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새벽같이 기상했다.
작년엔 4월달에 청산도를 갔었는데 그때는 축제기간이라서 그런지 표가 빨리 매진이되어서
불안해서 8:00배를 끊기위해 6시 50분경 터미널에 도착했다.
헌데 매표소 직원은없고.. 사람도 없더라 ^^:
라면하나로 대충 끼니를 때운다.
때우는 도중 다른 아버지뻘 되시는 관광객이 혼자 자전거여행하냐고
대견하다고 해주신다......이런 말들이 사실 날 움직이게하고 나 스스로를 뿌듯하게 여기게하는 원동력인것같다.
그리고 어떤분은 말없이 김밥을 내미시더라.....그래서 쓰윽 처다보고 한개를 집었더니
그제서야 말씀하시며 안되안되 3개는 먹어야 힘쓰제~~~~라며
감사하다며 열심히 먹었다. 내가 좀 불쌍하게 생기긴했나보다...
가기전에 자전거과 배와 함께.. 나도 찍고싶었는데 사람들이 다들 서둘러 배를 타시길래 부탁못했다 ^^:
배는 상대적으로 느리고 불편하지만
이런 물결과 저런 섬들과 육지의 윤곽을 본다는건 정말 그 불편함을 감수할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좋은 배경이 있으면 사진도 찍어야 제맛
조금 나아가니 안개도 꽤나 낀다.
셀카를 찍었는데........참 많이도 탓다.. 그리고 왜이렇게 거지꼴같은지.. 사람들이 떡주고 김밥 준 이유를 알것같기도하다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청산도 비석보이게 찍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아무래도 어르신들이라 터치폰에 익숙하지 않으시다... 다시 찍어달라하긴 염치없어 그냥 출발
청산도 안에는 슈퍼나 식당이 없기 때문에 앞 슈퍼에서 간단히 빵과 초코바를사고 사진 한컷 부탁드렸다.
이번엔 그래도 꽤나 마음에 든다. 아까 셀카를 찍고 아 이건아니다.. 그리고 오늘은 햇빛이 짱짱해서 중무장을하고 타기로 헀다.
선크림도 듬뿍 발랏다.
청산도는 너무너무 아름다운 섬이다. 그래서 1년만에 다시 찾아왔지...
작년엔 반시계방향으로 1/3정도밖에 못돌앗기 때문에 시계방향으로 라이딩을 시작했다. 벽화도 많이 그려져 있었다.
불등해수욕장에서 한컷
청산도는 슬로길을 OO길로 내걸며 4월에 축제가 있다.
청산도는 이처럼 길가에 유채꽃이 많이 피어있어 라이딩하는 내내 아~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작년 4월엔 볼수없었던 광경이여서 너무 감사했다.
유채꽃 사진을 카톡으로 보여주니 한 친구가 귀에 꽂고도 찍어야지라길래 귀에는 못 꽂고 입에 물고 미친사람처럼 한컷찍었다.
작년엔 시계방향으로 입구-범바위돌았는데 어느새 나는 반시계방향을 다돌고 범바위를 오르고 있었다.
이럴떄 써도 괜찮은지 모르겠는데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에서 10년동안은 안변한다더니 같은 모습으로 날 맞아주고 있었다.
범바위 오를때 보이는 풍경들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모호해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작년과 비교샷... 작년의 뒷배경이 훨씬 이쁘긴하다. 청산도 여행 내내 역광이라 사진이 이쁘게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청산도가 내거는 슬로길.. 그리고 이정표
잠시 사진도 찍을겸 쉬어 올라간다. 한라산의 여파로 등산은 어렵다..
범바위 정상까지 올랐다. 조금은 흔하지만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도 찍고 경치도 감상하며 잠시 쉬어본다.
가린다고 가렸는데 코등이 타고 있다.. 빨갛다.
느린 우체통이 머하는 아인진 모르겠지만 한컷 찍었다.
결국 다시 사진을 부탁해서 찍었다. 청산도 글씨가 잘나오게끔 ^^
배는 4시반인데 2시에 항에 도착했다. 근처 한식음식점이 관광객이 작은철인지 끼니때가 지나서인지 문을 닫아서
망할 농협하나로마트로가서 간단하게 요기하고 정자에서 잠시 누워 쉬었다.
여행을 마친다고 생각하니......긴장이 풀리면서 피곤도 몰려왔다.....사진이고 머고 다팽개치고 배에서도
완도에서 광주가는 버스에서도 광주에서 부산가는 버스에서도 잠만잣다......저 꾀죄죄한 모습이란..
부산 a.m 12:30도착.. 집엔 새벽 1:30분경 도착해서.. 야밤에 꼼장어 꾸워먹고 여행을 마무리했다
6/11 p.m 7:00 배로 출발해서 6/19 am. 12:30분 부산에 도착한 가득찬 7일간의 여행이 정말로 끝이 났다.
일주일이나 여행한적도 없었고 혼자여행하는것도 처음이였다. 많은 사람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언제나 그렇듯이 여행은 많은 교훈을 두고두고 줄 것 이다.
하~아~ 자...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야지
061118
7일차
청산도 라이딩
누계평속 17.4km/h
최고속력 57km/h
오늘이동거리/누계거리 41.79/312.79 km
지출
아침점심저녁 대충(빵 우유 초코바 양갱) 약 10000
완도청산도 왕복 배(7150+6500) 13650
완도 광주 부산 버스비 (15400+23700)39100
오늘합계/누계 62700/349350
나홀로 자장구 여행 종결













































