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에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무거운 주제의 내용을 설명하기 전에 실명을 공개한 저를 소개드리자면요, 지방의 어느 간호대를 다니는 21살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그렇지만 제 꿈은 간호사가 아닙니다. 그럼 뭐냐구요? ㅎㅎ
치우폐인's blog is powered by Daum
http://blog.daum.net/chiwoopyein
취업하기 좋은 간호사를 두고 제 꿈은 바로 축구 저널리스트입니다.(네이트 칼럼의 김현회, 듀어든 형님처럼 말입니다.) 저는 훗날 제 꿈을 위해 고등학생 때부터 축구 블로그를 운영해왔습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제가 좋아하는 축구에 대한 글을 써왔습니다. 덕분에 2010 SBS 월드컵 블로거로 활동하며 우수 블로거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는 사연을 얘기하기 위해 부연설명한 것임을 알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사연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스압이 부담되시는 분들을 위해 우선 간단 정리 해드리겠습니다.
원광대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편위)에서 일부 블로거들의 글을 아무런 동의없이 불법 표절하여 교지에 실었습니다. 명색이 대학생 자치 단체에서 말입니다. 이에 대해 원광대 게시판을 통해 1학기 종강까지 수차례 건의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답변도 없었습니다.
좀더 자세한 사연을 위해 저와 연락을 통해 알게 된 원광대 학생 Y모 군의 글을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는 원광대 게시판에 이미 3,4차례 올린 바 있고 아무런 대답이 없을 시 여러 사이트에 올리겠다고 해당 글에 밝혔습니다.
http://blog.daum.net/chiwoopyein/8526298 <- 이것이 제 블로그에 직접 올렸던 글입니다. 아래 교지에 실린 내용의 원본입니다.
먼저 해당 교지에 개인적으로 불법 표절당한 부분을 올리겠습니다.
제 글이 총 6장이나 불법 표절 당했네요. 원본자인 제 출처도 없이 마치 자신들이 쓴 글인 것처럼 말이죠.
아래는 원광대 게시판에 3,4차례 올린 글입니다. 교편위 측에서는 그 어떠한 해명도 없었습니다.
제목 : 원광대 학생팀과 교편위에게. 원작자로부터
원광대 학우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저는 원광대 학생 'Y모'(해당 게시글에는 실명 표기되있음) 님으로부터 충격적인 사실을 연락 받아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원광대 교지 중 <2010년 한국축구 기염을 토하다!>의 실제 글 작성자(원본자) 닉네임 '치우폐인'인 백도형(21세. T대)입니다.
http://blog.daum.net/chiwoopyein/8526298 <- 이것이 제 블로그에 직접 올렸던 글입니다.
보시다시피 원광대 교지에 실린 <2010년 한국축구 기염을 토하다!>의 '원본'입니다. 더욱 확실한 증거로 제가 직접 편집한 사진 자체가 실려있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원광대 교지편집위원회(이하 교편위)는 영악스럽게도 이 출처를 남겨주지 않고, 동의를 구하지 않은채 불법 표절하여 교지에 실었다는 점입니다.
무엇보다 원광대 학생인 Y모 군이 저와의 연락 전 게시판에 건의했을 때는 교편위가 동의를 구했으나 미처 출처를 남기지 못 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글의 원작자로서, 원광대 교지에 실린 사실을 듣기 전까지 전혀 몰랐고 뒤늦게 제보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글의 사용에 대한 문의는 전혀 받지 못했습니다.
치우폐인's blog is powered by Daum
http://blog.daum.net/chiwoopyein
(이와같이 글의 처음과 끝에 'view on' 기능을 사용하여 원본이 블로그임을 거듭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제가 용납할 수 없었던 부분은, 이와 관련해 어떠한 동의나 제의를 받지도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처를 제대로 남겨주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블로그에 무단복사 금지 기능을 사용했고, 불법 표절을 당한 해당글에 글의 처음과 끝에 출처를 거듭해서 남겼습니다.
이는 블로거들이 자신의 지적재산권이라는 기본적인 권리를 지켜달라는 요구입니다.
