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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섬뜩한 사건을 목격했습니다.

잠도안온다 |2011.06.22 07:27
조회 262,263 |추천 518

 

필자는 오랜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자 홍대에서 알찬 시간을 보낸 후 영광의 첫차 (무려 버스의 제왕 273 버스.)를 타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똑똑한 폰으로 화난 새들과 놀던 중 오전 6시경 경희대 입구쪽을 지나 슬슬 내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흰 옷을 입은 할아버지 한분과 20대 중후반정도로 보이며, 흰색에 검정, 빨강 줄무늬가 들어간 카라티를 입고 있는 건장한 젊은이가 눈에 띄었다.

 

손자와 할아버지인가 라고 생각하던 중 너무 섬뜩한 장면을 목격했다.

 

젊은이가 희미한 미소를 머금고 도로에서 할아버지를 위협하다가 주먹으로 할아버지의 얼굴을 가격하는는 것이었다.

 

너무 깜짝놀라'어머머'가 튀어나왔고, 이후 그 젊은이는 계속해서 과격하게 할아버지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하였다.

 

버스 안은 승차인들이 차를 멈추라고 하고 있었고, 버스기사가 승차인들에게 어서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는 등 충격의 도가니였다.

 

다행히도 경희대입구역에서 내린 대학생과 주변의 중년 아저씨 한분이 그 무식한 폭력사태를 저지하였으나, 그 등치 큰 미친 사이코는 또 미소를 머금고(섬뜩했다 진짜ㅠㅠㅠㅠ) 타겟을 중년 아저씨로 돌린 듯 계속 중년아저씨를 추격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는 가던길을 가야 했고, 대학생이 경찰에 신고한 듯 하였으나, 그 사이코가 계속 중년 아저씨를 쫓아다니는 것을 보고 끝까지 함께하지 못한 것이 너무 찝찝하고 죄송했다.

 

게임에 집중하고 있어 상황을 처음부터 보지는 못하였으나, 단편적 기억을 정리하자면 젊은이가 버스가 지나가는 도로에서 있으니 할아버지가 뭐라고 한 것 같았다. 그에 심기가 불편해진 젊은이가 할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사지 멀쩡하고 건장한 대한민국 청년이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할아버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끔찍한 장면을 보고서, 동방예의지국이란 단어는 더이상 대한민국에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된 것인듯 했다.

 

아까 그 젊은이는 그의 무책임하고 잔인한 행동으로 인하여 할아버지가 얻었을 정신적, 신체적 고통에 대응하는 적절한 처벌을 꼭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에이 잠 다깼네 나쁜노뮤ㅠㅠㅠㅠㅠㅠ할아버지 얼마나 자존심 상하고 아프셨을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추천수518
반대수30
베플 히옧희|2011.06.23 09:28
273버스였다고? 어디있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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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동방예의지국|2011.06.23 11:45
이글좀 베플로 가요... 요즘 톡 보면서 예절관련해서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을 참 많이들 사용하시는데요.. 제대로 역사공부하신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동방예의지국이란 단어가 우리나라가 예의가 바른 나라다 그런 좋은 뜻이 결코 아닙니다. * 동방예의지국이란 : 중국 왕조시대부터 중국의 속국이었던 우리 조선을 중국놈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어떤 부당한 짓을 하거나 굴욕적인 짓을 하더라도 조용히 순종하고 각종 특산품부터 시작해 여자까지 꼬박꼬박 잘 바치는 그런 동쪽에 참 예의를 잘 지키는 나라다~ 해서 동방예의지국이라고 우리나라를 불렀습니다. 이 어원의 시작은 청나라의 사절단이 우리나라를 오면 조선 국왕은 친히 고관을 거느려 영은문까지 환영나가 지면에 무릎을 꿇고 사절단에 예의를 표하고, 연회를 개최해 접대하여 그 예의를 가르켜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나온것입니다. 뭘좀 알고 동방예의지국이니 하면서 말들을 하세요. 우리나라 스스로 깎아먹는 짓을 하고 있는거에요. 아나운서들이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을 쓰는것 본적 있나요? 없죠? 그런말은 쓰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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