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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후, 들려온 폭풍같은 소식,,

이 또한 지... |2011.06.23 16:15
조회 8,849 |추천 12

 

친구들에게도 차마 이야기 할 수 없는 이야기를 이렇게 위로하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많은 사람을 만나보진 않았지만, 그 사람이면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24살 가장 예쁜나이에 그를 만났습니다. 모든것이 행복했습니다. 4년을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를 만나면서 단 한번도 다른사람이 눈에 들어온 적 없을정도로 그를 많이 사랑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직장을 다녔고, 그는 서울로 취업이 되어 이렇게 장거래 연애를 하게되었습니다.

한 1년정도 1달에 많게는 3번, 2번정도는 서로를 그리워하며 이렇게 만나왔습니다.

 

서로 지쳤던 것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멀리떨어져 있어도 그를 믿었습니다.

저에겐 부모님 이외엔 그 뿐이었고, 그도 그렇다고 생각했었습니다..

 

5월!

회사에 일도 많고 가정의 달이다 뭐다 해서 만날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5월초에 그를 한번 만나고, 2주가 흘렀습니다.

여전히 전화통화상,카톡으로 보고싶다는 말과 함께 저의 진심을 담았습니다.

 

그런데 3주쨰인가요?

메세지로 이런글이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멀리떨어져 있어서 이렇게 헤어지는가보다"라는 뜬금없는 문자가 왔습니다.

 

가슴이 쿵쾅쿵쾅!

 

그에게 시간을 주었어야 했나요?

저는 그럴시간이 없었습니다. 빨리 그의 마음을 돌려놔야 했었기에,

전화를 해서 질문을 너무 많이 했을까요?

질문을 하면서도 제가 왜그렇게 비참했을까요?

 

낼 부터 연락안하는거니? 이럼 "응" 이라는 대답을 하는 그

 

그렇게 토요일 저녁이 흘렀습니다.

정말 미친듯이 답답하고 서울로 올라가 그를 만나고 싶었지만

찾아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회사 프로젝트가 있따고 합니다.

아,,, 이걸 순전히 너무 믿었습니다.

 

그리고는 일요일에는 연락조차 되지 않는 그,,

그리고는 저녁에 늦게 연락와서는 잔다고 합니다.

그리고 월요일엔 자기를 놓아달라고 합니다.

 

저는 미친듯이 붙잡아 보았습니다.

통하지 않았습니다.

정도없는 매정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잘ㅈ ㅣ내라고 합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혹시 다른사람이 생긴거니?"

너무 솔직히 대답합니다. "만나는 친구 있어"

아,,, 저는 어떻게 하지도 못한ㅊㅐ, 어떻게 할 시간도 없이 그를 놓았습니다.

아니 그럴 기회조차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는 지인을 통해 간간히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유일한 희망이었을까요?

 

알고보니 바람이 나서는 제가 만나자고해도 일있다고 거짓말로

그여자와 차마시고 영화보고 스킨쉽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열정정인 사랑도 3년이라 합니다.

그의 손을 잡으면 떨리는 감정보단 든든함, 따뜻함이 먼저입니다.

그게 문제인가요?

어느 커플이든 다 떨리는 감정보다는 정으로 그사람의 마음으로 만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얼마전 벼락맞을 듯한 소식이 들려옵니다.

'임신임신임신' 그 여자가 임신을 했다고 합니다.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제가 그토록 하고 싶었던 일! 그의 곁에서

그를 닮은 아기를 낳아 행복한 삶을 꾸리는 일!

 

당장 회사를 그만둘 수 없었기에

빠른 결정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서로 생각해 보기로 했던 것이

그를 너무 외롭게 했던 것일까요?

 

이미 그는 저에게 죽을놈입니다.

그 옆에 있는 그 여자는 정말,, 뭡니까?

분명 여자친구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꼬여서는 임신까지 했다고 합니다.

 

헤어진지 2달만에,,, 2달만에 ,,

 지네들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사랑,,

그는 정말  그 여자를 사랑하는 걸까요?

책임감일까요?

 

그의 입에선 '무조건 결혼한다고 합니다.'

그에게 저는 어떤 사람일까요?

저는 그에게 어떠한 존재이길래

저의 감정, 저의 존재따윈 생각치 않는걸까요?

너무 더럽네요

세상이, 그리고 사랑이라는 단어가,,

 

제가 먼저 사고를 쳤었어야 했나요?

저는 이성적인 사람이라 물론, 그 방법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저는 그렇게 해서 결혼을 하고 싶진 않았습니다.

 

 

 

 

저,,,,, 지금 너무 힘듭니다. 밥먹다가도 울컥울컥 치밀어 오르는 분노, 슬픔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습니다.

아,,,,

 

믿었던 4년!

저 인제 어떻게 사람을 믿고 살아갈 수 있을까요?

 

저,, 정말 어떻게 그년돔들에게 복수해야 할까요?

지인들에게 말도 못꺼냅니다.

제가 이런사람들 만났습니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부끄러워요

 

너무너무 복잡하고, 답답해요ㅠ ㅠ

 

 

 

 

추천수12
반대수1
베플만들레|2011.06.23 23:13
복수?? 정신차리고 이뻐져라. 그렇게 쉽게 바람 핀 애들 쉽게 눈 돌리거든. 절대 고백하지도 그 사람 주변에 서성이지말고 이뻐지기만 하고 잘 살기만 해. 그 소식이 전남친한테 안 갈 것 같나? 꼭!!! 반드시 연락 올거야!!! 의외로 헤어진 연인에게 매력 느끼면 정신 못 차리는게 남녀불문 진리다. 그 남자가 글쓴이에게 흔들리는 순간부터 그 가정은 파멸의 길로 가게 되지. 고백을 받아내라. 문자든 뭐든. 그리고 그 여자에게 모든 사실과 그 증거를 넘기면 Game over. 남자가 패닉상태에 빠졌을때 당신이 타이밍 좋게 다른 남자랑 결혼까지 한다면 뭐...... 그러니깐 일단 정신차려라. 전쟁도 무기가 있어야 하고 식량도 있어야 하고 깡도 있어야 하느니라. 당신은 지금 전쟁치르기에는 그 자원도 정신도 없다고. 정신차리고 당신의 일상을 회복해야해. 그리고 그 무기를 만들어라. 가장 중요한건 당신이 당신이여야해. 복수에 모든 것을 걸면 복수에 성공하더라도 남는게 없는지라 복수 당한 전 남친조차 비웃을거야. 회사든 뭐든 하는일 잘 지켜나가면서 복수준비 잘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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