원광대 교지에 불법 표절된 제 글은 단지 서술어와 일부 편집 뿐, 내용은 완전히 제가 작성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글의 일부만 참고하거나 인용했으면 굳이 따지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 글을 작성하기 위해 여러군데를 조사하고 인용하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제 글 내용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사용하여 무단으로 실었다는 점입니다. 양심상 서술어 변경과 일부 생략과 같은 약간의 편집이 있었지만, 그 점이 원작자를 더욱 우롱하는 점이라고 생각했고, 내용이 완벽하게 일치했기에 표절 여부를 확인하는 것에 대하여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교지엔 단 한 줄로 '자료참고 - I Love Soccer'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그 글을 'I Love Soccer' 다음 카페 라는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당 게재물에도 출처를 거듭해서 명확히 남겼습니다. 독자들의 편의를 위해 드래그를 허용했습니다.
물론, '퍼갈 시 출처를 남겨주세요'라고 적어뒀습니다. 인터넷상 스크랩은 가능하게 했지만, 무단 복사는 자제해달라는 부탁을 했었습니다.
여기서 교편위에서는 최소한 '자료출처 - I Love Soccer'를 남겼다고 할 것입니다. 집고 넘어가야할 점은 'I Love Soccer'의 규모입니다. 'I Love Soccer'는 국내 최고의 규모를 자랑하는 인터넷카페 중 하나이며, 하루에도 수 십만 개의 글이 올라오는 곳입니다.
이런 매머드급 사이트에 글을 올렸을 뿐이지 저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굳이 사이트의 규모를 따지지 않더라도 해당의 글의 원본 출처는 정확히 밝혀줘야 합니다.
따라서 원작자인 저로서 '자료참고 - I Love Soccer'라는 표시는 엄연히 블로그 출처를 남긴 원본자의 권리를 사실상 지켜주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마치 본인들이 'I Love Soccer'를 참고하여 직접 만든 글로 해석하게 보이게까지 합니다.
결론적으로 저를 포함한 몇몇의 원작자들은 무단 복사를 당해 불법 표절을 당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글을 상업적으로 위해 올린 글이 아닙니다. 순전히, 본인 스스로가 원해서 작성한 글이고, 그렇기에 스스로에 대한 출처를 더욱 남기는 것입니다.
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금전적 보상이 전혀 아닌, 작성한 글에 대한 카타르시스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글을 읽어줌으로서, 얻을 수 있는 명성과 격려, 관심 밖에 없습니다. 단지, 그것에 감사하며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원광대 교편위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할 생각이 없습니다.
다만, 명색이 대학생 자치 단체가 지적재산권이라는 기본적인 권리 조차 지켜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참으로 어이없고, 안타까웠습니다.
저를 포함한 수많은 작성자들에게 보상과도 같은 출처를 표기하지 않은 점은 사실상 원본자의 권리 억압, 박탈에 가깝다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해 개무시했다는 거죠. 생각해보면, 본인(교편위)들의 밥줄을 위해 저작권 보호를 더 가치있게 여겨야 하고, 잘 알고 있어야 할 사람들이 말입니다.
물론, 원광대 교편위에서 금전적인 보상이나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점과 어떤 정치 집단에 속해있지 않은 점과 같은 악의적인 면이 없다는 점은 확인 하였습니다.
괜히, 직접 연락하고 만나서 서로 얼굴 붉히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받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교지는 원광대 학생들의 소중한 등록금과 학생회비로 운영되기에 이와 관련해 교편위의 잘못된 행위로 학교 명예를 훼손시켰고, 이를 간과한 총학생회에서 또한 학생들에 대한 사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한 몇몇 원본자에 대한 사과는 물론이거니와 원광대 약 1만 8천 명의 학우들을 우롱한 점에 대하여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합니다.
이제 1학기 종강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늦게 올리게 된 점에 대하여 아쉽게 생각하지만, 이전 글에서 해명한 것과 같은 유사한 상황처럼 얼렁뚱땅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나름대로 각오를 했습니다.
단순히 개인 간의 사과에 그쳐야 할 게 아니라, 학교 전체 내에서 반성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원광대 학생들의 대부분이 학교의 문제가 되는 이 사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것이며, 또한 원광대 학교의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라도 진심어린 반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학교 게시판과 다음 교지에 반드시 이의 사례에 대한 사과문이 게재되길 요구합니다. 무엇보다 이는 원광대 학생의 건의임을 밝힙니다.
사과가 이루어지지 않을 시, 개인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사례를 재발 방지를 위하여 개인 블로그와 포털 사이트에 알릴 생각입니다.
