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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현피때문에 일방적으로 맞았습니다.

눈물코피뒤... |2011.06.23 14:10
조회 20,781 |추천 4

안녕하세요
게임에 푹 빠져 사는 21男 사람입니다.
공xx 게임에는 항상 사냥 자리가 부족합니다.
신경전과 더불어 항상 다툼을 하곤 하는데요..
어제는 이날따라 느낌이 아주 안좋았습니다.
경험치 버프 받고 사냥터로 가서 사냥을 하는데
어떤 남성분이 오시더니 욕을 하십니다.
"제 자립니다."
순간 어이가 없어서 여기 분명히 제 자리라고 했습니다.
먼저 왔고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물약을 잠시 사러갔다 온것 뿐이라며
자리를 내놓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발..
나이드신분이 굉장히 많은 게임이라 매너가 있을줄 알았더니
전혀 아니더군요 기분도 조카같은데 시비를 걸어오니
스트레스도 풀겸 키보드를 토닥토닥 거렸습니다.
"곱게 말할때 가시죠?" 라며 쏘아 붙였더니
아주 지1랄을 떨더군요 어린놈이 자리 양보도 안하냐며
개소리를 마구 해대고 처음듣는 쌍욕까지 먹었습니다.
그러던중 대뜸 너 어디사냐고 물어왔습니다. (이뭐병)
선부 다이아몬드공원 근처에 산다고 했습니다.
마침 가까운곳에 살고 있더군요.
한번 그잘난 면상한번 보고싶어서 오라고 한뒤
쌍욕을 기브앤테이크를 했습니다.
마침 같은 사냥터로 오신 저쪽남자와 같은 문파원분이 껴들며
또 지1랄을 했습니다. 끼리끼리 아주 잘 놀더군요
결국 전번 깠습니다. 전화가 오자마자 '씨x개xx야 존말할때 꺼x라'
가진욕을 들으며 부모욕과 나라발전에 기여하지 못한다는 놈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나참 ㅡㅡ 울화통이 터지니 뚜껑이 열려 소리 질렀습니다.
'이 개xx야 너 이새x 일로 와라'
저는 pc방이었고 웹xxpc방으로 오라고 엄포를 놓았더니
캐릭터가 사라지며(종료) 다시 접속하지 않더군요
이 새x 쫄았나 싶어서 여유롭게 사냥을 했습니다.
얼마후에 후덕한 차림의 아저씨 두분이 들어왔습니다.
폐인이겠거니 했는데 제 뒤에 오시는겁니다.
어둑한 그림자가 다가오더니 뒷목 카라쪽 붙잡고 잡아 당기셨습니다.
설마 했는데 pc방에서 이딴짓 할사람은 없는걸 느끼자마자
다시 뒷머리를 꽉 잡혀 젖혀졌습니다.
'아 아 시발.. 뭐하시는거에요'
'나와이새끼야'
짧은 대화를 뒤로하고 밖으로 끌려 나갔습니다.
비상등이 깜빡이고 있는 스타xx차량에 구겨 넣어지고
차량이 출발했습니다.
옆자리에 동승했던 아저씨 눈빛은 악마에 가까웠습니다.
눈이 자동으로 깔리더군요 ;; 아..
"어린 새끼가 게임이면 다 인줄알았냐?"
훈계조의 말을 하면서 뒷통수를 자꾸 쳤습니다.
뒷통수 맞는게 얼마나 비참한지 모릅니다.
아무 말도 못해보고 맞고만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3번째 눈물이 될 준비만 하고있었죠.
어떻게 때린건지 코피가 났습니다.
손으로 받치고 있는데 따귀가 날아왔습니다.
맞는순간 멍 하니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뭘 잘했다고 코피 쳐 흘리냐."
근처 공원에 도착했을쯤 그곳은 어둑했습니다.
상당히 불빛이 밝게 빛춰지는 곳인데도 말이죠
밖으로 끌려나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앞에 쪼그려 앉아 담배를 물고 턱에 주먹질을 하는순간

주위가 환해지며 잠에서 깼습니다.
아 시발 꿈.

추천수4
반대수46
베플송신범|2011.06.24 00: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꾼척하지마 쳐맞은거알고있으니깐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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