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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날이 |2011.06.24 14:11
조회 173 |추천 0
해어진지 1주일 째...이제 어느정도 오빠를 잊었다면 잊었겠지...오빠도 나와 헤어진날도 헤어진 후로도 여행 다녀왔다는 소식을 들었어...나도 오빠랑 헤어지고 아마도 그곳에서 오빠를 버리려 조금은 긴 여행을 다녀왔어...바다 앞에서 오빠 욕도 해보고 오빠에게 못했던 말도 다 하고...속쉬원하게 털어버리니깐 오빠가 미친듯이 보고싶었던게 조금은 정리가되더라구...오빤 날 만나면서 이미 이별 준비를 해왔기에 아마도 지금은 나를 더 빨리잊었겠지...?여자의 촉은 무시할 수 없었던게 난 오빠가 이별 준비 하는걸 몸소 느꼈어...그래서 나도 차츰차츰 오빨 밀어내려 했어...그리고 오빠에게 이별을 고하기로 한날 오빠의 제일 친한 친구에게조언을 구했어...어떻게 하면 우리오빠 마음에 상처 안남게 오빨 떠나보낼까 하고...오빠 친구가 나를 말리더라고... 그러지 말라고... 걘 지금 괜히 혼돈이 와서 그런거라고...그러다 하루가 또 지났어...오빤 간만에 찾아온 휴가라고 날 만나고 그 다음날 친구와 여행을 떠났지...난 오빠와 만나는 6개월동안 정말 데이트 다운 데이트도 못해봤고 한달에 많이 봐야 4번이었는데 말야...남들은 다들 장거리 커플이냐고...같은 서울 하늘 아래 있으면서오빠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참 못만났네...나나 오빠나 일이 참 바쁜 사람들이어서 그랬나...내가 일을 잠시 그만두고 쉬는 3개월동안 우리 참 많이 돌아왔네...바쁘다 갑자기 쉬게 되니 내 감정 조절도 잘 안되고...오빤 제 2의 사춘기라고 했지...근데 오빤 위로 해주긴 커녕 날 방치해두었지...그리고 내가 다시 오빠와 내가 일했던 세계에 뛰어든다니깐 화냈지...그렇게 겪고도 모르냐며 나처럼 살고 싶냐고...그런데 오빠 그건 내꿈이었어...어릴적부터 나의 꿈이었어...그래서 지금은 완고해졌어 내 꿈이니깐 힘들어도 할거라고...아마 비슷한 세계에서 일하니 마주치겠지 의외로 좁은 곳이 그곳이니까...알아 날 만났던 오빠 친구들이 오빠한테 나 절대 놓지 말라고 그런거...근데 내가 기분이 나빴던건 날 만나보지도 못한 오빠의 친구가 나에 대해이상하게 말했단걸...마치 자신의 제일 친한 친구를 빼앗아 가버린 이상한 여자로몰아간거...그 친구의 말만 항상 옳다고 하던 오빠...그래서 오빠 절친한테 오빠의 그 다른 친구에 대해서 물어보기도 했어...완전 말만 허울 좋은 친구지 누가보면 둘이 사귀는거 같다고...그 오빠도 그 친구랑 안친해서 잘 모르겠는데 오빠랑 어릴적부터 항상붙어다녔다 그러더라...심지어 오빠 친구들이 나한테 이녀석 쓰레기인데 왜 만나냐며...난 장난처럼 그냥 흘려들었지 오빨 정말 사랑했으니까...오빠가 나 좋다고 쫒아다니고 고백하고 그렇게 사귀게 된 우리...친구들 앞에서 무릎 꿇고 꽃을 주면서 행복하게 해주겠다던 오빠...오빠한테 내가 너무 잘해주지 말걸 그랬나봐...내가 너무 잘해줘서 기고만장 해졌나봐 오빠가...아마 우린 자주 마주치겠지... 같은 일을 해야하니...아무리 다른 곳이여도아는 사람들이 있겠지...그래도 마주치면 인상 찌푸리진 말자...그리고 술도 많이 못마시면서 꽐라되서 옆에 여자들 괴롭히지 말고...오빠 술 버릇 정말 안 좋으니까...그리고 오빤 결혼 상댄 아니였어...오빠 혼자 착각했더라... 오빠 친구들이 하도 둘이 꼭 결혼 해야한다고 막 노래를 불러서 그런지...그런데 오빠 처럼 술 좋아하고 친구 많이 좋아해서 안그래도일때문에 몇일 밤을 새고도 친구 만나 밤새 술먹고 집에 잘 안들어가는 오빠...결혼하면 내가 많이 힘들거 같아...사귀면서도 힘들어서 혼자 눈물 흘린적이얼마나 많았는지... 내가 이별을 고할때도 오빠가 전화로 울지 말라고 했지...그런데 그 이전에 너무 많이 울었는지 눈물이 안나더라...이런 생각은 나쁜 생각인데 오빠 사귀면서 내가 힘들어 한만큼 오빠도엄청 힘들어봤으면 좋겠어...오빨 만나면서 내 꿈을 버린 내 스스로에게 미안해지더라고...그래도 그 동안 날 사랑해주어서 고마워...나도 오빠 만나는 동안은 정말 사랑했으니깐...이젠 정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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