- 간단 정리
원광대 교편위에서 학교와 관련없는 몇몇 블로거들의 권리를 무시한 채 교지에 불법 표절하였다. 이에 대해 당사자에 대한 사과는 물론, 원광대 총 재적인원 약 1만8천명을 우롱한 점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한다.
(이상 1학기 종강까지 원광대 게시판에 3차례 올린 글)
그러나!!!
해당 글을 1학기 종강할 때까지 원광대 게시판에 3차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교편위 측에서 어떠한 답변이 없었습니다. 현재 1학기가 종강됐고 방학이니 어떻게든 넘어가려고 한다는 게 게시판 답글을 통한 원광대 학생들의 의견입니다.
저와 원광대 Y모 님은 수차례 학교 게시판에 건의하여 기회를 주었지만, 이에 교편위 측에서 묵인하고 있기 때문에 좀더 많은 사람들을 통해 사과와 반성을 요구하기 위해 이렇게 알리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해당 학교 이름을 밝혔다는 것은 기회를 줬음에도 사과하지 않은 원광대 교편위의 행위가 시발점입니다. 무엇보다 그들 역시 제 권리를 먼저 침해했으니 말입니다.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원광대 학생들 역시 학교 측의 진정한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불법 표절은 학교 명예 훼손 이전에 윤리적으로 어긋난 행동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저는 원광대 교편위 측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해당 측은 아무런 사과와 반성을 하지 않으려 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사회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혹자는 자신의 글이 매체를 통해 알려지면 더 좋지 않느냐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전제는 반드시 출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권리가 박탈되고 알려진다면 오히려 자신의 노력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으로 사양하는 부분입니다. 출저 표시, 단지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힘들게 만든 원본자를 생각한다면 그 표시 정도는 어려운 일 아니잖습니까?
다시 한번 관련 링크 정리
원광대 게시판 - http://intra.wonkwang.ac.kr/WEB/SWupis/ -> 봉황BBS -> 봉황사랑방 (학생) -> 말머리 '제목'으로 '교편위' 검색 -> Y모 님 글
일부 블로거들의 글을 표절 의혹이 담긴 해당 교지 - http://blog.naver.com/myfdsa0000
'6가지 의혹 중 총 3가지 의혹만을 확인하였으며, 나머지 3가지 의혹에 관해서는
더 이상 확인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스스로의 판단하에 확인절차는 일단락 짓고,
교지편집위원회 위원장 혹은 편집장 그외 기자들의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교편위의 무단 표절, 복제는 원광대학교 1만 8천여명의 학우, 학교 관계자와 선, 후배의 터전에 먹칠을 한 것이며,
응당한 징계조치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원광대 게시판 Y모 님의 글 중 발췌)
*2010년 한국축구 기염을 토하다! 40P (전체표절) http://blog.daum.net/chiwoopyein/8526298
*중동 민주화 바람과 아랍시민혁명의 특징 12P (전체표절) http://nknet.org/board/jbbs_view.php?id=main&no=192
개인 블로그에 올린 글 - http://blog.daum.net/chiwoopyein/8526485
다음 아고라에 올린 글 -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sortKey=depth&bbsId=S103&searchValue=&searchKey=&articleId=134135&pageIndex=1
이상으로 본인이 다니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학교 발전을 위해 투철한 정의감으로 저에게 개인적인 연락을 주시고 지속적인 연락으로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Y모 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블로거 - 포탈사이트를 통해 개인사이트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 이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글을 올리며 자신을 드러낸다. 자기 만족을 위해 시작하고 더 나아가 많은 사람들과 소통의 창을 형성해가며 자신의 글을 알린다. 물질적 보상없이 글을 올리는 대부분의 일반 블로거들이 요구할 수 있는 건 자신의 글의 출처를 통해 엄연한 '저작권'을 추구한다. 이들이 블로그를 통해 얻고자 하는 건 자기 만족에서 시작해 자신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얻을 수 있는 '팬'들의 관심 뿐이다. 한마디로 블로거들의 밥줄은 관심, 그리고 그들의 출처, 저작권, 지적재산권이다.
여러분들과는 관련없는 얘기일지 모르겠지만, 사회적 약자로서 기본적 권리마저 무시당했을 때 입장으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