
나님 자리에 앉았음. 그때 훈남이가 다가왔음.
나님 속으로는 사진 잘찍었냐고 물어보고싶었지만 내주제에 괜히 튕겼음
그러자 훈남이가 먼저 말함.
"형이 가르쳐준 포즈로 찍었어요ㅋㅋ애들도 다 괜찮대요ㅋㅋ"

"그랬어?ㅎ"

"네 그리고 어제 홍삼 고맙습니다ㅋㅋ그거 먹었더니 안피곤한 것 같아요"

속으로는 '그래 짜식ㅋㅋ내가 준건데ㅋㅋ'라고 외치고 있었으나

나님 또 한번 튕김ㅋㅋㅋ

"그래ㅋㅋ?"

 

 

 

 

 

 

 

 

 

 

 

 

근데 내 마음을 또 녹여버린 건 이때였음.

 

 

 

 

 

 

 

 

 

 

"사랑해요 형 ㅋㅋ"

 

 

 

 

읭??????????????????????????????????????????놀람


 

 

 

 

 

사랑해요형 사랑해요형 사랑해요형 사랑해요형 사랑해요형


 

 

 

훈남이는 사랑해요 형이라는 말을 남기고 자기 자리로 가버렸음.

그 뒤로 질투고 나발이고 ㅋㅋ 다필요 없음
내 머릿속엔 온통 사랑해요 형과 그때 훈남이의 표정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장난으로 했던 말 같은데 그 때 당시 나는 야자 시간 내내 쇼크였음ㅋㅋㅋ


 

 

 

지금 훈남이는 그 때 자기가 그런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함 ㅋㅋㅋㅋㅋㅋ
역시 지나가던 장난이었던게 분명함 ㅠㅠㅠㅠ ㅋㅋㅋㅋ

괜찮음 나는 그래도 기뻤으니까ㅠㅠ

 

 

 

 

 

 

 

 

오늘은 일찍부터 글쓰기 시작했는데 벌써 1시네요 ㅠㅠ
요즘 톡쓰랴 수행평가하랴 정신없음 ㅠㅠ
그래도 쓰다보면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게 ㅋㅋㅋㅋ 기분좋음

 

 

좀 짧은가요 ㅠㅠ? 죄송해요 이젠 가봐야할 것같아요

 

 

그리고 이번주에 수행평가 진짜 산더미라서ㅋㅋㅋㅋㅋㅋ

수요일 목요일은 글 못쓸지도 몰라요 ㅠㅠㅠㅠ 아니면 짧게 쓰거나...

이해해 주실거져?ㅋㅋ만족

이제 훈남이와의 썸때 이야기도 거의 끝나가는 것 같네요ㅋㅋ
그럼 전 또다시 과제하러 ㄱㄱㄱㄱㄱㄱ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아 그리고 댓글 많이 많이 써주세요ㅋㅋㅋㅋ

추천은 그렇다 치고 저는 톡커님들이 써주신 댓글 보는거 좋아서 ㅠㅠ

추천수78
반대수1
베플훈남이|2011.06.22 02:19
방금전까지 같이 공부하다가 와서 놋북으로 쓴다 형 ㅋㅋㅋㅋㅋ 너무졸립다ㅠㅠㅠ기말.....ㅡㅡ......... 아 힘드러ㅠㅠㅠ 그래두 형이랑같이공부하니까 혼자하는것보다 덜힘들다!! 형 좀전에봤는데 또보구싶다.....ㅋㅋㅋㅋㅋㅋㅋ 아...암튼 잘자구 아침에 봐!사랑해 형!!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